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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첼로와 판소리 마을을 만나다, 계촌 클래식 축제 팡파르

10일부터 3일간 안숙선, 정명화 등 예술계 거장 대거 참여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프젝트> 계촌 클래식 축제의 개막식이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7시, 계촌초등학교 운동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정삼(강원도 행정부지사), 염동열(국회의원), 지형근(평창부군수), 유인환(평창군의회 의장)의 참석으로 축제 개막 축사를 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축제 개최지인 계촌마을에 위치한 계촌중학교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그 시작으로 박영식(계촌클래식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루어지는 이번 개막식에는 유영학(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정명화(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 예술마을 거장과 판소리 명창 안숙선(국립국악원 예술감독) 예술마을 거장, 전수환(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의 환영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첼리스트 정명화와 주국창(계촌클래식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의 선언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본격 행사를 선언하게 된다.

본 개막식에는 국제 와이즈멘클럽의 와이즈메넷합창단의 ‘청산에 살리라’, ‘새들처럼’ 등 총 다섯 곡의 합창곡 공연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장학생 첼로 전공 여윤수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최근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신지아의 ‘생상 죽음의 무도’외 2곡을 끝으로 개막식 행사가 마무리 된다.

뿐만 아니라 개막식 공연을 하기에 앞서, 15시부터 15시 40분까지 40분 동안 계촌초등학교 아이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첼리스트 정명화의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되며 행사기간 3일 동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과 앰뷸런스가 상주하며 축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상황에 대한 안전조치와 보건 및 위생과 관련한 1차 진료를 도와줄 예정이다. 

계촌리에서 3일간 19팀과 함께 진행되는 이 축제의 프로그램은 계촌초등학교 야외상설무대에서 열리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의‘아트스테이지(Art Stage)’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30분까지의‘클래식 스테이지(Classic Stage)’로 구성된다. 

더불어 이러한 클래식 음악공연을 실시간으로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사무국인 명동스튜디오로 상영하는 미디어전시, 음반 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계촌클래식음악다방(DJ 서현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DJ 클래식 칼럼니스트 지강유철, DJ 문화평론가 정윤수), 계촌리 특산물판매, 곤드레밥, 잔치국수, 메밀전과 같은 먹거리와 목공체험, 양 만들기, 감자케이크 만들기 체험 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함께 운영되어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