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삼성전자가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2위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6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낸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분기 삼성전자는 33.7%로 애플(25.4%)에 8.3%포인트 앞선 1위였지만 북미 시장 점유율 25.7%로 애플(30.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2분기에 애플로부터 1위 자리를 탈환했으나 그 다음 분기부터 2위를 유지한 바 있다. 엘지(LG)전자는 점유율 17.0%로 3위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9월께 새 스마트폰을 내놓는 아이폰의 영향으로 삼성이 올해에도 2분기에만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분기는 그 효과가 상당히 떨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분기 점유율 21%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은 11.7%였다. 엘지는 3.5%로 7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