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북한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들에게 역내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정책 공유를 제안하고 나섰다. 중국을 방문 중인 양 지사는 22일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 참석해‘상호 신뢰와 협력 강화를 통해 동북아의 아름다운 새 미래를 열어가자’ 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자리를 빛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은 친선과 통상 중심의 산업교류 단계를 넘어 정책 외교 단계로 접어든 만큼 “서로의 정책 경험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공동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는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도는 그동안 ‘환황해포럼’과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제컨퍼런스’,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 등을 매개로 국제적인 정책 공유의 장을 마련해왔다”면서“이번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를 비롯, 동북아 지방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채롭고 알찬 국제포럼들을 통해 우리의 정책들을 공유하고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동북아지방정부연합회, 지린성 인민정부에서처음으로 마련한자리로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역 연계형 산업기반을 구현하기 위해 ‘충남 바이오소재 클러스터’를 부여군에 조성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26일 민선 7기 2년차 시·군 방문에 나선 양승조 지사는 첫 방문지로 부여군을 찾아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박정현 부여군수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 양 지사는 부여군의 첫 행선지로 스마트원예단지를 찾아 미래성장 가능성을 타진했다. 부여군 유스호스텔로 자리를 옮긴 양 지사는 도정 비전 및 방향을 공유하고,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안 사항을 청취, 실현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답했다. 이번 민선7기 2년 차 시·군 방문은 예전과는 달리 도와 시군이 함께할 최우선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도민과 약속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 지사는 이날 박 군수와 정책협약을 통해 ‘충남 바이오소재 클러스터’가 국책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부여는 세계최대규모의 스마트 원예단지 및 스마트온실과 배후시설 설치 계획과 청정 농업지역 등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며 “부여군이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분야의 신산업 발굴을 주도해야 한다”고
[문화투데이= 이윤서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9일 오전 예정된 내부 일정을 모두 미루고 국회로 달려갔다. 혁신도시법 관련 12개 안건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일괄 상정됨에 따라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양 지사는 이날 국회를 방문, 국토위 법안심사소위 이헌승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관석 의원, 자유한국당 간사 박덕흠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 이혜훈 의원, 강훈식·이규희·이은권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났다. 각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2005년 수도권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이전 계획 당시 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라며 “충남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에 가장 큰 기여를 했으나, 정작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서는 소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세종시 출범으로 혜택이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오히려 경제적·재정적 손실이 매우 컸고 현재도 세종시로 충남 인구가 유출되는 등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세종시 출범에 따라 충남은 인구 13만 7000명이 줄고 면적은 437.6㎢ 감소했으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동안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호국보훈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대전보훈병원(원장 송시헌)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했다. 충청권 국가유공자 전문 의료기관 방문,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위로하고, 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번 호국보훈 위문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국가유공자 2만 7500여 명 중 생존 애국지사와 저소득 보훈 가족, 보훈병원 입원 환자 등 17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도와 시·군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별 유공자를 찾아 위문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행복과 자유가 가능한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존경 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지난 18일부터 유럽을 출장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일(현지시각) 충남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농업 분야 세계 1위 대학연구소를 찾았다. 양 지사는 이날 네덜란드 바게닝헨대학교와이 대학 내 농업연구센터를 방문했다. 1876년 설립한 바게닝헨대는 국제적인 평가에서 농업·산림 분야 대학 세계 1위를 3회 연속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74개국 516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세계대학환경지수 평가에서는 ‘가장 지속가능한 대학’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대학 농업연구센터는 1997년 국립농수산연구청 농업 연구 분야를 통합해 설립했다. 연구센터가 설정한 3대 핵심 영역은 식품 및 식품 생산, 생활환경, 건강·생활방식·생계 등이며, 고급기술 산업화를 연구의 최종 목표로 정하고 있다. 바게닝헨대에는 세계 100여개 나라 1만 779명의 학생이 수학 중이며, 농업연구센터에는 4840명의 연구원 등이 근무 중이다. 2016년 기준 바게닝헨대 예산은 3억 3100만 유로, 농업연구센터는 2억 9900만 유로로, 두 기관의 한 해 총 예산은 6억 3000만 유로에 달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정부 부처 예산안 확정 시기가 1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안 사업 관련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세종청사를 찾았다. 양 지사는 이날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장·차관 등을 잇따라 만나 충남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먼저 김양수 해수부 차관을 만나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을 요청했다. 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수산종자연구센터 건립 △태안화력 온배수를 활용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및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 △국립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천수만 재해상습어장 대체 개발 △평택·당진항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의 현안 사업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를 방문해서는 평택-오송 복복선에 천안아산 정차역이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 완공을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 사업비로 7500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국토부에서는 이와 함께 △충남 혁신도시 지
양 지사는 1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I사 본사를 방문했다. 산업용 미네랄 생산 기업인 I사는 50여 개 국 270여 개 현장을 보유하며 첨단소재 분야 세계 선두 업체로 꼽히고 있다. I사는 현재 아시아 투자처로 우리나라와 중국을 저울질 중으로 투자 금액은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지사는 임원진에게 충남의 산업 인프라 등 투자 여건을 설명, “충남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다면, 착공에서 준공까지 각종 인·허가에 대한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I사와의 투자 상담 이후 양 지사는 파리 인근 생-망데시로 이동, 시립탁아소와 라 세뉴리 노인요양병원을 잇따라 방문했다.각 시설에서 양 지사는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시설을 시찰하며 도정 정책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중순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을 평가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 대상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군은 거주 중인 모든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개인당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농식품부와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이번 사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사업 대상 지역의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인구구조 변화 등을 모니터링해 정책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본사업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추석을 앞두고 다음 달 6일까지 대규모 할인 기획전 '추석 페스타'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추석 선물 세트와 명절 음식뿐 아니라 가전과 숙박상품, 나들이 용품까지 모두 3만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메인 특가와 선물관, 장보기관, 연휴 즐기기, 브랜드 데이 등 테마관을 마련했다. 올해는 '추석 트렌드 및 신상템 특가' 코너도 새롭게 선보이며, 최근 구매가 늘어난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제안한다. 이 밖에 행사 기간 매주 목요일에는 레저·테마파크 이용권 선착순 100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명절 준비를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이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업한 제품을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출시했다. 농심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제품을 미국 대형 유통채널인 월마트, 코스트코, 크로거와 아시아 식품을 판매하는 H마트에서 지난주부터 이번 주 사이에 출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마트 등 마트의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심은 신라면을 먼저 출시했으며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새우깡도 순차적으로 출고한다. 협업 제품 출시는 '케데헌'에서 주인공인 헌트릭스 멤버들이 농심 제품을 떠올리게 하는 컵라면을 먹어 화제가 된 것이 계기로 작용했다. 농심 관계자는 "협업 제품으로 단기적인 판매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두기보다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져 신라면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장기적으로 매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달 말 케데헌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협업 제품을 현지에 출시한 데 이어 수출을 통해 유럽과 동남아에서도 협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달 20일 '케데헌'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국가유산청 주관 내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내년 이하복 고택을 배경으로 전통 삶의 공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생태와 감수성을 결합한 전통 농업 프로그램, 참여형 고택 스테이 등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문헌서원을 중심으로는 환경캠프, 감성소풍,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 등 전통과 철학을 현대적으로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는 기존 이상재 선생 생가 중심의 프로그램에 더해 마량리 동백나무 숲과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새롭게 포함됐다. 군은 자연유산, 문화유산, 근대등록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서천의 국가유산 고유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가유산 야행(夜行) 사업은 '한산의[衣] 성주[城酒], 요란한 잠행'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인물·생활문화를 야간 특화 콘텐츠로 재구성해 색다른 밤의 문화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역사·문화·자연유산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도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유산을 체감하고 향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