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에서 무게 2kg 내외의 겉이 까만 까망애플수박(세자수박)의 출하가 한창이다.
이 수박은 일반 소형 수박에 비해 당도가 높고 크기가 작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나온다는 장점 때문에 1인 가구는 물론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 7개 농가가 7.7㏊ 규모로 수박을 재배 중이며, 전량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납품된다.
올해는 약 8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일 "올해 도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까망애플수박 단지 조성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