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내년 2천459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천10억원보다 22.3%(449억원)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중에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비 347억원을 비롯해 지방상수도 관망 정비 56억원, 차집관로 개량 49억원,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조성 30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노후 정수장 정비 12억원, 마을하수도 정비 4억원, 취약지 생활여건 개조 2억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옥천군 관계자는 "각종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역대급 지역개발 재원을 확보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내년 중점 추진과제로 정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을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2026∼2027년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데, 이 기간 모든 주민에게 한 달 15만원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9일 "도당 차원의 충남·대전 통합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과 관련한)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 중심으로 중앙정부 권한의 과감한 이양, 혁신적 재정 분권, 실효성 있는 특별법 마련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토론회와 공청회, 타운홀 미팅 등으로 도민 여러분의 동의와 공감이 (법안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어느 지역도 소외되거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행정통합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가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통합이 졸속 처리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과 법안 마련 등의 속도를 높인다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일방적으로 도민에게 통보하는 형식이 아니라 압축적이고 실질적인 공청회 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민주당이 통합에 반대의견을 냈다는 주장에는 "당시에는 공론화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제대로 하자는 취지로 의견을 냈던 것"이라고 답변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체 경지면적 대비 친환경 인증 비율을 2024년 유기 2.5%, 무농약 2%에서 2030년 유기 5%, 무농약 4%로 각각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 친환경 농업 생산 기반 확충 ▲ 공공수요 확대 및 민간소비 촉진 ▲ 유통구조 개선 ▲ 인증제도 개선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친환경농업 직불금 인상을 추진하고, 필지별 지급 횟수 제한 기준 완화, 유기 직불금 지급 횟수 보장 등을 통해 신규 농가의 친환경 재배 및 유기 전환을 독려할 예정이다.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내년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국비 지원 사업을 재개하고,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 유통 분야에서는 온라인·대형마트·직거래 등 판매망을 확충하고, 물류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광역 거점 물류센터 설치를 검토한다. 아울러 유기 가공식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인증 제도는 농가별 위험도에 따른 친환경 인증심사 기준을 도입하고, 인증 취득 절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했지만, 자녀들의 보육환경이나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5∼6월 1만5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충남사회조사' 결과 삶의 질, 건강, 주거환경, 교통 등 영역에서 도민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감은 10점 만점 중 6.5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0.06점 늘어 7년 연속 상승했다. 건강 영역 가운데 도내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39점으로 지난해보다 0.15점 높았다. 다만 진료 및 입원 대기 시간이 긴 것과 의료진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점은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배우자와의 관계 등 가족관계 만족도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대중교통·환경·여가 활동 등에서도 만족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향후 2년 안에 취업 등 이유로 다른 시도로 이주하겠다는 응답은 12% 나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한 보육환경 만족도는 지난해 72.9%였지만 올해는 59.6%로 하락했다. 또 초등학교 교육환경 만족도는 지난해 62.3%에서 59.8%로 2.5% 줄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28품목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등 실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25품목에서 숙취해소 효과가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상반기 실증에서 숙취해소 효과가 확인된 80품목 외에 자료가 미흡해 보완자료를 제출한 4품목과 올해 6월 기준 새롭게 숙취해소 제품으로 생산(생산 예정)한 24품목을 대상으로 실증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실증을 위해 ▲ 인체적용시험 설계의 객관적 절차·방법 준수 여부 ▲ 숙취 정도에 대한 설문 ▲ 혈중 알코올 분해 농도 ▲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농도의 유의적 개선 여부 등을 살펴보고 의학·식품영양 분야 전문가와 함께 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을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검토 결과, 보완자료를 제출한 4품목 중 그래미 '여명808'과 '여명1004 천사의 행복', 광동제약 '광동 男남 진한 헛개차茶' 3품목은 실증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이 확인됐다. 상반기 실증자료 보완 품목인 피지컬뉴트리 주상무와 케이에스하니 주당비책(음료), 주당비책(환) 등 실증자료가 객관성·타당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되는 3품목은 내년부터 숙취해소 표시·광고가 금지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10대 성과를 자체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시는 먼저 2025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세계공예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등을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각인시켰다며 이를 제1 성과로 제시했다. ▲ 물놀이장 운영과 맨발 걷기길 확충 등 '꿀잼도시' 조성 ▲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미식주 페스타, 공예비엔날레 등 다채로운 축제 도시 도약 ▲ 원도심 고도 제한 완화, 통합시 청사 착공 등 100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 ▲ 충청권 CTX의 청주 도심 통과 확정,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민자 적격성조사 의뢰 등 사통팔달 교통 허브 구축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나머지는 ▲ 재난안전실 신설 등 안전 인프라 확충 ▲ 청주페이 누적 발행액 2조3천608억원, 1%대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등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 이차전지 및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승인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 ▲ 친환경 탄소중립 선도 도시 ▲ 청년이 머무르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5년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농업 분야에서 안정적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쌀 생산량은 5만9천325t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고, 수매가격도 40㎏ 기준 7만2천∼7만4천500원 선으로 작년보다 1만원 이상 상승했다. 대표 작물인 배는 기상 악화로 상품과 생산량은 줄었지만, 미국과 동남아시아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1천382t을 기록했다. 과수 화상병 발생 면적도 0.5ha 수준으로 감소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도시개발로 인한 농지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는 여전히 지역 농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해결 과제로 꼽힌다. 현재 아산 농촌 인구의 평균 연령은 67.8세, 벼 재배면적은 9천ha로 2000년대 초반보다 20%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통해 '산업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복합도시' 모델 구축에 나섰다.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농업 인구 감소 및 일손 부족 해소, 스마트농업 확대와 청년농 육성, 농업인 소득 안정 및 경영비 절감,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등 6대 핵심정책을 추진한다. 오세현 시장은 "농업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을 최대 150만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에게는 현금으로,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신생아가 보령에 출생신고가 돼 있어야 하고 산모 또는 배우자가 출생신고일 6개월 전부터 보령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보령에 주민등록이나 체류지등록이 돼 있는 결혼이민자 산모,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영주할 수 있는 체류자격을 취득하고 보령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보령시는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을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산후조리는 선택이 아니라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필수과정"이라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가 충주댐 물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천155억원을 들여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충주댐 일원 98만9천㎡에 수열에너지 기반 AI(인공지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고, 내년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수행해 단지의 개념과 조성 방향 등을 구체화한다.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바이오 분야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등 전력 소비가 큰 시설을 집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과정에서 많은 전력이 소요되고, 스마트팜도 작물 생육환경 유지를 위한 냉난방 비용이 적지 않다. 수열에너지를 쓰면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전력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 수온이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해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 등 장치를 통해 냉난방하는 재생에너지다. 수열원에서 열을 흡수하거나 수열원에 열을 방출하는 개념으로, 냉동기와 보일러가 필요 없다. 송형운 고등기술연구원 박사는 "겨울이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통합에 반대하는 주민 여론이 들끓고 있다. 대전시의회 게시판에 수백건의 민원이 접수된 데 이어 국회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주민투표로 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청원도 올라왔다. 28일 대전시의회 게시판에는 지난 21일부터 접수된 통합 반대 관련 진정이 한 주 만에 430건을 넘었다. 고모 씨는 "대전충남특별시는 미래를 위한 결단이 아니라 대전시의 정체성을 약화하고 대전이라는 도시를 사라지게 만드는 일"이라며 "대전충남특별시 내 가장 큰 지역은 수도권과 가까운 천안, 아산 등 충남 기초단체가 될 것이고 대전 5개 구는 작은 변두리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서울의 역할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한 결단은 내리지 못하면서 왜 대전을 실험장으로 만드느냐"며 "시민 의견은 제대로 묻지도 않고 4년 임기 국회의원들끼리, 4년 임기 지자체장들끼리 마음대로 결정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모 씨도 "이건 단순한 행정통합이 아닌, 대전이라는 도시를 사실상 해체하는 문제"라며 "주민투표로 시민 뜻을 물어야 한다. 시민 동의 없는 대전광역시 해체에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법무부,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내년 농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를 역대 최대인 10만2천명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내년 계절근로 외국인 노동자 농가 배정 규모는 상반기에만 8만7천37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43% 늘었다.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서도 지난해보다 40곳 늘어난 130곳에서 4천729명이 도입된다. 또 고용허가 외국인 노동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1만명이 배정된다. 하반기에도 농가 수요를 반영해 계절근로 외국인 노동자를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그간 고용허가 외국인 노동자를 배정받지 못했던 곡물·기타 식량작물 재배업 분야도 내년부터는 외국인 노동자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상추·오이·토마토 등 시설원예·특수작물 분야 고용허가 최소 재배면적도 완화돼 1천∼2천㎡를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도 최소 3년에서 최대 4년8개월까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올해 서산 가로림만 일대 16㎢에 대한 디지털 갯벌지도 구축을 끝으로 총 48㎢의 가로림만 갯벌지도를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2023년부터 가로림만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갯벌지도 구축 사업을 진행해 2023년 4㎢, 지난해 28㎢에 이어 올해 16㎢를 추가로 구축했다. 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드론 촬영을 통한 고정밀 영상 제작, 17종의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 격자형 해양안전지도 제작 등이다. 구축한 갯벌 정보는 간석지, 갯골, 간출도로, 양식장. 갯벌 시설물을 비롯해 연안 토지 정보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 정보는 해양·어업·토지 관리 등 다양한 행정업무와 갯벌 생태계 보전의 기초자료로 쓰이게 된다. 특히 격자형 해양안전지도는 갯벌 고립이나 실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구조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갯벌 정보를 충청남도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도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공유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최근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의 체계적 보존·관리는 물론 세계자연유산 등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