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설화수는 추석을 맞아 '추석엔 설레는 설화수와 함께'라는 콘셉트의 프로모션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명절을 맞아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담은 함과 보자기라는 뜻의 '지함보'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백화점 등 대표적인 오프라인 채널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과 한정 수량 추석 선물세트 증정, 멤버십 고객 대상 추가 적립 등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프로모션은 이달 한 달 동안 아모레몰을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과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한다. 설화수 관계자는 "명절 시즌에 맞춘 다양한 고객 경험과 혜택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맥도날드는 지난 2022년 월드컵을 기념해 한정 판매한 피자 버거를 다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재출시되는 제품은 '페퍼로니 더블 피자 버거'와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 2종으로, 소고기 패티에 페퍼로니와 피자 소스로 구성한 제품이다. 페퍼로니 더블 피자 버거에는 패티가 2장 들어가고, 메가 피자 버거에는 4장 들어간다. 맥도날드는 제품 출시와 함께 그룹 NCT의 마크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을 맞아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2025 KBO 오피셜 컬렉션 카드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김호령과 송승기 등 새로운 라인업을 포함해 115명의 선수 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한 팩에 3장이 들어있고 카드 종류는 노멀, 홀로, 플러스 패러렐, 올스타, 시그니처 등 5종이다. 카드 뒷면에는 해당 선수의 올스타전 선정 정보가 적혀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2025 KBO 오피셜 컬렉션 카드'를 출시해 석 달 만에 400만팩을 모두 팔았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용품팀 상품기획자(MD)는 "포스트 시즌을 기다려 온 야구팬들의 열정과 야구카드 출시가 더해져 응원 열기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디깅소비(깊게 빠진 취미 관련 소비) 명소 역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21일까지 수도권 새벽배송 권역을 중심으로 '프레시 타임딜'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레시 타임딜'은 매일 오전 9시·정오·오후 3시와 6시, 9시 등 다섯 차례 정해진 시간대에 신선식품을 한정 수량 판매하는 행사다. 과일과 정육, 수산물 등 30여개 품목을 40∼6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프레시 타임딜 상품으로는 삼겹살과 계란, 한우불고기, 홍로사과, 훈제오리 등이 준비됐다. 쓱닷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실속형 소비가 늘고 있다"며 "프레시 타임딜은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구성의 선물 세트를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이색 협업 제품부터 프리미엄 선물까지 186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네이버 '해피빈'과 롯데홈쇼핑의 자체 캐릭터 '벨리곰' 등과 협업한 스팸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또 골드바 모양으로 포장된 '스팸 골드바 에디션'과 '스팸 슈퍼문 에디션' 등 한정판 선물 세트도 내놨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안성재 셰프가 사용하는 장류 브랜드 '무량수'와 협업한 고추장과 간장, 된장 세트 '무량수 전통장 세트'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또 '제일명인 개성약과'와 저당 트렌드에 맞춘 '제일명인 저당양갱' 등 디저트 선물 세트도 내놨다. 이번 추석을 맞아 선물 세트 브랜드 '르 구떼(Le Gouter)'를 론칭해 프리미엄 올리브유 등을 담은 상품도 출시했다. 건강 선물 세트 브랜드인 '한뿌리'를 통해 흑삼과 부원료 3종을 배합한 '흑삼 윤옥고 스틱', 환 제품 '흑삼단 침향환'도 선보였다. 심형진 CJ제일제당 선물세트 마케팅 담당자는 "점점 다양해지는 선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선택권을 대폭 늘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두 달 앞둔 지난 7월 말 누적 판매량이 7억병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무설탕) 소주'로 지난 2022년 9월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홍보를 위해 앰배서더(홍보대사) 캐릭터인 '새로 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 43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총조회수 8천6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을 끌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체험형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인 '새로도원'에는 5개월 동안 4만명이 방문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불황이 지속하면서 대형마트부터 스타트업까지 유통기업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나 인수·합병(M&A)은 지지부진하다. 내수 부진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성장, 인구 감소 등으로 국내 유통업이 성장의 한계에 부닥친 데다 유통 환경 변화로 사업 모델 발굴이 힘든 만큼 인수 의사를 밝히는 투자기관이나 기업이 실종된 상황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유통기업들은 M&A를 통한 경영 정상화를 꿈꾸지만, 새 주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는 여전히 인수 의향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임직원의 고용 보장과 협력업체의 영업 보호 등을 위해 외부 자금 유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6월부터 회생 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석 달이 지난 지금도 인수 의사를 밝힌 주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회생법원은 M&A 추진 계획을 담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오는 11월 10일로 두달 연장하도록 했다. 유통업계 안팎에선 이마트와 롯데마트·슈퍼가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두 곳 모두 홈플러스 인수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명절 선물로 주류 세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이마트가 15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이마트 양주와 와인 세트 합계 매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했으며 올 추석에도 강세다. 양주 세트는 이마트 예약이 시작된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작년 대비 26.6% 늘었다. 특히 위스키 세트 매출 호조는 최근 위스키 소비가 다소 정체인 것과 대비된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량은 10.3% 감소했고 올해는 7월까지 9.4% 줄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한 물량 대량 확보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독 상품 개발 등 선물 세트 차별화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조니워커 블루(750㎖)의 경우 통합 매입을 통해 1만2천병을 저렴하게 확보해 시세 대비 10% 저렴한 26만9천800원에 내놨다. 단독 상품도 눈에 띈다. 이마트는 '글렌알라키 12년'(700㎖)과 '노마드 리저브 10년'(700㎖)을 9만원대 후반에 내놨고 트레이더스에서는 '듀어스 더블더블 21년'(500㎖·14만9천800원), '글렌파클라스 15년'(700㎖·12만9천800원) 등을 선보였다. 와인은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구색을 강화했다. 올해 8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가 추석 선물세트에 '신선지능'을 앞세워 차별화한 품질 경쟁력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신선지능'은 소비자가 신선식품을 구매할 때 겪는 실패 요인을 데이터로 진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품질 혁신을 통해 '실패 없는 신선 장보기'를 구현하는 롯데마트의 핵심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신선지능의 핵심 기술을 적용한 'AI 선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추석 대표 품종으로 꼽히는 홍로 사과를 활용한 AI 세트를 신규 기획했다. 당도와 산도는 물론 내부 갈변까지 검증한 'AI로 선별한 영주 소백산 사과'(4.2㎏ 내외)는 엘포인트 회원가 8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돼지고기 역시 AI 선별을 거친 '1등급 암퇘지 BBQ 선물세트'(삼겹살 1㎏, 목심 1㎏)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40% 할인한 6만9천원에 예약 판매한다. 한우는 직경매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 확대한다. 한우는 공급량이 줄어 시세가 작년 대비 약 10% 올랐지만 중간 유통 비용을 최소화한 직경매 물량을 늘려 가격을 방어하고 신선센터에서 자체 가공해 유통 과정을 3일 단축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대표 품목 '한우 등심정육세트 2호'는 예약가 18만9천원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이 '추석맞이 식품 빅세일'을 열고 다음 달 5일까지 1만4천가지 먹거리를 최대 60% 할인한다고 14일 밝혔다.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은 고물가 속 합리적 소비와 명절 간소화 트렌드를 반영했다. 1만∼5만원대 실속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라인업까지 구성했다. 정육·과일·수산 등의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25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다음 달 1∼3일 중 선택한 날짜에 배송된다. 농협안심한우·프레샤인·설로인·삼원가든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선물세트로 농협안심한우 1등급 채반, 프레샤인 GAP 인증 당도선별 사과, 아라보감 명품전복, 다복 사과·배 혼합 등을 준비했다. 통조림·오일·견과·차 등의 가공식품 선물세트 예약은 오는 19일까지 진행하고 오는 25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청정원·동원·오설록 등 25개 브랜드 선물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1% 할인받을 수 있다. 대표 선물세트는 동원참치 M18호, 청정원 행복 셀렉션호, 오설록 티 에디션 허브 피라미드 티백, 오트리 고메넛츠 등이다. 프리미엄 라인업도 설로인 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쓱닷컴)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할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美지엄'(미지엄) 얼리버드 티켓을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지엄은 다음 달 15∼19일 성수동 에스팩토리D동에서 열린다. 쓱닷컴이 엄선한 식료품과 뷰티 브랜드 100여개를 약 4천700㎡(1천425평) 규모의 공간에서 박물관을 구경하듯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행사 첫날 관람전용 티켓으로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2차 티켓은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까지 판매한다. 1·2차 티켓 모두 ID(아이디) 당 하루 최대 4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3만원이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1차 얼리버드 티켓을 50%, 2차 얼리버드 티켓을 20% 각각 할인한다. 방승재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미지엄은 '팝업의 성지' 성수동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선착순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식품과 뷰티, 음악이 깃든 가을 축제 티켓을 선점하려면 일찍 예매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올 추석 연휴를 약 3주 앞두고 백화점들이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백화점들은 수백만원대 최고급 한우나 당도 높은 과일, 1억원 넘는 위스키 등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선물세트 본판매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라인인 '엘프르미에'를 더욱 강화했다고 롯데는 강조했다. 1++(9) 암소 한우 중 육량이 우수한 상위 1%만을 선별해 15일 이상 숙성한 암소 한우 라인 물량을 작년 추석 때보다 10% 늘렸다. '엘프리미에 암소한우 명품 기프트'는 300만원으로, 100세트만 판매한다. 최근 몇 년간 명절 인기 선물로 떠오른 주류에서는 '더 글렌리벳 55년 이터널 컬렉션' 싱글 몰트 위스키를 단 한 병 한정 판매한다. 이 위스키의 가격은 1억3천100만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선물전에선 인도 국빈 방문 시 공식 선물로 사용되는 하이엔드 티 브랜드 압끼빠산드의 최고급 다즐링 티와 황동 티웨어를 구성한 '헤리티지 컬렉션'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또 이번 추석부터 명절 우량 고객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 '롯데 기프트 클럽'을 새롭게 출시했다. 상품군별 구매액에 따라
성인기(26세 이상) 중 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후)에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필립 황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종단적 코호트 연구 '프레이밍엄 심장 연구'(FHS) 참가자의 자녀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인기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 추적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년기·노년기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비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치매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일 시기를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은 치매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랜싯 위원회(Lancet Commission)는 평생 14가지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를 45% 예방할 수 있다며 조절 가능한 요인 중 하나로 중년기 신체활동을 꼽기도 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성인기 중 언제의 신체활동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상품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식욕과 관련된 뇌 신호에 영향을 미쳐 음식에 대한 갈망을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의 뇌 활동을 억제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몇 달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티르제파티드가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연구한 것으로, 섭식장애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티르제파티드와 음식 집착, 뇌 사이의 관계를 더 면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르제파티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작용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 감량 촉진 효과가 입증됐지만 조절되지 않는 식습관을 통제하는 뇌 신경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즐거움이나
초고령사회 속 한국 할머니의 하루는 손주 돌봄으로 시작해 손주 돌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이집 등·하원, 밥 챙기기, 놀아주기, 재우기까지 손주 양육의 한 축을 묵묵히 떠안으며 '제2의 육아'를 살아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의학·노인학'(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박유진)·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황인철)·동국대 통계학과(안홍엽) 공동 연구팀은 2006년 한국고령화연구패널(KLoSA)에 참여한 노인 8천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손주 돌봄이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11일까지 '하우스오브신세계 홀리데이 바자'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복(福)'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품을 모아 '홀리데이 기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자체 제작한 전통 백동·황동 종(鐘)이 대표상품이다. 전통적인 방짜 기법으로 제작해 각도에 따라 다른 색을 발현하는 점이 특징으로, '붉은 말의 해'를 의미하는 말과 까치 모양의 금속 참, 새해 염원을 담은 문구로 장식한 나무 참을 달았다. 7명의 작가가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만을 위해 제작한 참이 더해진 한정판 종도 판매한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는 올해 4월 개관한 이후 한국 공예전시와 공예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3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비타민 마이구미', '멀티바이오틱스 왕꿈틀이 미니'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비타민 마이구미는 한 봉지에 비타민C·B12와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 등 5가지 비타민의 1일 영양 성분 기준치를 100% 이상 채울 수 있다. 멀티바이오틱스 왕꿈틀이 미니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소포장 55개들이 대용량 패키지로 어린이집, 학원 등의 간식으로 먹기 좋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 콘셉트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국회의장 2025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시상식(10: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개혁진보4당(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정치개혁 연석회의 면담(10:30 의장집무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면담(11:30 의장집무실) 본회의(14:00 본회의장) 민화협 창립 27주년 기념 후원의 날(17:30 국민일보 빌딩) ▲ 본회의 본회의(14:00 본회의장) ▲ 의원실 세미나 서왕진 의원실 등, 가습기살균제 아직도 끝나지 않은 피해(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손솔 의원실 등, 관광노동자 노동실태조사를 통해 본 노동환경·처우 개선 과제: 관광노동자 노동권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김용태 의원실 등, 교사 정치기본권: 학교의 정치적 중립 vs 교실만 정치적 중립(10: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이준석 의원실 등, 국민겅강 수호를 위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 미리 대비하기: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는 팬더믹 위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10: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이정헌 의원실 등, 글로벌 AI 안전 생태계 주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10: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백종헌 의원실 등, 글로벌 경
성인기(26세 이상) 중 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후)에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필립 황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종단적 코호트 연구 '프레이밍엄 심장 연구'(FHS) 참가자의 자녀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인기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 추적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년기·노년기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비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치매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일 시기를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은 치매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랜싯 위원회(Lancet Commission)는 평생 14가지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를 45% 예방할 수 있다며 조절 가능한 요인 중 하나로 중년기 신체활동을 꼽기도 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성인기 중 언제의 신체활동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