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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힐링1번지 단양서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 펼쳐진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에서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이 펼쳐진다.

7일 단양군에 따르면 ‘제35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단양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두근두근 콩닥콩닥 떠나세요∼그리운 사람 함께!’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첫날 25일에는 단양향토음식특별전과 열띤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12명의 실버 아이돌이 펼치는 제2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26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별무대에서 개막식을 축하하는 식전공연과 불꽃쇼, MBC강변음악회가 개최되고 나루공연장에서는 철쭉가요제 예심이 열린다.

특히 MBC 강변음악회에는 ‘가왕’ 더원, 윤수일 밴드를 비롯해 왁스, 왈와리, 우연이, 금잔디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남한강변을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27일에는 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 철쭉가요제 본선이, 28일에는 소백산산신제,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 산행, 추억의 서커스 쇼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주요 행사장인 상상의 거리에는 3D 피규어 체험, 색모래 및 압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다누리 광장에서는 ‘우리 이제 꽃길만 걷자’ 행사로 버스킹과 저글링 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축제추진위원회는 관광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27일(낮12시∼오후 9시)과 28일(낮12시∼오후 6시)단양생태체육공원부터 상상의 거리 입구를 순환하는 셔틀택시를 운영한다.

아울러 소백산 등산로가 인접한 다리안과 가곡면 새밭유원지에서 28일(낮12시∼오후6시) 에 셔틀버스가 준비된다.

행사 관계자는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에 자생하는 철쭉군락은 국내 제일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철쭉제 기간 동안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오감만족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