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삼성전자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보통신(IT) 업종은 평가대상 기업 9개 회사 모두 우수 등급 이상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제5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189개 대상 기업 중 ‘최우수’ 31개사, ‘우수’ 64개사, ‘양호’ 68개사, ‘보통’ 19개사 및 ‘미흡’ 7개사로 나타났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농심, 대림산업, 대상, 만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S, 유한킴벌리,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트랜시스, 호반건설, CJ제일제당, GS건설, KCC,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등이다.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및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7개사에는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롯데카드(대표 김창권)가 봄을 맞아,다양한 문화전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카드는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 전시회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카드 라이프’ 앱 TOUCH 서비스에서 롯데뮤지엄 '제임스 진' 전시회 쿠폰을 터치 후 롯데뮤지엄 티켓박스에서 터치 내역을 제시하면 동반 최대 4명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미술계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작가 제임스 진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작가의 첫 대규모 기획전으로 10m 길이의 신작 초대형 회화 9점을 포함해 코믹북 커버 150점, 드로잉 200점을 비롯한 회화와 조각, 영상 등 500여 점이 전시된다.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 전시는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되는 ‘더 뮤즈: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 최대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5월 13일까지 롯데카드로 얼리버드 티켓 결제 시 최대 50%를, 14일부터 20일까지는 최대 40%를 할인해준다. 또 얼리버드 기간이 끝나도 롯데카드 상시 20% 할인 혜택을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삼성카드의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아지냥이’에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의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된 챗봇 서비스를 적용했다. ‘아지냥이’는 삼성카드에서 제공하는 반려동물 관심사 기반 모바일 서비스로, 수의사가 제공하는 동물 건강 정보, 양육 팁, 데일리 미션,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의 챗봇 서비스를 아지냥이에 새롭게 도입하면서 자연어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편하고 빠르게 반려동물의 질병, 양육 방법 등을 아지냥이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아지냥이 서비스의 수의사들도 단순 질문보다 좀 더 구체적인 케이스에 대한 1:1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아지냥이는 최근 네이버의 클로바 AI 스피커와 연동하여 개발한 반려동물 전용 뮤직도 선보였다. 집에 혼자 남아있는 반려동물의 정서 안정을 위해 아지냥이 앱에서 클로바 AI 스피커를 제어해 동물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해줄 수 있는 기능이다. 또 반려동물을 잘 보살피기 위한 꿀팁을 매일 3가지씩 클로바 AI 스피커의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오픈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 양은진 박사 연구팀은 자하거(태반 추출물) 약침 치료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PTSD는 자연재해나 화재, 교통사고와 같은 신체적 손상이나 정신적 충격을 동반한 사고를 경험한 뒤 지속해 불안·우울·인지기능 저하 등 증상을 겪는 정신질환을 말한다. PTSD 치료를 위해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주로 사용되나 두통·설사·불면증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효과가 제한적이다. 연구팀은 PTSD를 유발한 실험 쥐에 신경 정신과 질환에 사용되는 자하거 약침 치료를 한 뒤 불안과 인지기능 저하 정도를 확인했다. 실험 결과 대조군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코스테론의 양이 29% 줄었으며, PTSD의 행동학적 특징인 불안 증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도 1.2배 향상됐다. 양은진 박사는 "새로운 PTSD 치료법으로 자하거 약침 치료를 제시했다"며 "다만 PTSD는 우울증, 불면증,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증상 유형별로 효능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물이 신체 일주기(circadian) 리듬과 상호 작용해 스트레스 반응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연구가 일주기 및 수면주기 변화와 관련한 불안·우울증 등 스트레스 관련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 기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일랜드 코크대학 APC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 존 크라이언 교수팀은 과학 저널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서 생쥐 장내 미생물 실험을 통해 하루 중 장내 미생물 변화가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주기 리듬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와 하루 24시간 일주기 시스템은 신체의 중심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인 뇌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PA) 축으로 연결돼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런 신호가 조율되는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 장내 미생물의 일주기 변화는 스트레스 호르몬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스트레스와 일주기 리듬, 미생물 군집 간 상호 작용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생쥐 장내 미생물의 일주기 변화와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의 관계, 장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에서 데이터 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중증환자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진다면 연간 3천여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김규석·박수현·현정호)이 2020년 국가응급환자 진료정보망(NEDIS) 빅데이터를 토대로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패혈증 등 급성 중증질환의 병원 내 사망률을 지역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응급의학 저널'(AJEM·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국가 전체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모델로 '치료 가능 사망'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치료 가능 사망은 말 그대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었지만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경우를 일컫는다. 이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 전체는 물론 지역별, 질환별 사망률을 낮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치료 가능 사망 분석이 이뤄지고 이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수립될 경우의 사망률 추정치도 제시했다. 목표 사망률은 국가 전체를 기준으로 단기, 중기, 장기로 나
암세포가 종양의 저산소 영역을 벗어나 혈류 속에서도 살 수 있게 해 암 전이나 재발을 돕는 유전자 16개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각각의 유전자가 새로운 암 치료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이 중 하나를 표적으로 한 임상시험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키멀 암 센터 대니얼 길크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암생쥐 모델의 원발성 종양 세포와 혈류나 폐로 들어간 종양 세포를 비교, 암세포가 저산소 영역에서 벗어나 혈류에서 생존하는 데 사용하는 유전자 16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가 모여 있는 종양의 깊은 곳은 산소가 부족한 상태(hypoxia)가 되는데,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은 암세포는 산소가 풍부한 혈류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암의 전이나 재발을 일으킨다. 이런 저산소 상태는 고형암의 90%에서 발생하며 전이 및 사망률과 관련이 있다. 특히 종양 내 저산소 상태를 경험한 유방암 세포는 동물 모델에서 폐 전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길크스 교수는 "산소 농도가 더 낮은 환경에서 살아남은 암세포일수록 혈류에서 생존할 가능성도 크다"며 "이는 종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도미노피자가 가맹점주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남구 도미노피자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판촉 행사 및 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도미노 피자가 점주 사전 동의 없이 판촉 행사를 하고, 비용 일부를 가맹점주에게 전가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 확인할 수 없다"며 "법 위반이 적발되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급식과 돌봄 업무를 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음 달 6일 전면 총파업 가능성을 예고했다. 각 시도 교육청은 급식 대체식 제공, 단축 수업 등 학생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학교비정규직노조·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로 이뤄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26일 "이번 주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총파업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연대회의는 "12월 3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들은 ▲ 기본급 정상화 ▲ 임금 격차 문제 해소 ▲ 복리수생수당 동일 기준 적용 등을 요구하면서 교육부 및 17개 시도 교육청과 지난 6월부터 임금 교섭을 해왔다. 그러나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다음 주 파업 선포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연대회의는 파업한다면 전국에서 2만여명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교육청에서는 이들이 파업에 돌입하면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관내 초·중·고 학교 점심에는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도 부서별로 파업대책반을 만들어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 등을 잇달아 만났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글문화글로벌센터(3억원), 세종지방법원·지방검찰청 설치(85억원), 국립중부권생물자원관 건립(3억원), 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2억원), 부강역·북대전 진출입로 연결도로(25억원) 등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비와 함께 예결위 소위에서 보류로 결정된 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예산 77억원의 원안 통과 등도 함께 건의했다. 최 시장은 "내년 예산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확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날 한국자동차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주민 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강소특구 변경 계획을 알렸다.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절차로, 이윤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도내 산업 여건과 강소특구 변경 계획 등을 설명했다. 도는 아산 탕정 제2도시개발지구 가운데 0.3㎢와 천안 제6산업단지 가운데 0.24㎢를 추가 지정받아 강소특구를 0.54㎢ 확장할 계획이다. 도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신청서를 보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하고, 내년에 강소특구 변경을 완료할 방침이다. 신필승 도 미래산업과장은 "특구를 확장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