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전북지역 대학과 중소기업이 공동 연구개발하여 결실을 맺은 우수 연구결과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가 공동주최하고, 전북산학연협의회(회장 설남오)가 주관하는 “2014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전북지역 최종발표회”를 9일 오전 10시 아름다운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산학 최종발표회는 1993년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 6월부터 도내 9개 대학이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공동 연구 개발한 우수 과제에 대한 최종결과 발표회 및 전시회로써, 산·학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기술개발 분위기를 고취하고 기술개발 의지를 다지며 산학 협력현황과 역점 추진사업의 소개 및 산학협력의 발전상을 홍보함으로써 산학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산학 연구의 바람직한 위상 정립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4년에 도내 111개 중소기업과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21곳의 산학협력을 유도하여 총 7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출원 86건, 시제품 제작 등 신제품개발 259건, 공정 개발 및 개선 16건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으며, 올해에도 116개 중소기업과 16개 대학·연구기관의 산학협력사업에 총 80억원을 지원하여 참여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대 및 개발 기술의 사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정원탁 청장은 “기술개발이 여건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큰 대안이 되고 있으며, 더욱 많은 중소기업에게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