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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길형 시장, 충주시장 재선 도전 선언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조길형(56, 자유한국당) 현 충북 충주시장이 충주시장 재선에 도전한다.

조 시장은 26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이 지나니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신이 선다”며 충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시장은 “한 그루의 사과나무도 3년은 돼야 열매를 맺고 5년은 돼야 제대로 과실을 내어준다는 말이 있다”며 “더 과감해지고 더 신중해진 모습으로, 완성한 일·시작한 일·진행 중인 일들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시에서 개최된 전국체전과 장애인 체전을 비롯해 청년 일자리 창출위한 4조312억 기업유치, 농업예산 700억원대에서 900억원대로 확대, 알뜰한 예산운용으로 약 280억원의 부채해결 등을 지난 4년간 이뤄낸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충주시의 여러 어려운 악조건 극복을 위해, 4년의 시간을 더 허락해줄 것을 호소했다.

조 시장은 “충주는 기회와 위기의 기로에 서있다”며 “출생보다 사망이 400여명을 앞지르고 교육과 취업 등의 이유로 매년 1천명 이상 젊은이들이 시를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여러 악조건 속에서 충주를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로 만들고자, 시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4년을 일관된 모습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이제 그 기반이 많이 조성됐고 4년의 시간만 더 주어진다면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고 힘 있게 말했다.

한편, 조길형 현 충주시장은 충주예성초등학교·충주중학교·충북 신흥고등학교·경찰대학교·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숭실대학교(법학박사)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 치안비서관실, 충남지방경찰청장, 강원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