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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미국 20세기 폭스사와 테마파크 조성 MOU 체결

개발사업자 공동 발굴 등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추진 탄력

경남도(도지사 홍준표)와 20세기 폭스 컨슈머 프로덕트는 미국 현지시간 지난 20일 FOX 스튜디오에서 제프리 갓식 사장과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남도는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미국 LA소재 FOX사를 방문해 상담을 시작했으며, 이후 FOX 사장단의 2회에 걸친 사업 대상지 투자환경 조사와 추가 협의를 진행해오다가 이번 홍준표 지사의 최종협의를 위한 방문을 통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남도는 창원시 진해구 웅동 경제자유구역 내 704에이커(86만평) 규모에 폭스 브랜드 테마파크를 포함하여, 영화관, 아울렛 몰, 카지노, 호텔, 리조트, 해양레포츠시설, 골프코스 등 웅동엔터테인먼트 단지 조성을 구상해 왔으며, 이번 양해각서(MOU)의 내용은 양측 협의에 따라 상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는 없지만 폭스 브랜드 테마파크를 위한 개발사업자(Master Developer)의 공동발굴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로 연결되는 계약서 체결에 상호 노력하기로 한다는 취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도지사는 “그동안 어떤 콘텐츠의 테마파크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최종적으로 폭스사와 MOU를 체결했으므로, 앞으로 테마파크 개발 사업을 주도해 갈 개발사업자(Master Developer)를 폭스사와 함께 선정하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을 위한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늦어도 금년 말까지는 사업추진을 위한 하드웨어를 구축해 경남 미래50년 사업의 핵심이 될 글로벌 테마파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