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상두 기자] 18일 정세균 전 총리는 서울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를 하면서
'대통령의 삶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평화를 위한 헌신이었다' 며 '대통령을 모실수있어 영광이었다'
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이상두 기자] 18일 정세균 전 총리는 서울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를 하면서
'대통령의 삶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평화를 위한 헌신이었다' 며 '대통령을 모실수있어 영광이었다'
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집에서 생활하면서 목욕, 식사 등 도움 서비스를 받는 장애 어르신이 최근 1년 사이 17% 가까이 늘고, 관련 복지시설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1년간 노인복지시설과 이용 실태 조사를 담은 '2024 노인복지시설 현황'을 발간했다. 조사 결과, 재가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수는 2022년 10만6천857명에서 지난해 12만5천48명으로 17.02% 늘었다. 재가 복지 서비스란 신체·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목욕이나 식사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같은 기간 재가 복지 시설은 19.8%(2천624곳) 증가했다.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이 기간 23만2천235명에서 24만2천974명으로 4.62% 늘었다. 같은 기간에 노인의료복지시설도 70곳(1.2%) 증가했다. 노인복지주택 등 주거 기능을 하는 노인주거복지시설 이용자는 1만9천300여명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소폭 증가했는데, 시설 수는 308곳에서 292곳으로 5.2% 감소했다. 경로당, 노인 교실처럼 건강한 어르신들이 취미생활을 위해 이용하는 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들이 다치는 가장 큰 원인은 집 등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추락이나 낙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추락·낙상은 장기간 요양과 반복적인 입원을 초래, 노년기 체력 손실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250개 병원 퇴원환자를 표본 분석한 '퇴원손상심층조사' 결과 노인 손상의 주요 원인을 이같이 파악했다고 밝혔다. 노인 손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를 칭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2년 100병상 이상 병원에서 퇴원한 65세 이상 노인 손상 환자는 42만8천508명으로, 전체 연령의 41.3%를 차지했다. 2018년과 비교해 그 비중이 10.0%포인트 높아졌다. 인구 10만명 당 노인 손상 환자는 4천751명이었다. 노인 손상의 원인별로는 추락·낙상이 인구 10만명당 3천95명(65.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차 사고 등 운수사고 744명(15.7%), 사람이나 물체에 부딪힌 경우 250명(5.3%) 등이었다. 추락·낙상에 의한 노인 입원이 운수사고의 4.2배에 달했다. 노인 추락이나 낙상은 주로 주거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년 인구 5명 중 4명가량은 미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초·중반 청년세대 미혼율은 20년 전보다 3배가량 늘어났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우리나라 청년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개발원 분석에 따르면 총인구 중에서 청년세대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에 31.9%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2020년 청년 인구 비중은 20.4%까지 내려갔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50년에는 청년 인구 비중이 1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세대 혼인율 또한 지속 감소해 2020년 기준 81.5%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86.1%, 여자는 76.8%의 청년이 혼인하지 않은 상태였다. 미혼율이 가장 급격하게 증가한 연령대는 30∼34세였다. 2020년 미혼율이 56.3%로 20년 전(18.7%)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대학 이상 졸업자의 비중은 2010년에 50.5%로 처음으로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2020년 대학 이상 졸업자는 53.0%로 남자 58.4%, 여자 47.8%였다. 청년 세대 중 경제활동인구의 비중은 2020년 62.5%로 나타났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소유율은 93.9%에 달한다. 초등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1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어린이는 주로 비디오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임 등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보통은 사용자가 어릴수록 방송과 비디오를 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유튜브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비디오를 보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 아이의 기질 중 자기 조절력과 관련이 있는 인내심이 아이의 유튜브 사용량과 상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김동희 교수 연구팀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코호트(역학) 연구'에 참여 중인 8∼11세 어린이 195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노출의 장기적인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5~8세 때(2018년)의 기질을 파악하고, 8~11세 때(2021년) 아이의 유튜브 사용 패턴과 정서, 행동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