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글로벌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대용량이 이르면 다음 주 공급 개시된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7.5㎎을 이달 말부터, 10㎎을 다음 달 초부터 도매업체를 통해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계약 체결 도매업체 공급은 이르면 다음 주 이뤄질 전망이다. 마운자로 고용량 도매가격은 4주분 기준 2.5㎎(약 28만원), 5㎎(약 37만원)보다 높은 약 52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릴리는 2.5㎎과 5㎎을 각각 4주씩 투약한 후 고용량 투약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고용량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서 한국릴리는 지난 8월 14일 저용량 2.5㎎과 5㎎을 국내 출시하고 도매업체를 통해 8월 20일부터 유통을 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 처방 건수는 8월 1만8천579건에서 지난달 3.8배인 7만383건으로 급증했다. 또 다른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격차는 8월 6만4천726건에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노브랜드에서 오는 16일 아우어베이커리 협업 상품 5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우어베이커리는 전국에 25개 매장을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디즈니, 그룹 제로베이스원 등과 협업하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고객 사이에서 이름을 알렸다. 노브랜드는 아우어베이커리의 대표 메뉴인 '더티초코' 콘셉트를 활용해 초콜릿과 그래놀라, 페이스트리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더티초코는 페이스트리에 다크 초콜릿을 덮고 카카오파우더를 뿌린 메뉴다. 제품 5종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쓱닷컴) 이마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노브랜드가 지난 3월 유기농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함께 선보인 상품 5종은 현재까지 70만개 이상 판매됐다. 20·30대가 고객의 36%를 차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노브랜드는 앞으로 10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20·30대 고객이 이마트를 찾는 이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다음 달 2일까지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백화점에서 '자음생 럭셔리 뷰티 페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 체험 키트를 포함한 다양한 증정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백화점 매장에서는 자음생 특화 세트를 선보인다. 설화수 관계자는 "자음생크림의 진정한 효능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뷰티 페어를 통해 고객과 깊은 연결 고리를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서울시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과일음료 '따옴'을 활용한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빙그레는 협약에 따라 오는 17∼19일 사흘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두 차례에 걸쳐 서울광장에서 과일 모양 책갈피 따오기 등 독서 활동과 관련된 오프라인 행사를 한다. 앞서 빙그레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서울 야외 도서관 운영 기간에 약 1만개의 따옴 제품을 제공했다. 지난달에는 서울시 독서 릴레이 행사에서 약 4천개의 식물성 음료 제품을 참가자에게 증정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두 번째 말차 디저트 제품들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와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다.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는 말차와 카카오를 섞은 비스킷을 생크림과 국내산 선형 딸기잼으로 채운 제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제주 말차로 음료를 만드는 카페 '산노루'와 협업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는 제주산 말차로 만든 쿠키에 가나 초콜릿을 입힌 제품이다. 두 제품은 시즌 한정 제품으로 판매된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말차를 활용한 아몬드볼과 빼빼로, 빈츠를 출시해 한정 판매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말차는 단기 유행이 아닌 꾸준한 트렌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글을 제품 이름에 반영한 원두 '별빛 블렌드'를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별빛 블렌드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6년을 맞아 글로벌 스타벅스 전문 커피 개발자와 함께 1년 6개월간 개발한 원두 제품이다. 원두 포장지에 경복궁과 한옥, 스타벅스 이대 1호점 등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이 원두는 콜롬비아산 단일 원산지 원두를 사용해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한 딸기의 달콤한 맛과 한라봉의 상큼한 풍미를 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가 원두명에 재배 국가나 농장 이름이 아닌 한글을 표기한 것은 '별다방 블렌드' 원두 이후 두 번째다. 스타벅스는 별빛 블렌드 출시를 기념해 전국의 매장에서 오는 17일까지 오후 3시에 이 원두로 추출한 드립 커피 시음 행사를 한다. 조윤숙 스타벅스 MD(상품기획)팀 팀장은 "앞으로도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커피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생생납작떡볶이면'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08년 '생생야끼우동 화끈한맛'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생생' 브랜드 신제품이다. 농심의 생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분식점 떡볶이를 납작한 모양의 면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식감은 쫄깃하며 고추장과 멸치, 어묵 육수로 만든 소스에 토핑으로 파슬리와 볶은 검은깨를 더해 분식점 떡볶이 특유의 감칠맛을 살렸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생생납작떡볶이면은 쫄깃한 생면과 깊은 맛이 특징인 생생 브랜드의 정통성을 이어갈 제품"이라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푸드인 떡볶이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심 생생납작떡볶이면은 오는 14일부터 전국에서 판매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서식품은 다음 달 12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국을 돌며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는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해왔다.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제15회 행사는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음악가가 참여한다. 공연 정보와 관람 신청에 대한 정보는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와인 수요가 높아지는 가을 날씨에 편의점 업계가 와인 상품 차별화에 나섰다. 프랑스·미국 등 유명 도매상, 와이너리와 손잡고 고객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13일 GS25에 따르면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프랑스 와인 도매상 '네고시앙'과 손잡고 지난 2월 출시한 와인 사전 예약 서비스 '네고시앙 다이렉트'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5억원을 달성했다. 네고시앙은 샤토 등 다양한 포도원으로부터 포도나 와인을 매입한 뒤 이를 블렌딩·숙성·병입해 판매하는 중간 상인이다. '네고시앙 다이렉트'는 고객이 '우리동네GS' 앱에서 행사 와인을 사전 예약하면 프랑스 현지에서 주문 수량에 맞춰 국내로 물량을 배송하고, 고객은 가까운 GS25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구조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물량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지난 8월 선보인 '폴 자불레 애네 에르미타주 라 샤펠 2003'은 30만원에 가까운 가격에도 큰 인기를 끌며 주문액이 1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현지가격에 가깝게 판매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은 추억의 만화 캐릭터 영심이·경태가 등장하는 신선식품 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심이와 경태가 등장하는 레트로풍 영상을 통해 '신선보장제도' 등 이마트몰 신선식품 경쟁력을 재미있게 녹여냈다. 영상은 쓱닷컴 및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공개된다. 영상 공개에 앞서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도 진행했다.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관련 영상에 댓글을 남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발뮤다 무선 스피커, 헐켄 롤링 토트백&카트, 데스커x일광전구 테이블 조명, 스탠리 텀블러,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F&B는 일본의 수산 가공식품 1위 기업인 마루하니치로와 공동 개발한 '와일디시(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을 대표하는 수산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동원F&B는 설명했다. 와일디시 고추참치볶음밥은 동원F&B의 '동원 고추참치'와 마루하니치로의 볶음밥 브랜드 '와일디시'를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봉지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뒤 접시에 옮기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 8월 일본에 먼저 출시된 신제품은 한 달 만에 10만개 이상 판매됐다. 동원F&B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일축제한마당 2025 in Seoul'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두 기업이 서로의 역량을 결합한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펫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라떼 제품 5천만잔 판매 돌파 기념으로 룰렛(원판 돌리기)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매일 한 번씩 룰렛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룰렛 행사를 통해 '이벤트 음료 50% 할인 쿠폰', '이벤트 음료 1+1 쿠폰', '이벤트 음료 사이즈 업 쿠폰', '별 1개' 중 한 개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음료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등 7종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상품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식욕과 관련된 뇌 신호에 영향을 미쳐 음식에 대한 갈망을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의 뇌 활동을 억제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몇 달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티르제파티드가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연구한 것으로, 섭식장애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티르제파티드와 음식 집착, 뇌 사이의 관계를 더 면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르제파티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작용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 감량 촉진 효과가 입증됐지만 조절되지 않는 식습관을 통제하는 뇌 신경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즐거움이나
초고령사회 속 한국 할머니의 하루는 손주 돌봄으로 시작해 손주 돌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이집 등·하원, 밥 챙기기, 놀아주기, 재우기까지 손주 양육의 한 축을 묵묵히 떠안으며 '제2의 육아'를 살아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의학·노인학'(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박유진)·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황인철)·동국대 통계학과(안홍엽) 공동 연구팀은 2006년 한국고령화연구패널(KLoSA)에 참여한 노인 8천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손주 돌봄이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흡입이 변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대학교는 바이오소재과학과 BK21사업팀의 황대연 교수 연구팀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윤우빈 박사, 인제대학교 장미란 교수와 공동연구로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흡입이 성인의 변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흔히 일회용 컵,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스틸렌 재질의 미세플라스틱을 공기 중에 분사해 실험동물에 흡입시킨 후 폐 조직에 침투된 미세플라스틱이 혈액을 통해 대장으로 이동해 만성변비 질환을 유도함을 규명했다. 대장으로 이동한 미세플라스틱은 배변의 지연, 장운동의 억제, 대장 체액운반시스템 이상, 장신경계 기능 저하 등 변비 질환의 주요증상을 유발했고, 대장 조직의 심각한 구조변화를 유도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꼬리정맥으로 투여한 마우스에서 동일하게 관찰해 실험결과를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을 통해 운반된 미세플라스틱이 이차적으로 이동하는 소화기 장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변비 질환의 새로운 원인으로서 미세플라스틱의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 부산대 황대연 교수는
<농협중앙회> ◇ 교육지원 부서장 ▲ 이사회사무국장 박세진 ▲ 미래전략처장 강희식 ▲ 경영혁신처장 김현수 ▲ 기획실장 최진수 ▲ 인사총무부장 박영훈 ▲ 농협인재개발원장 이기복 ▲ 디지털전략부장 최한호 ▲ 회원지원부장 박회철 ▲ 농촌지원부장 신원권 ▲ 지역사회공헌부장 한민희 ▲ 홍보부장 서승서 ▲ IT상호금융부장 김건호 ◇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이창국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훈 ▲ 상호금융여신투자심사부장 서종식 ▲ 상호금융여신추진부장 이용균 ▲ 상호금융여신관리부장 문관수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권욱민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조영철 <농협경제지주> ◇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홍종호 ▲ 디지털경제부장 민병규 ▲ 공판사업부장 이기복 ▲ 인삼특작부장 최호영 ▲ 자재사업부장 정태연 ▲ 에너지사업부장 백대연 ▲ 마트지원부장 신영석 ▲ e커머스사업부장 김종희 ▲ 식품연구소장 김정룡 ◇ 축산경제 부서장 ▲ 축산기획부장 민병민 ▲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재영 ▲ 축산지원부장 박종갑 ▲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윤용섭 ▲ 축산사료자재부장 강현기 <농협하나로유통> ▲ 경영기획본부장 김강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성내동 충주문화회관에서 지역 17개 기타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충주 100인의 기타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100인의 기타 합주 무대가 펼쳐지고, 1980년대 포크 그룹 '해바라기'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관광팀(☎ 043-723-1350)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민의 비만율과 현재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지역 비만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9.4%로, 전국 평균 35.4%보다 6%포인트(p) 낮았다. 주요 건강 지표인 현재 흡연율은 12.4%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걷기 실천율 53.5%, 근력운동 실천율 31.6%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고위험음주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15개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지만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등 2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5∼7월 세종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에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직업교육기관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오는 16일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조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내 희망상가 2층 504㎡(150평) 공간에 들어설 교육센터에는 강의실과 훈련실, 운영지원실 등이 설치된다. 세종시가 공간을 제공하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시설관리를 맡고, 한국폴리텍대학이 교육과정 운영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센터는 이달 중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 디지털 혁신, 한국문화 체험 등 4개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15개 교육과정에서 3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외국인 기술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국내 대표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은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8개 대학, 3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한국폴리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