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을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충남지사 후보 경선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끝에 양승조 후보를 꺾고 최종 후보가 됐다. 당규에 따라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일찌감치 단수 공천된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현 충남지사와 본선에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재선 의원인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당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제20·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제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현역 국회의원인 박 후보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그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현재 경선 결선이 진행 중인 세종과 제주 2곳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지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15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투석협회, 주사기 제조·수입업체와 함께 혈액 투석 전문의원에 주사기를 공급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의협, 주사기 제조업체간 협약을 통해 자발적 협력을 바탕으로 중동 전쟁에 따른 주사기 수급 불안정을 해소한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협약에 따라 의협과 주사기 제조·수입업체는 주사기 수급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6월 말까지 유통 질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혈액 투석을 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필요한 주사기를 공급하고, 필요하면 추가로 협의해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핫라인 구축으로 필수의료제품 공급체계에서 최소한의 안전망이 갖춰졌다"며 "정부는 현장과의 실시간으로 소통해 생산원료 제공과 의료제품별 공급망 특성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필수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롯데웰푸드 대전공장을 방문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식품업계 원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와 나프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식품 포장재와 원재료 비용 상승 우려가 커져 업계의 원·부자재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계는 포장재 수급 불안과 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대체 소재 도입과 포장재 경량화 등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포장재 수급 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식품 용기·포장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부와 산업부, 식약처가 공동 현장 점검을 실시해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과 밀접한 중점 관리 품목을 선정해 원료 공급 등 수급 안정을 위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중동 전쟁에 따른 포장재 수급 불안이 식품 산업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원·부자재 수급 안정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정책 지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농협 벼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농가 경영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보형 농협 벼 전국협의회장 등 전국 조합장 130여명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벼 매입자금 지원방안과 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선책을 논의하고 최근 양곡 수급 현황과 가격 동향을 공유했다. 농식품부는 2025년산 정부 양곡 공급 상황과 수급 조절용 벼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쌀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협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농가의 출하 물량을 안정적으로 매입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쌀값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차질 없이 지급하기 위해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12명의 민생지원 전담 추진반이 지급 업무를 총괄하며 집행관리·현장 대응 등에 나선다. 소득 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60만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정 1인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소득 하위 70%에 속하는 주민은 1인당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지급받는다. 나머지 대상자 수령 기간은 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지역화폐 여민전,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지급받기를 원하는 카드사 앱·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 결제는 제한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고물가·고유가로 시달리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세관은 지난달 충북지역 수출액이 3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3% 늘었다. 품목별로 효자 품목인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66.6% 늘었고, 인조 플라스틱(14.5%), 유기 및 무기화합물(10.5%)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대만(14억8천만달러), 홍콩(5억8천만달러), 중국(3억8천만 달러), 미국(2억7천만 달러) 등 순이다. 수입액은 27.1% 증가한 7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방치됐던 충남 아산시의 도심 유수지가 멸종위기종과 시민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아산시는 15일 시장실에서 탕정3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자연환경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대상지는 탕정면 매곡리 일대 8천700㎡ 규모 유수지다. 그동안 집중호우 때 침수 방지를 위한 방재시설로만 관리되면서 평상시에는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버려진 땅'으로 방치돼 왔다. 시는 이곳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의 대체 서식처로 복원하고, 인공 습지와 생태학습장, 산책로를 갖춘 생태공원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탕정3지구 추진위원회는 사업비 2억원을 기탁함과 동시에 개발 구역 내 맹꽁이의 안전한 이주와 사후 모니터링 등 실무적 생태 지원을 전담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12억4천만원 규모다. 시는 환경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4억4천만원과 시비 5억원에 민간 ESG 기부금 3억원(추진위 2억, 현대자동차 1억)을 더해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 달 실시설계에 착수해 공간 배치를 최적화하고, 8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12월 완공된다. 생태공원이 준공되면 인근 탕정지구 주민들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집단급식소 식품안심업소 일괄 지정식'을 개최하고 176개 집단급식소를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음식점, 카페 등 중심이던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집단급식소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급식소 중 위생 우수 업소를 선정하고 집단급식소가 식품안심업소로 처음 지정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급식소 위생관리 수준을 '국가대표급'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매일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선수촌 식당을 제1호 집단급식소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된 집단급식소 식품안심업소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촌 2곳 등 직영 급식소 9곳과 위탁급식 업체 13곳이 운영하는 급식소 167곳이다. 김용재 차장은 "집단급식소는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므로 이번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통해 빈틈없는 위생관리를 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집단급식소가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푸드+(플러스)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KF+는 농식품과 스마트팜·농기자재 등 농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상담 행사로,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일대일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45개국 143개 바이어와 국내 279곳의 수출기업이 참가해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할랄 시장과 인도·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바이어 비중을 늘려 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중동 지역 불안 등으로 수출기업의 물류비와 환율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농식품 수출바우처 사업에 72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하고, 물류·보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상담회와 후속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올해 6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시행하는 일종의 명예시민증 제도로,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행사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22년 옥천군과 강원 평창군에서 시범 실시한 뒤 전국 44곳으로 확대됐다. 충북에서는 제천, 단양, 영동 등 5개 시군이 발급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관내에서는 24개 업소가 가맹점 등록할 예정"이라며 "속리산 관광 활성화 등에 효과가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인정보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월악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승환 시장 권한대행(부시장) 등은 전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 월악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180억원) ▲ 탄소중립 설비 지원(81억원) ▲ 두학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03억원) 등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당위성을 설명했다. 시는 각 부처 예산안이 예산 당국에 제출되는 이달 말까지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사업의 접점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부처 예산안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최종 확정 때까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섬·어촌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 서비스인 '어복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오는 16일 수협재단, 부산항만공사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5일 밝혔다. 어복버스 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이 협력해 의료·생활·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시범 도입돼 전국 200여 개 섬·어촌 지역 어업인을 지원해 왔다. 해수부는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공중보건의가 없는 전국 220개 유인도서에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품 지원도 강화한다. 신선식품 수급이 어려운 13개 낙도에는 냉동·냉장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판매 '어복장터'를 운영하고,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무인점포 '어복점빵'도 설치한다. 50개 섬에 거주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는 이발·미용·목욕 등 생활 서비스도 제공한다. 근골격계 질환 등 어업인 직업병 관리와 노무·세무 상담 등 행정 지원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어복버스 사업을 통해 섬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업인의 생활 여건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지난달 서울 지역의 칼국수 가격이 1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서민 한끼 식사인 칼국수를 비롯해 냉면, 삼계탕, 김밥 등 주요 외식품목의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 외식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의 칼국수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38원으로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원선을 돌파했다. 올해 2월만 해도 9천962원이었던 칼국수 가격은 한 달 새 0.7% 오르며 1만원선을 넘어섰다.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주요 외식메뉴의 가격은 냉면 1만2천538원, 비빔밥 1만1천615원, 삼계탕 1만8천154원으로 대다수 메뉴가 1만원을 넘어섰다. 1만원을 넘지 않는 외식 메뉴는 김치찌개백반(8천654원), 자장면(7천692원), 김밥(3천800원)정도다. 외식비의 지역별 편차도 컸다. 김밥의 경우 전남 지역 평균 가격은 2천833원으로 서울 대비 74% 수준이었고, 삼겹살(환산 후)의 경우 서울은 2만1천218원, 충북은 1만5천305원으로 충북이 서울 대비 39%가량 쌌다. 전국에서 칼국수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제주(1만375원)였으며, 비빔밥은 전북(1만1천90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처럼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한 노지에서도 생산량이 증가하고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시범단지 조성 성과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괴산 콩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는 본격 운영이 시작된 2022년 이후 10a(아르·1a는 100㎡)당 생산량이 2020년과 비교해 32% 증가했다. 안동 사과 시범단지는 자동 관수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물을 주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43% 감소하며 농업인 노동력이 줄어들었다. 또 2023년 도입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한 농기계를 활용한 결과, 정밀 주행으로 작물 재배량이 늘어나면서 소득이 8.1% 증가하고 노동 시간은 5.7% 감소했다. 2024년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한 농가 역시 특품 생산량이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초기 투자 부담 완화와 용수·통신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AI) 농기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30개소 이상 조성할
◇ 부이사관 승진 ▲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기획총괄과장 정준호 ▲ 외부 파견 구도형 ▲ 감사담당관 김태경 ▲ 국제협력총괄과장 신재영 ▲ 수산정책과장 장묘인 ▲ 어촌어항과장 지정훈 ▲ 해사안전정책과장 이민중 ▲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 황상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공모 2차 심사에 진출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공감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들어설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선호도를 살펴보기 위해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 누구나 모바일 및 투표 전용 홈페이지(https://sejong.compe.kr)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투표할 수 있다. 행복청이 지난 1월 세종집무실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 이후 국내 건축 설계사무실에서 17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1차 심사를 거쳐 2차 본심사에 5개 작품이 진출한 상태다. 심사위원들은 5개 작품이 전반적으로 지형과 주변 맥락을 고려해 건물 배치안을 제시한 점, 전통건축의 미학을 현대적 소재로 재해석하여 입면 디자인을 계획한 점,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꾸민 부분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국민 투표 참여자들도 5개 작품의 상징성, 주변 자연환경 및 도시적 맥락과의 조화, 국민과의 소통 및 한국적 건축미 구현 방식 등을 살펴본 후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