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9일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 온달관광지에서 성황리 개막했다.
개막식은 인기 개그맨 윤택과 크로스오버 아트컬 류 예술단이 등장,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뮤지컬갈라쇼로 꾸며졌다.
또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온달과 평강 진영을 나눠 서로를 향해 물 풍선을 던지는 '온달산성 전투'를 진행해 축제의 흥을 더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올해는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특히 긴 추석연휴 기간 단양에서 옛 고구려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는 내달 1일까지 3일간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를 주제로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월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