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계약학과 운영대학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종자,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 동물용의약품)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산업으로, 세계 시장은 연평균 6% 이상 성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를 도입하기로 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그린바이오 계약학과 운영대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재교육형 석사과정(2년 4학기)을 개설하게 된다. 운영대학에는 학과 운영비로 연 7천만원이 지원된다.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가 지원된다. 참여 기업의 연구과제 수행비도 연 5천만원 내외가 지급된다. 이 사업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맡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담합과 같은 불공정 거래가 시장에 만연한 실태를 두고 "온 동네를 파(보)면 전부 다 더러우니, 다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공정위 인력 증원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시장 시스템에 낙후한 부조리가 가득하다"는 말을 듣고는 맞장구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공정위 인력이) 너무 적으니 조사도 충분히 못 하고, 그러니 업체들이 그 사실을 알고 다 위반하고 있다"며 "(불법행위를) 하면 다 걸린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고하면 팔자 고치도록 포상금을 확 주라"며 "4천억원 (규모 신고를) 하면 몇백억원 줘라. '악' 소리 나게, 로또 하느니 담합 뒤지자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수백억 줘도, 10∼20% 줘도 괜찮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공정위가 설탕, 밀가루 등 민생 품목의 담합 조사에서 성과를 낸 것과 관련해서는 "설탕값이 16.5% 내렸다는데, 설탕을 쓰는 상품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서 소비자는 혜택도 못 받고 공정위가 열심히 한 결과물을 업체들이 독식하게 하면 안 된다"고 주문했다. 공정위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개 식용 종식법 제정 이후 보양식으로 염소 고기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염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염소 고기 수요는 급속도로 늘었으나 가격이 저렴한 외국산 수입이 늘면서 국내 산지 가격이 하락하고 생산·유통 기반이 위축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염소 신품종을 개발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12개월 출하 체중이 5㎏로, 재래종보다 고기 생산량이 많은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재래 흑염소는 토종가축으로 인정해 유전자원을 보호한다. 또 생산자 단체 기능 강화, 맞춤형 사양 관리 기술 개발, 축사 표준 설계도 개발 등을 통해 농가 편익을 제고한다. 농가의 사육업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수입 염소 고기의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을 차단하기 위해 모니터링과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과학적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염소 이력제를 도입하기 위해 타당성을 연구하고 권역별 염소 전용 도축장을 지원하며 도축·가공단계의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공정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불법 도축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아울러 염소 가축시장 경매를 확대하고 가격 정보를 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부터 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천안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택시 운전사가 관광 안내 역할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교통 모델로, 관광지가 분산돼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불편한 점을 보완하고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시 문화관광 누리집과 전용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천안시청과 천안역, 천안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서 탑승할 수 있다. 시는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 병천순대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맞춤형 코스를 운영해 가족, 친구 등 소규모 개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단순 교통수단이 아닌 '이동형 관광 서비스'로 육성하기 위해 택시 운전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친절, 관광 해설, 고객 서비스(CS) 교육을 시행하며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이용요금은 4시간 8만원, 8시간 16만원으로, 요금의 50%를 시에서 지원한다. 추가 이용 때는 시간당 2만원을 더 내야 한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관광택시 운전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사고 운행 경력이 1년 이상인 천안시 소재 개인택시 운행자다. 서류심사와 면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지역안전지수가 개선된 6개 시·군에 총 6억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안전지수 순위에 따라 계룡시와 홍성군에는 각 1억2천만원, 아산시와 천안시에는 각 1억원, 금산군과 예산군에는 각 8천만원이 지원된다. 장려금은 교통사고와 생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부진한 지표를 개선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도는 지역안전지수가 하위에 머물거나 취약지표를 보유한 시·군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진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 차원에서도 데이터 분석 기반 자문과 현장 진단을 병행해 맞춤형 개선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고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별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감기 기운이 있어 동네 의원을 찾았다가 차도가 없어 다음 날 다른 병원을 방문해 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때 환자들은 앞선 병원에서 어떤 약을 처방받았는지, 어떤 검사를 했는지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불편을 겪는다. 의사 역시 환자가 이전에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정확히 알 길이 없어 비슷한 검사를 다시 하거나 같은 효능의 약을 중복으로 처방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런 이른바 '의료 쇼핑'과 중복 진료는 환자의 몸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매달 내는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정부가 이런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26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진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관리하는 '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가 불필요한 곳에 새 나가지 않도록 막고, 환자가 여러 병원에 다니며 겪을 수 있는 약물 오남용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실시간으로 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은 23일 창영케미칼 및 창영메디칼과 총 7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창영케미칼은 맹동면 인곡리 휴먼스마트밸리산업단지 내 1만1천571㎡ 부지에 350억원을 투자해 의료용 폴리염화비닐(PVC) 컴파운드와 튜브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관계사인 창영메디칼도 같은 산업단지의 동일 면적 부지에 400억원을 들여 혈액백 등 의료기기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25명을 고용한다. 이들 업체는 금왕읍에 공장을 두고 의료용 소재·기기를 제조해 왔다. 새 공장이 완공되면 사업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두 업체는 이날 음성군장학회에 2천만원의 장학기금도 전달했다. 조병옥 군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돼지고기·계란 등 일부 축산물 가격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하고 할인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채소류는 공급 여건이 충분해 가격이 낮은 수준이며 당분간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한파와 일조량 부족 영향으로 청양고추·상추 등 일부 시설채소 가격은 지난 20일 기준 작년보다 각각 38% 상승했으나 기온 회복으로 출하량이 늘면서 향후 도소매 가격에 반영될 전망이다. 2025년산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는 1년 전보다 가격이 높다. 정부는 햇사과가 나오는 7월 전까지 물량 공백이 없도록 계약재배와 지정 출하 물량을 분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국산 과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 과일 가격은 상승했다.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바나나·파인애플·망고 3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30%→5%)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쌀 소비자가격은 20㎏ 기준 작년보다 10% 이상 높은 6만2천∼6만3천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담합 혐의가 불거진 밀가루 가격을 적어도 10% 정도는 낮추는 게 합당해 보인다는 견해를 23일 표명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주 의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담합 혐의를 받는 제분업체가 밀가루 가격을 5% 정도 낮췄는데 인하 폭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자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어림짐작해서 한 10% 이상은 하락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10% 이상 낮추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는 주 위원장 발언은 담합 혐의를 받는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등 제분 7사에 가격 재결정 명령을 내릴지를 공정위가 전원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라서 눈길이 쏠린다. 공정위 심사관은 제분 7사가 작년 10월까지 약 6년에 걸쳐 밀가루 판매 가격 및 물량 배분을 밀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사건을 19일 전원회의에 상정했다. 심사관 측은 과징금과 시정 명령을 내리되 각 제분사가 자발적으로 가격을 다시 정하도록 가격 재결정 명령을 함께 내려달라는 의견을 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정무위에서 밀가루를 원료로 쓰는 빵 가격은 낮아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지원하는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예산으로 528억8천461만원을 편성해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477억6천923만원을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비로 지급하고, 관내 유치원에도 6억원 상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초·중·고 학생 1인당 무상급식 단가는 3천920원에서 4천80원으로 평균 4.08% 인상됐다. 이와 별도로 44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구입해 학교급식에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이번 학교급식 사업을 통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 172곳 6만7천498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무상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40개 업체의 70개 납품 품목 특성에 맞춰 농산물 주 2회, 수산물 주 1회, 축산물 분기별 점검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학교급식 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학생과 농업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올해 농업인 안전·편의 장비 지원에 4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1억7천만원으로 관리기·경운기·농업용 급유기 구입비 50%를 지원하고, 가뭄 대비 밭작물 관정 20개소 굴착(1억4천만원)도 돕는다. 도로 운행이 잦은 트랙터·경운기의 야간 경광등과 이앙기 부착용 측조시비기(비료 살포기) 보급에는 9천만원을 투입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과 농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며 "영농 인력난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올해 193억원을 들여 도유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세부사업을 보면 먼저 각종 산림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기존 전문진화대가 개편된 산림재난대응단을 중심으로 전방위적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감시인력 운영과 드론 예찰 등 예방활동을 확대한다. 유관기관 협력 및 대책상황실 가동을 통한 초동진화 체계도 강화한다. 고부가가치 경제림 경영을 위해선 63㏊ 규모의 경제림 및 밀원숲을 확대 조성하고, 160㏊ 규모의 조림지가꾸기와 숲가꾸기를 추진한다. 또 산림경영의 기반인 임도망 확충(신설 2.9㎞·보수 8.5㎞)으로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아울러 극한 호우에 대비해 재해 우려 지역 37곳을 대상으로 사방사업을 우기 전 조기 완공하고, 기존 시설 1천682곳의 사후관리에 주력한다. 김영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숲의 혜택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녹색자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청주오스코에서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 행사는 비즈니스 중심(B2B)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지역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했다. 전시회는 태양광,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전과 함께 비즈니스 상담, 에너지 기술 콘퍼런스, 토크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에너지 산업 전반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 및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책·연구기관, 산업계, 투자기관 등이 참여하는 콘퍼런스에서는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 기술 발전 전략 등 주요 아젠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길 도 에너지과장은 "뉴에너지 페어 오송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기업 간 협력·투자를 이끄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