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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식약처 차장, 감기약 생산 확대 독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27일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기관지 흡입제를 생산하고 있는 충남 천안의 건일제약을 방문해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감기약 제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일제약에서 생산하는 ‘풀미칸 분무용현탁액’(성분명:미분화부데소니드)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의 증상 완화에 많이 사용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이다. 국내에서 미분화부데소니드 분무용현탁액을 제조하는 업체는 건일제약이 유일하다.


김유미 차장은 "식약처는 국내 미분화부데소니드 분무용 현탁액 생산 확대를 위해 해당 성분과 제형을 지난해 11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했다"며 "현재 국내 유일의 생산 업체인 건일제약이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할 때 효과적이고 안전한 감기약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차장은 이날 대원제약, 유한양행 등 6개 제약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참석한 현장 간담회에서 감기약 생산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생산확대를 위한 유연한 인력운영 관련 관계기관 협의 ▲원활한 감기약 원료수급을 위한 식약처 지원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행정처리 지원 등의 행정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