[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2025 스마일 어게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절과 위생, 정찰제, 카드 결제 실천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건강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3년 공사가 선정한 K-관광마켓을 중심으로 '스마일 트럭'을 운영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1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도록 한다. 전통시장을 즐기고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전통시장에서 '스마일 어게인 템플릿'을 활용한 사진 또는 영상을 남기면 K-관광마켓 전용 바우처를 선착순 2천명에게 제공한다. 김석 관광공사 지역관광실장은 "전통시장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6∼27일 해미읍성전통시장 일원에서 '해미읍성, 햄이있성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명칭은 해미읍성의 '해미'와 식재료 '햄'을 결합해 지었으며, 상인들은 햄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햄 슈팅 챌린지', '수제 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인 26일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야시장이 열린다. 시장 내에는 먹거리 부스 20개, 플리마켓 30팀이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미읍성축제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야시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재료 시세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 변화, 국제 정세 등 다양한 변수로 급등락하는 원재료 시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웰푸드의 'AI 구매 어시스턴트'는 날씨, 환율, 재고량, 선물 가격 등 수십 가지 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예측값을 제공해 의사 결정을 돕는다. AI 예측 모델은 최근 가격 변동성이 컸던 카카오 원두와 팜유 등 주요 원료에 우선 적용됐으며 주요 원재료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품업계 특성상 글로벌 원재료 가격의 불확실성은 큰 어려움 중 하나였다. 특정 원재료 가격의 폭등은 고스란히 원가 부담으로 이어졌다. 롯데웰푸드는 이번에 도입한 AI 시스템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AI 구매 어시스턴트는 지난 10년간의 여러 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조건에서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지에 대한 복잡한 상관관계를 학습했다. 학습한 패턴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의 데이터를 대입해 가장 확률이 높은 미래 가격을 제시한다. 특히 가격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판매장려금 기준을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는 한 대리점의 신고를 받고 SPC삼립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말 서울 서초구 SPC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한 대리점은 지난 3월 "SPC삼립이 대리점과 계약을 하면서 판매장려금 지급 기준을 일방적으로 바꿔 피해를 봤다"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해당 대리점은 다른 대리점보다 많은 장려금을 받아왔지만 본인에게만 특별한 조건을 적용해달라는 과도한 요구를 해왔다"라며 "장려금 정책을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변경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의 복지증진 및 건강지원' 업무협약(MOU)을 맺고 약 1억원 상당의 정관장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사고에 따른 중증후유장애인이나 유가족의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체결됐다. KGC인삼공사가 기부한 제품은 고령자와 중증후유장애인의 체력 보강, 면역력 증진을 위해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이 피해자와 가족에게 작지만 깊은 위로와 회복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은 24일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GS리테일 행복트럭'을 운영, 지역 주민 200가구에 1천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GS리테일 행복트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식자재 및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서 GS리테일은 충북 괴산군 장연면 17개 마을 주민 20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사골곰탕, 전복죽, 참치 등 7만원 상당의 식품 키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GS샵에서 판매 중인 의류 290점 및 신발 70점도 함께 기부했다. GS리테일은 올해 들어 전라남도 진도, 충북 청주 등에서도 물품, 밀키트, 생필품 등을 나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중앙회와 계열사, 전국 농·축협에서 2025년 범농협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 이번 채용을 통해 청년 고용 확대를 강조한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에서 680여명, 전국 농·축협 840여명 등 모두 1천520명이 넘는 대규모 채용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 정보기술(IT), 지역인재 등이다. 각 법인 및 사업 분야별 인재를 선발해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의 채용 절차는 서류·필기·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농업·농촌과 농협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신규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협 웹사이트의 법인별 채용 공고 배너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상공회의소(청주상의)가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새 사옥을 지어 이전한다. 청주상의는 신사옥 건립을 위해 최근 충북개발공사로부터 밀레니엄타운 내 업무시설 용지 580평을 매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정확한 매입 금액과 신사옥 건립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교통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고려해 해당 부지를 신사옥 부지로 선정했다"면서 "현 사옥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는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1967년 3층 규모(연면적 750여㎡)로 지은 현 사옥은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주차 공간 등 문제가 제기돼왔다. 청주상의는 차태환 회장의 공약에 따라 지난해 사옥 주변 건물을 매입해 증축하려 했으나 매입이 불발됐고, 사옥 맞은편 부지 매입 추진도 무위에 그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24일 청소년의 날을 공식 선포하면서 '청개구리' 축제를 열었다. 군은 "청소년기본법에 청소년이 9∼24세로 규정돼 있어 9월 24일을 청소년의 날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청개구리는 '청소년의 개성 있는 9월 24일 리얼 축제'의 줄임말이다. 축제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식전 공연, 화합행사가 열렸고, 환경·상담·체험·홍보·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파종에서 육묘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이 해미면 양림리에서 준공됐다고 24일 밝혔다. 5억1천여만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1천50㎡ 규모로 건립된 공동육묘장은 육묘장, 작업장, 발아실 등을 갖췄다.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우량모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며, 약 110㏊의 논에 이앙할 수 있는 물량인 모판 3만여장을 매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육묘 과정 노동력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균일하고 튼튼한 고품질 모종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기업 회생 중인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소유주인 MBK파트너스가 기업 정상화를 앞당기고자 홈플러스에 2천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MBK는 24일 "자사 운영 수익 중 일부를 활용해 최대 2천억원을 홈플러스에 증여한다"고 밝혔다. MBK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PE)로 2015년 홈플러스를 7조2천억원에 인수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업종의 부진 탓에 장기간 경영난을 겪다 올해 3월 법정 관리를 신청했고 현재 회생 목적의 기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MBK는 증여와 보증 등의 방법을 통해 홈플러스에 3천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조처에 따라 MBK가 홈플러스에 투여한 자금은 모두 5천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MBK는 "홈플러스 M&A(인수매각) 과정에서 인수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5천억원 지원은 기업 회생이나 워크아웃 사례에서 대주주가 기업 정상화를 위해 투입한 자금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오는 27일 도청 잔디광장에서 '2025년 충북청년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춘, FOR REST'를 주제로 학업, 취업 등으로 지친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요가, 커피 오픈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후에는 폴 블랑코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도는 곳곳에 설치한 정책부스를 통해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소통과 공감의 이번 축제가 청년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