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활력을 위해 시장에서 주로 통용될 수 있는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주차타워를 건립하며 고객 편의시설도 개선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김교흥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일 계양산 전통시장을 찾아 인천의 발전을 언급했다. 또, "300만 인천시민들의 방송주권을 위해 OBS 경인TV를 계양에 조속히 이전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시장을 둘러보며 직접 미나리를 구매한 그는 "인천지역의 전통시장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며, "대형 할인마트때문에 전통시장들이 어려움을 겪지만 서민들의 소중한 쇼핑공간이기 때문에 활성화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교흥 예비후보는 지역상인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활력을 위해 시장에서 주로 통용될 수 있는 지역화폐를 도입, 발행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타워를 건립하며 고객 편의시설도 개선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당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계양지역의 원도심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교육, 문화예술, 복지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시민이 이미 300만을 넘어 세계 도시와 경쟁하는 도시로 발전했지만 시민들의 방송 주권과 지역 정체성 확립, 도시 발전 차원에서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방송국이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OBS 방송국의 이전 비용 등 걸림돌을 해결해 이전이 조속히 완료돼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공약으로 내건 ▲부천 원종 ~ 계양 서운동, 효성동 ~ 서구 루원시티, 청라간 지하철 건설과 ▲계양역 주변 역세권 개발, ▲계양테크노벨리의 조기 조성 등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양지역 주민과 당원들은 계양산 주변 주차장 확충, 효성동 100 일원 도시개발사업 조속 진행, 작전시장 주변 주차장 확충, 계양산 예비군훈련장 이전 등을 김 예비후보측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