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내년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2027 섬비엔날레 개막이 4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전방위 홍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28일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전날 충남도청과 도의회, 교육청, 도서관 등 주요 행정 거점을 중심으로 배너 설치와 홍보물 배부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앞서 섬비엔날레 붐 조성을 위해 보령시 읍·면·동을 순회하며 섬비엔날레를 소개하고 배너를 설치하기도 했다. 섬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비엔날레인 2027 섬비엔날레는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와 고대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보령지역 섬의 자연과 생태, 역사·문화적 맥락을 동시대 예술로 확장하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에는 24개국 70여명의 작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내년 첫 행사 후 2029년에는 3개 섬, 2031년에는 4개 섬, 2033년에는 원산도·고대도·삽시도·장고도·효자도 등 보령 5개 섬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앞으로 다른 시도의 주요 축제와 문화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추진해 전국 단위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누리집(www.isla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앞으로는 가맹본부가 창업 희망자에게 가맹점 생존율이나 폐업 점포 수 및 중도 해지 위약금 등의 구체적 위험 정보를 미리 알려야 한다. 개인 사업자들이 낙관에 치우쳐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을 줄이자는 취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제공하는 정보를 이처럼 개편하도록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과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양식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 행정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가맹점 사업자가 안정성이나 폐업 위험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가맹점 장기 생존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기존에는 가맹점 생존 정보를 공개할 의무가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전 1·3년간 폐업한 가맹점 수, 개업 가맹점의 평균 영업 기간, 기간별 가맹점 생존율 등을 공개해 가맹점 희망자가 사업의 안정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가맹점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경우 위약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 잔여기간에 따라 평균치를 제시하도록 한다. 기존에는 이런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도 됐다. 계약서는 위약금 산정에 관한 조항이 들어가지만, 가맹점 창업자가 이를 보고 위약금 규모를 가늠하기 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열풍이 대형 커피·디저트 프랜차이즈로 확산하고 있다. 두쫀쿠는 바삭한 식감의 중동식 면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속 재료로 넣고, 코코아 가루를 섞은 마시멜로로 감싼 디저트다.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두바이 쫀득롤'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마시멜로로 말아낸 형태로, 한 개 가격은 7천200원이다. 리저브 광화문점과 스타필드코엑스R점, 용산역써밋R점, 센터필드R점, 성수역점, 홍대동교점 등 6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 두바이 초콜릿을 활용한 음료 2종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른 프랜차이즈들도 두쫀쿠 열풍에 잇따라 가세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두쫀쿠와 음료를 묶은 '두쫀쿠 세트'를 배달 앱 쿠팡이츠에서 단독 판매하고, 공차는 '두바이 쫀득 초콜릿 크러쉬'와 '두바이 스틱 케이크'를 출시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요아정도 두쫀쿠 제품을 선보였다. 두쫀쿠 인기에 힘입어 두바이 스타일을 접목한 제품들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대표 제품 신라면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소개됐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방송에서 신라면은 단막극 형식의 콩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프로그램 출연자가 지친 일상에서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장면을 연출했다. 농심은 이번 방송을 통해 신라면이 디지털 광고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 프로모션을 넘어 미국 주류 대중문화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 메이저 지상파 프로그램에 신라면이 등장한 것은 K푸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의 가치를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의 대표 농특산물 달래가 전국 130여개 이마트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서산시는 이마트가 서산달래를 활용한 '달래불고기'를 출시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1팩당 800g으로 구성된 달래불고기에는 서산달래가 50g 담겼다. 1차 판매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며, 서산달래 6t이 납품돼 약 8만개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서산달래는 2013년 달래 부문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이 등록된 지역 특화 품목이다. 우수한 황토질과 서해 갯바람의 영향으로 단단한 육질과 특유의 강한 향이 특징이다. 시는 이마트 달래불고기가 서산달래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조부모가정 아동 맞춤형 결연 사업'을 위해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전날 서울 종로구 소재 대상 본사에서 열렸으며, 세이브더칠드런과 대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조부모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했으며, 2024년에는 '조부모가정 아동 맞춤형 후원 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3억원의 추가 기부를 약속했다.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대상의 누적 후원금은 6억원이다. '조부모가정 아동 맞춤형 결연 사업'은 조부모가정과 한부모가정, 이주배경 가정 등 복합위기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18세 미만 손자녀와 조부모가 함께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과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연계 안전망 구축 등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영양·위생 관리를 포함한 일상생활 지원, 학업 성취도 향상과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 지원, 심리적 부담 완화를 위한 마음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1위 브랜드 필라이트의 지난해 출고량이 약 3억4천만 캔(350㎖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필라이트의 누적 판매량은 26억6천만캔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판매 격차를 4배 이상으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필라이트 후레쉬'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에 더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신제품 '필라이트 클리어'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 '팔라이트 클리어'의 출고가를 인하하기도 했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이 10% 미만으로 기타 주류로 분류돼 주세가 30%로 맥주(72%)보다 낮아 가격이 저렴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단국대병원은 28일 병원이 운영하는 '충남 응급의료 전용 헬기'(충남 닥터헬기)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충남 닥터헬기는 2016년 1월 27일 국내 다섯 번째 응급의료 전용 헬기로 비행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2월 11일 첫 환자를 이송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17년 누적 이송 500회, 2019년 1천회를 돌파하며 모두 1천819명의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10년간 지구를 다섯 바퀴 이상 도는 22만8천307㎞의 거리를 비행했다. 서해 섬 지역과 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오가며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생명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이송 환자 1천819명을 분석한 결과 질환으로 인한 환자가 1천68명(58.7%), 외상환자가 751명(41.3%)이었다. 세부 질환별로는 중증외상 환자가 679명(37.3%)으로 가장 많았고, 심혈관질환 306명(16.8%), 뇌혈관질환 278명(15.3%), 심정지 174명(9.6%) 순이었다. 이외에 추락·교통사고, 다발성 골절, 위장관 출혈, 호흡곤란, 제초제 등 약물중독, 자살 시도 등 촌각을 다투는 기타 중증 응급환자가 382명(21.0%)에 달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당초 다음 달 1일까지로 계획했던 겨울테마파크 운영기간을 1주일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추위가 계속되는 데다 연장 운영에 대한 시민 요청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성연면 왕정리에 마련된 겨울테마파크는 1천800㎡의 아이스링크, 600㎡의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눈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 20일 개장 후 이달 25일까지 9만5천930명이 찾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성원에 힘입어 연장 운영하게 된 겨울 테마파크에서 끝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7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 역점정책, 규제 합리화, 정부혁신 3개 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창출된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약처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국정 성과 창출, 민생을 살피는 규제 합리화, 행정서비스와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정부 효율성 제고 성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도 우리 국민 모두가 누리는 식의약 안심 일상을 구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8일 유성복합터미널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부지에 총사업비 449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800여㎡ 규모로 건립됐다. 하루 최대 6천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 여객자동차터미널로, 서울, 충북 청주, 충남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직행·고속버스가 하루 300차례 이상 운행한다. 기존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은 오는 4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부대·편의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2010년 민간 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으나 여객 수요 감소와 주택 경기 하락 등 여건 변화로 무산되며 장기간 표류했다. 이에 시는 2023년 2월 시 재정을 투입한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로 방향을 바꿔 15년 만에 터미널을 준공했다. 운영은 대전교통공사와 민간 터미널사업자가 공동으로 맡아 하게 되며, 터미널 인근에 1만7천㎡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와 7천㎡ 규모의 공공청사용지가 확보돼 있어 컨벤션·업무시설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개통으로 대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가 설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t(톤)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91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설 16대 성수품 공급 규모는 평시의 1.5배에 달한다. 이 중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공급을 4배로 늘린다. 배추·무는 비축·계약재배 물량 1만1천t(평시의 1.9배)을 공급한다.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는 계약재배·지정 출하를 통해 평시의 5.7배인 4만1천t을 시중에 내놓는다. 축산물은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농협 출하 물량을 확대해 공급량을 평시의 1.4배인 10만4천t으로 늘린다. 임산물(밤·대추)은 산림조합 보유 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10.2배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수산물은 6대 대중성어종 9만t(평시 1.1배)이 시장에 풀린다. 특히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정부 보유 물량 1만3천t을 마트나 시장에 직접 공급해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정부는 역대 최대인 91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