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춘진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국내 농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7일 문화투데이(대표 황창연)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 19대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유통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앞장서 왔다.
'저탄소 식생활 운동'은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푸드프린트(Food Print)를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으로, 김 전 시장은 서울시·서울시교육청 등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와 미국 아마존·프랑스 까르푸·중국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과 미국 워싱턴DC·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아프리카 라이베리아·우간다·캄보디아 농림부·브라질 농업연구청 등 세계 48개국 720여 기관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또한, 김 전 사장은 매년 11월 22일 글로벌 '김치의 날'을 지난해 6월 브라질 상파울루시·아르헨티나 정부·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가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하는데 공헌했으며, 올 1월에는 미국 뉴저지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아르헨티나 킨타나 전 의원을 초청해 김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