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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디스플레이, 적자해소 위한 희망퇴직설 보도에 '발끈'

기술 유출 등의 우려 때문이라도 인력 나가길 원치 않는다 밝혀


LG디스플레이가 적자 해소를 위한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21일 LG디스플레이는 “희망퇴직과 관련해 한 번 더 회사 내부적으로 체크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적악화로 인해 여러 가지 소문이 무성한 것은 사실이다. 희망퇴직 역시 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LG디스플레이가 인건비 감축을 위해 다수 부서를 중심으로 희망퇴직 신청자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무 및 팀장 주재 회의 등에서 희망 퇴직 의사를 파악하라는 지시가 내려왔으며, 일부 직원의 희망 퇴직 움직임도 포착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LG디스플레이는 “기술 유출 등의 우려 때문에 도리어 인력이 나가지 않길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희망퇴직을 권고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LCD패널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올해 1분기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 분기(455억원) 및 전년 동기(1조269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490억원, EBITDA는 8118억원(EBITDA 이익률 14.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