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춘진(65) 전라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11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희망 전북, 힘 있는 도지사' 북 콘서트를 열었다.
‘희망 전북, 힘 있는 도지사’ 서적은 김춘진 후보의 열정과 전라북도 도민을 위한 사랑이 담긴 책으로 촛불, 나눔, 운명, 정치, 비전 등 5가지 주제로 구성, 전북도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전라북도 출신 3선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약했던 김춘진 위원장 하면 ‘발’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라며 “그는 탁월한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전북도민과 소통하며 발로 뛰어온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약자와 농촌문제,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현장에 달려갔다”며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김춘진 위원장의 열정과 비전을 깊이 공감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춘진 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겸 호남 최고위원으로써 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다”며 “천년 전북의 항해사로써 도민 여러분들과 더 나은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김춘진 위원의 도전에 힘찬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춘진 전라북도지사 후보는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단 하나”라며 “우리 전북은 안타깝게도 각종 지표가 바닥권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북의 발전은 중앙정부와 입법, 청와대와 세계를 움직이는 체계, 중소기업의 발전을 통해 가능하다”라며 “전북의 역량은 오랜 문화역사와 도민들의 근면 성실함 등으로 탁월해 틀림없이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전북을 위하는 길은 낙후된 경제를 탈피시키는 일”이라며 “잘 사는 전북을 만드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농·생명산업, 문화역사 등을 통해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농업계에 큰 역할을 해온 김 위원장의 이번 행사 소식을 듣고 농민단체를 대표해 참석했다”면서 “저희 농민단체는 생명산업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의원님들과 함께하겠다”고 힘 있게 말했다.
한편 김춘진 전라북도지사 후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무상급식특위 위원장,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 상임대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회 위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제18대 국회 대한민국헌정대상 제정 이래 6회 연속수상(최다),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상, 여성유권자가 뽑은 우수 정치인상, 한국 미래 지도자 대상 등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