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 지원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농협주유소에서 면세유를 구매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대상 유종은 경유·등유·휘발유다. 어업·임업용 면세유와 중유, LPG, 부생연료 1·2호, 윤활유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실제 구매 물량에 따라 보조금 250억원이 사후에 지급된다. 농협은 또 현재 농협주유소에서만 시행 중인 '주유 캐시백 프로모션'을 전국 모든 주유소로 확대한다. 이 프로모션은 다음 달 31일까지 NH농협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리터당 5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월 한도는 5천원이다. 특히 NH농협카드의 '올바른 OIL카드'를 이용하면 농협주유소 또는 GS칼텍스에서 리터당 최대 150원의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적용돼 리터당 최대 200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해 농업인들과 국민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라며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음성군수 후보로 임택수 전 청주시 부시장을, 증평군수 후보로 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을 11일 확정했다. 임 전 부시장은 본선에서 민주당 조병옥 현 음성군수와 맞붙는다. 이 전 국장의 상대는 민주당 이재영 현 증평군수와 연종석 전 증평군의장의 결선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음성 태생인 임 전 부시장은 청주·충주시 부시장,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음성군 부군수 등을 지냈다. 증평 출신인 이 전 국장은 괴산읍장과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등을 지냈고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2027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을 원하는 지역의 대표자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12월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급대상지를 정한다. 시 관계자는 "저압공급관으로부터 가깝고 도로 굴착이 가능하며 거리 100m당 가구 수가 많은 지역, 투자 대비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압공급관 인접 여부 관련사항은 충청에너지서비스(☎ 043-261-4414∼4415)로, 기타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043-641-664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6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율, 연도별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해 매니페스토 평가단의 모니터링과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종합 점수 90점 이상인 SA등급은 전국의 시군구 중 21곳에 불과하다. 이로써 영동군은 2023년 이후 4년 연속 SA등급을 받은 충북의 유일한 자치단체가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영동군의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83%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균(66%)을 크게 웃돈다. 영동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최우선 군정 과제로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지난해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에 따라 방위사업청 대전청사 착공, 국가 양자거점 선정, 첨단바이오 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핵심 전략산업 고도화 및 실증·사업화·투자 연계를 통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4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86개 세부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4천369억원(국비 1천879억원, 시비 1천146억원, 민간 등 기타 1천344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핵심전략산업 집중 육성'에 906억원을 들여 우주,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K-방산, 양자, 로봇 등 6대 핵심 산업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국산 AI반도체 기반 마이크로데이터센터 확산과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 1천180억원을 투입해 실증 테스트베드 도시를 구현하고 노후 산업단지 구조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 조성'에 1천108억원을 투자해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와 마중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해안 지역에 계획된 대규모 수소 충전 기반 시설이 오는 2028년까지 구축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7년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공모'에 서산시와 태안군이 선정돼 국비 85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소 교통 복합기지는 교통 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저장 시설과 주차장 등을 갖춘 종합 인프라다. 이번 선정으로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와 태안군 태안읍 삭선리에 각각 고압가스 수소충전소 2기와 부대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25억원으로 서산시 63억원(국비 42억9천만원), 태안군 62억원(국비 42억6천만원) 규모다. 이 사업으로 서산시는 대산산업단지 내 부생수소 생산 거점과 연계한 산업단지형 모델을 구축하고, 태안군은 탄소포집형 수소 생산기지와 연계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수소 버스·화물차 등 상용차 중심의 무공해차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서산·태안 지역의 수소 교통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수소차 이용 편의를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지역화폐인 대전사랑카드 이달치 캐시백 지급이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됐다. 대전시는 대전사랑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9일 자로 2026년 4월분 캐시백 지급 예산 소진에 따라 종료하며, 5월 캐시백은 1일부터 다시 지급 재개된다"고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5천억원 규모 발행을 목표로, 월 30만원 구매 한도 내 10% 캐시백을 제공해 왔다. 연간 500억원의 캐시백을 12달로 나눠 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으나, 지난 석 달 동안 매달 60억 이상 소요되자 이달부터 캐시백 규모를 25억원으로 대폭 줄이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는 8월까지 25억원 규모로 운영할 방침이어서 당분간 캐시백이 월초에 조기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역화폐 가맹점을 중심으로 사용액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캐시백 사용이 증가했다"며 "지방재정 여건이 좋지 않아 12월까지 중단없이 쓰려면 매월 캐시백 규모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인 허태정 전 시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중동발 위기로 민생경제가 탈수 상태에 가까운데, 지역화폐의 캐시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10일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충남도를 비롯해 천안·아산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돔구장 건립 계획의 구체적인 밑그림 및 사업 타당성 확보를 목적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도는 용역을 통해 자연·인문 환경과 토지 이용 실태, 국내 스포츠 인프라 및 정책 동향 등을 분석하고 개발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경제성과 다목적 활용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사업 필요성도 도출한다. 아울러 해외 돔구장 사례를 토대로 건축 면적과 공간 활용, 개폐형·폐쇄형 구조 등을 비교 분석해 입지와 배치, 적정 규모를 검토한다. 건설비와 운영비 등 총사업비를 산정하고 재원 조달 방안과 사업 추진 방식도 마련한다. 단계별 추진 로드맵과 실행 전략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한 뒤 중앙정부 협의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돔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속 가능한 운영과 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달 이후 충북에서 복무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30%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부 진료 차질이 우려된다. 10일 충북 11개 시·군에 따르면 병역의무를 대신해 지역 보건기관 등에서 복무하는 공보의 교체 시기는 통상 4월이다. 기존 공보의 177명 중 올해 복무가 만료되는 인원은 101명이며, 이 가운데 98명은 이달, 2명은 5월, 1명은 7월 전역할 예정이다. 일부 지역의 신규 배치 인력을 반영하면 이달 이후 충북에서 복무하는 공보의는 126명 수준이다. 29%(51명) 감소하는 것이다. 직군별로 한의과 공보의는 75명에서 48명으로, 의과 공보의는 57명에서 33명으로 줄어든다. 치과 공보의는 45명으로 변동이 없다. 주민들의 일상적 질환 진료와 처방을 맡는 의과 공보의만 보면 33명 가운데 30명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 보건의료기관에서 복무한다. 나머지 3명은 충주의료원·옥천성모병원·영동병원에 1명씩 배치된다. 지역별로는 보건의료원이 있는 단양이 7명으로 가장 많고, 괴산 5명, 옥천·영동 각 4명, 충주·보은 각 3명, 제천·진천·음성 각 2명, 증평 1명이다. 한의과와 치과의 지역별 근무 인원은 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효율적인 도유지 관리를 위해 행정재산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공유재산 담당자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재산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현재 도내 행정재산은 도로와 하천, 임야 등 규모가 방대하지만 전담 인력이 부족해 재산대장과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등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도는 공공자산 활용도를 높이고 관리 누수를 막고자 2027년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6개 시군에 있는 행정재산을 대상으로 재산대장 정비, 유휴재산 발굴, 무단 점유 조사 등을 진행한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현장 조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자료 제공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무단 점유 의심지에 대한 정밀 조사와 사전 데이터 정비 방안도 논의했다. 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재산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김동헌 충남도 재산관리과장은 "인력과 정보의 한계로 누적된 문제점을 이번 실태조사로 해결하겠다"며 "정확하고 투명한 재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유통 중인 영·유아용 식품 기구·용기에 대한 유해 물질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영·유아용 기구·용기를 사용했을 때 우려되는 유해 물질을 조사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합성수지제와 고무제, 금속제, 유리제, 도자기제 재질의 젖병, 젖꼭지, 과즙망, 유아용 컵, 식판, 수저 등 총 240건을 대상으로 재질별 기준·규격 시험 항목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특히 젖병의 경우 열화로 인한 유해 물질 용출 우려가 있어 열탕 소독(하루 1회), 자외선 소독(하루 3회)을 최대 6개월 동안 반복한 후 유해 물질 용출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영·유아 체중 등을 고려한 노출량 평가 결과도 안전한 수준이었다. 일부 합성수지제 제품에서 자외선 소독 시간이 길어질수록 색이 변하는 현상이 있었으나 기준·규격에는 적합했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로 국내 유통 중인 영·유아용 식품용 기구·용기의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소비자는 제품 구입 시 '식품용' 표시를 확인하고 제품의 표시된 사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여야의 충남 15개 시·군 단체장 공천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최소 5곳에서 4년 만의 재대결이 펼쳐진다. 1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서산에서는 맹정호 전 시장과 이완섭 현 시장(이하 민주당·국민의힘 순)이 세 번째 맞붙는다. 맹 전 시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일구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도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예비후보 등록 시기 등을 밝힐 예정이다. 금산에서도 문정우 전 군수와 박범인 현 군수가 3차전을 펼친다. 2018년에는 문 전 군수가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박 군수를 394표 차이로 이겼으나, 2022년에는 박 군수가 문 전 군수를 3천634표 차이로 따돌렸다. 당진에서는 김기재 전 당진시의회 의장과 오성환 현 시장이 재대결한다. 4년 전에는 오 시장이 1만240표 차이로 승리했다. 공주에서도 김정섭 전 시장과 최원철 현 시장이 다시 맞붙는다. 2022년에는 재선을 노리던 김 전 시장을 최 시장이 5천136표 차이로 따돌렸다. 서천에서는 유승광 전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이 김기웅 현 군수를 상대로 4년 전 1천16표 차이 패배 설욕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지난달 서울 지역의 칼국수 가격이 1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서민 한끼 식사인 칼국수를 비롯해 냉면, 삼계탕, 김밥 등 주요 외식품목의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 외식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의 칼국수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38원으로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원선을 돌파했다. 올해 2월만 해도 9천962원이었던 칼국수 가격은 한 달 새 0.7% 오르며 1만원선을 넘어섰다.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주요 외식메뉴의 가격은 냉면 1만2천538원, 비빔밥 1만1천615원, 삼계탕 1만8천154원으로 대다수 메뉴가 1만원을 넘어섰다. 1만원을 넘지 않는 외식 메뉴는 김치찌개백반(8천654원), 자장면(7천692원), 김밥(3천800원)정도다. 외식비의 지역별 편차도 컸다. 김밥의 경우 전남 지역 평균 가격은 2천833원으로 서울 대비 74% 수준이었고, 삼겹살(환산 후)의 경우 서울은 2만1천218원, 충북은 1만5천305원으로 충북이 서울 대비 39%가량 쌌다. 전국에서 칼국수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제주(1만375원)였으며, 비빔밥은 전북(1만1천90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처럼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한 노지에서도 생산량이 증가하고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시범단지 조성 성과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괴산 콩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는 본격 운영이 시작된 2022년 이후 10a(아르·1a는 100㎡)당 생산량이 2020년과 비교해 32% 증가했다. 안동 사과 시범단지는 자동 관수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물을 주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43% 감소하며 농업인 노동력이 줄어들었다. 또 2023년 도입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한 농기계를 활용한 결과, 정밀 주행으로 작물 재배량이 늘어나면서 소득이 8.1% 증가하고 노동 시간은 5.7% 감소했다. 2024년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한 농가 역시 특품 생산량이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초기 투자 부담 완화와 용수·통신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AI) 농기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30개소 이상 조성할
◇ 부이사관 승진 ▲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기획총괄과장 정준호 ▲ 외부 파견 구도형 ▲ 감사담당관 김태경 ▲ 국제협력총괄과장 신재영 ▲ 수산정책과장 장묘인 ▲ 어촌어항과장 지정훈 ▲ 해사안전정책과장 이민중 ▲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 황상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공모 2차 심사에 진출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공감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들어설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선호도를 살펴보기 위해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 누구나 모바일 및 투표 전용 홈페이지(https://sejong.compe.kr)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투표할 수 있다. 행복청이 지난 1월 세종집무실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 이후 국내 건축 설계사무실에서 17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1차 심사를 거쳐 2차 본심사에 5개 작품이 진출한 상태다. 심사위원들은 5개 작품이 전반적으로 지형과 주변 맥락을 고려해 건물 배치안을 제시한 점, 전통건축의 미학을 현대적 소재로 재해석하여 입면 디자인을 계획한 점,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꾸민 부분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국민 투표 참여자들도 5개 작품의 상징성, 주변 자연환경 및 도시적 맥락과의 조화, 국민과의 소통 및 한국적 건축미 구현 방식 등을 살펴본 후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