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옥)는 27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제11회 충북도 자원봉사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최정옥 충북자원봉사센터장, 이옥순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최정옥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물이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고 마음이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이라는 말이 있다”며 “여러분들이 베푸시는 봉사는 천리, 만리가 돼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 장애인 전국체전과 같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웃음과 헌신적인 봉사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남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여러분들의 선행으로 지난 수해 피해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었고, 전국장애인체전 등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활기와 생기를 더해준 자원봉사자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 충북도 자원봉사센터는 수해복구 및 전국장애인체전뿐 아니라 벽화 그리기, 사랑의 연탄 나눔, 우박피해농가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충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한국교통대학교와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자원봉사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