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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시종 충복도지사 "충북호 희망·기회의 땅으로"… 3선 도전 공식 선언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20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실에서 도지사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8년간의 업적은 충북도 역사상 가장 큰 성과로 기적과 같다”며 “만년 2~3%에 머물던 충북경제가 2016년도에는 3.54%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민들은 지난 8년간의 도정에 대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련하고 풍부한 경험과 열정, 미래비전으로 충북호에 승선한 163만 도민들을 희망·기회의 땅으로 안전히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도지사 출마 선언으로 지금까지 그의 선거 전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총 7번의 선거에서 모두 승리해 ‘선거 불패’로도 알려져 있다.

이 지사는 “지난 두 번의 도지사직을 수행하며 충북과 도민을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깊게 고민해왔다”며 “그동안 도민들과 이뤄가고 있던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고 그 결실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도지사 출마를 다짐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당초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전국 대비 4% 충북경제를 완성하고 도민 1인당 GRDP 5만불 시대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충북을 중심으로 강원, 충남, 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을 국토교통의 요충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충북의 산업 경제·농업·행정·복지·문화·건강 등 사회 전 분야에 접목 하겠다”고 힘 있게 말했다.

이 지사는 “도내 소외지역·계층이 문화와 힐링을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시티, 슬로우시티 충북을 지향하고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대통령 공약인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 등을 정부와 함께 완성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995년 충주시장으로 정치권에 입문, 3선 시장을 지낸 후 2004년 총선에서 충주를 지역구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이어진 2008년, 2010년, 2014년 지방 선거에서도 연이어 승리해 불패신화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