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충북 괴산군 중원대학교 2학기 '천원의 아침밥' 행사에 참여했다.
송 군수는 6일 중원대 학생식당에서 황윤원 총장과 학생들에게 배식하고 함께 식사하며 소통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대학교 공동부담으로 쌀·쌀가공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괴산군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고 있는 중원대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쌀 소비촉진과 함께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경감키 위해 1식에 1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괴산군 지원으로 식수 인원 8000명에서 1만5500명으로 증가해 더 많은 학생이 아침밥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원대 2학기 '천원의 아침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송 군수는 "중원대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원대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청년들의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