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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0여만명이 반한 단양 소백산 ‘철쭉의 향연’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충북 단양에 전국 3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모여 철쭉의 향연을 즐겼다.

소백산철쭉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28일 4일간 제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에 방문한 관광객이 30여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7일에는 만개한 철쭉과 함께 푸른 초원으로 펼쳐진 소백산 능선을 보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원에서 온 장선근(남, 56)씨는 “오늘 소백산의 속살을 보고 너무 많이 찍어 사진을 과소비했다”라며 “능선을 따라 펼쳐진 철쭉이 포인트마다 자리 잡고 파란하늘과 어우러져 너무 아름답고 산행이 힘이들기도 하지만 충분히 그 값을 보상받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같이 관광객들로 가득찬 소백산은 사계절에 따라 보는 재미와 느낄 수 있는 감동이 달라 전국 산악인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산이다.

이외에도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지난 26일 ‘MBC 강변음악회’에서 유명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에 연이어 환호하며 웃음이 떠나가질 않았다.

축제 추진위는 “ 봄 축제로는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철쭉제에 전국 30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소백산철쭉제는 명실상부한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백산철쭉제는 남은 축제기간동안에도 소백산산신제, 가족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추억의 서커스 쇼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