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한국을 상대로 한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규탄의 목소리가 커지면서대한민국 온 국민이 한 뜻으로 일본 제품불매운동을 전개해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베가 주체로일본정부,일제의 잔재들은장소를 가리지 않고 신뢰를 운운하며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있지만, 어딜가나 한국사람이 넘쳐나던일본의 오사카, 도쿄 등 각 일본 관광지에 한국인들의 발길이'싹' 끊긴 만큼우리나라는 이제 자주국으로써 '뭘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한국의 얼'을 충분히 일깨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도 일본의 노골적 경제침략 앞에서 "일본 정부'아베'에게 사과해야 된다","우리 정권이 (일본에게맞춰) 먼저 바꿔야 된다"등식언을 날리는 정체모를 사람들도남아있으니…8.15 광복의 그날! 일본군 헌병장교, 친일파 등 9인의 행적과 그들의 최후를 그린 영화 ‘815 군산:돼지의 최후’가 개봉됐다. 동족을 배반한 자와 모호한 기회주의자들의 말로를 통해 일제 경제침략에 대응하는 우리 각자의마음가짐을 스스로 다시 돌아보게 된다. 전주 출신인 한기중 감독은 “지금에 와서 그 시절의 어떤 인물이 옳고 그르다하는 것이 아니라그 아픈 시절에 각자가그렇게 밖에 살 수 밖에 없는 환
[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 한가위 추석선물세트 시장에도 '보이콧 재팬'의 바람이 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해 국산 기술을 더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마다 일본과 관련된 상품 출시를 자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인기 주류상품이었던 사케나 아사히 등 맥주와 화과자류 등 일본식 추석 선물 세트는 판매하지 않는 곳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시작된 7월 첫째 주 이래로 일본여행 계획 또한 매주 기록적으로 감소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일본제품들도 모두 국산품으로 대체하는 등의 국산품 애용이 뜨고 있는 가운데,이를 의식한 유통업계에서도명절 추석선물세트로일본 상품은 의도적으로 배제해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출규제를 비롯해 경제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꾸준히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일본상품을 많이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유통업계에도 보이콧 재팬의 영향을 받아 이번 추석명절에는 제외해 버린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관계자 "올해 추석선물세트는 작년만큼의 다양한 선물세트가 나오지 않았다"며,"일본 제품은 아예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석선물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아사히와 기린이치방 등 일본 맥주의 판매율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특히, GS25와 CU등 편의점업계에서도 8월 1일 부터 4개에 1만원에 판매하는 목록에서도 일본 맥주를 제외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칭따오에 1위 자리를 뺏긴 아사히가 2위 자리를 지키기도 벅차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29일 한국주류수입협회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2018년 7월~2019년 6월)까지 1년 간 국내 수입 맥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칭따오가 48만7501헥타리터(1헥타리터는 100ℓ)를 판매해 아사히를 꺾고 전체 판매량 1위로 올라섰다. 2016년부터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아사히에게는 굴욕적인 결과다. 2017년 하반기~2018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49만1114헥타리터를 판매하며 압도적인 판매량을 자랑했지만 올해에는 0.8% 역성장하며 1위 자리를 놓쳤다. 시장 점유율은 15%로 약 3%가 하락했다. 수입 맥주 전체 시장 규모가 275만3732헥타리터에서 325만5351헥타리터로 18.2% 성장하고 칭따오가 13.9%라는 눈에 띄는 판매량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4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관련해 “사실상 일본 아베 정권이 바라는 길로 가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책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전체회의에서 “지금 이 정권은 대책보다는 선동에 바쁘다. 국민을 편 가르는데 더 골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당에 대해 ‘저자세니, 팀킬이니’ 하면서 비난하고 있다”며 “문제를 풀 고민 없이 야당 비난에만 골몰하는데 참으로 치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나 우리 당, 언제 일본에 굴복하자고 했는가. 민주당은 과거 사드(THAD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태 당시, 중국에까지 달려가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중국에 엎드리지 않았나”라며 “그게 바로 저자세고 팀킬이지, 특사를 보내서 돌파구를 마련하자고 하는 게 무엇이 지적할 사항인가”라고 반문했다. 더불어 “이 정권의 친일 프레임이 의도하는 바가 분명하다. 아마 다음 달 광복절까지도 공세를 더 강화해나갈 가능성이 많다”며 “무엇이 진정 국민과 국익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너무 많은 상태를 말한다.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질환을 아우르는 게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건강검진에서는 총콜레스테롤 240㎎/dL 이상,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160㎎/dL 이상, 중성지방 200㎎/dL 이상, HDL콜레스테롤 40㎎/dL 미만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한다. 문제는 이상지질혈증 상태가 되면 콜레스테롤이 동맥의 벽에 과도하게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동맥경화증은 결국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헬시에이징학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2∼2019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성인 4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5명 중 2명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성별 유병률은 여성이 31%로 남성의 24%보다 높았다. 하지만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학회는 성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질병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카드 뉴스로 배포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은 호흡 중단 외에도 코골이, 졸림증,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 위험 요인으로는 신체 구조적인 것 외에도 성별(남성), 흡연 또는 음주, 비만이나 고혈압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2018년 4만5천67명에서 지난해 15만3천802명으로 약 3배 늘었다.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높았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급성심장정지 위험도가 76% 높았다. 마찬가지로 심혈관질환이 없는 65∼100세 고령층은 34% 높아 이들보다 젊은 층의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질병청은 수면무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간헐적 절식'이 매일 섭취 열량을 조금씩 줄이는 연속적 제한 식단보다 대사이상으로 인한 지방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고지혈증·당뇨병처럼 대사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병이다. 계속 진행하면 간염과 간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중앙대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非) 당뇨병 환자 6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뒤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기간인 12주간 두 그룹 중 한쪽에는 일반적인 학회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한 표준 칼로리 제한 식단을, 다른 한쪽은 간헐적 절식을 시행하도록 했다. 표준 제한 식단은 일반적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80% 수준인 1천200∼1천800㎉를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연속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이 적용한 간헐적 절식은 일주일 중 5일은 하루 세 번 총 2천∼2천500㎉ 이내의 식사를 하되 나머지 이틀은 하루 500∼600㎉ 이내로 섭취하는 등 간헐적으로 섭취량을 크게 줄이는 방식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50년 혼자 사는 고령가구 넷 중 하나는 알츠하이머 등 인지능력 취약계층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조세재정브리프 '미시모의실험을 활용한 고령층 알츠하이머병 환자 인구 분포 예측' 보고서에서 2050년 65세 이상 1인 고령가구 중 치매 의심층이 119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통계청 장래 가구 추계상 1인 고령가구(465만)의 약 25% 수준이다. 보고서는 치매 의심 1인 고령가구가 전체의 21.8∼2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지능력이 정상 범주는 약 41.8∼47.7%, 경도 인지장애는 29.4∼31.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1인 고령가구 중 경제 활동 참여 규모는 꾸준히 상승해 2020년 21만9천명에서 2050년 63만4천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치매가 의심되는 고령층은 8만명, 경도인지장애 고령층은 17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분석은 미국·스웨덴 등에서 공적연금 평가 등에 활용되는 '미시모의실험' 모형과 고령화 패널데이터를 활용해 이뤄졌다. 인지능력 관련 변수들에는 주관적 건강 상태, 만성질환, 흡연, 음주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2050년까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가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축제인 '본옴똑'(물 축제)에서 4년 만에 '진로 EDM 페스티벌'을 열어 젊은 층을 공략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14∼16일 사흘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코픽섬에서 진로 EDM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하이트진로가 주최한 캄보디아 최초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매년 열리다 코로나19로 중단됐었다. 10만명의 관객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청포도에 이슬'을 비롯한 과일소주 5종을 판매하고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인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온몰 18개 매장과 DFI럭키 52개 매장, 세븐일레븐 105개 점포 등 캄보디아의 주요 대형 유통 채널에 참이슬과 과일소주를 입점하면서 판매망을 확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캄보디아 소주 수출량은 2019년 이후 5년간 연평균 약 31% 증가했다. 지난해 캄보디아 거래선 출고 자료를 보면 현지인 대상 판매가 90%를 넘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 EDM 페스티벌이 성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폭등했던 배춧값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미뤄놨던 김장을 시작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치냉장고의 수리 문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올바른 사용·관리법만 지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다. 21일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김치냉장고 출장 서비스 신청은 전월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30%는 고객이 '올바른 자가 관리 방법'을 숙지하고 있었다면 엔지니어의 점검 없이도 충분히 조치가 가능했던 경우였다. 삼성전자 컨택센터로 접수된 자가 조치가 가능한 대표적 김치냉장고 문의 사례는 ▲ 내부 성에 발생 ▲ 김치냉장고 온도 조절 및 김치 보관 방법 ▲ 청소 및 관리 방법 등이었다. 먼저 김치냉장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성에는 내부 벽면이 냉기를 발산하는 냉각판 역할을 하는 직냉식 방식일 때 생기는 것으로 실제 제품 고장이 아닌 경우가 많다.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보관 중인 음식을 모두 꺼내고, 전원코드를 빼거나 녹여야 하는 칸만 전원을 꺼둔 채 자연적으로 녹인 뒤 물기를 닦아내면 된다. 김치마다 염도가 달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려면 김치 종류별 올바른 온도 조절 방법을 숙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의 '걷기 명소'가 낙엽으로 물들었다. 단양읍 별곡리 장미공원 길은 5월경 장미가 만개했을 때뿐만 아니라 낙엽이 내려앉아 있을 때도 장관을 이룬다. 단양강가의 나무 데크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절경을 자랑하는 단양강 잔도길에서는 하늘을 걷는 느낌으로 낙엽을 밟으며 힐링할 수 있다. 소백산 죽령옛길은 청정한 단양의 가을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9월 국립공원공단이 가을에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로 선정한 바 있다. 대성산에 조성된 맨발 숲길도 낙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황톳길과 세족장, 쉼터도 갖췄다. 군 관계자는 21일 "단양의 낙엽길에서 가을의 마지막을 만끽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가 풀무원식품에 이어 매일두유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매일유업은 에드워드 리를 매일두유의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에서 '매일두유 99.9'를 활용한 '두유두부스프'를 선보였다. 매일두유는 두유 원액 99.9%에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매일두유 99.9'와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당 함량은 줄인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저당두유 1위 브랜드다. 매일유업은 에드워드 리와 함께 두유를 활용한 건강 식단과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협업할 계획이다. 이달 앞서 풀무원식품도 에드워드 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에드워드 리는 풀무원 대표 품목이자 '흑백요리사'를 통해 그의 상징이 된 '두부' 등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