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과 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2일 충남 논산의 한 딸기 스마트팜 농가를 찾아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스마트농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송 장관은 이어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장기 교육과정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최대 10년까지 작물 재배 경험을 익히고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행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자체적으로 중·소농업인 대상 '보급형 스마트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사업인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지원' 등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비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 지원을 확대해 스마트농업 정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