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유명 셰프·맛집·호텔과 협업한 추석 선물 세트 30여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요리·맛집 프로그램이 흥행하며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명절 이색 선물로 유명 맛집의 요리를 선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레시피의 가리비 바질 파스타·트러플 크림 뇨끼 등이 담긴 '최현석 셰프의 집에서 즐기는 온 가족 파인다이닝 세트'와 '최현석 셰프의 함박스테이크 세트/푸짐 한 상 한식 세트' 등이 준비됐다. 음식 경연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최강록 셰프가 최초로 출시하는 '최강록의 나야, 와규 야끼니꾸 세트', '최강록의 나야, LA갈비세트'는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사미헌 갈비탕 선물 세트', '경복궁 궁중 본갈비 칼집 LA갈비 특대 선물 세트', '삼원가든 등심 불고기', 'VIPS 홈레스토랑 선물 세트' 등 간편식 메뉴도 대거 늘렸다.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의 레시피로 만든 '롯데호텔 미국산 초이스 LA갈비 세트'는 200세트 한정으로 판매되고, '롯데 뉴욕 팰리스'의 노하우를 담은 '롯데호텔 뉴욕 치즈케이크/바스크 치즈케이크'도 선보인다. 신은정 롯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아시스 품에 안긴 온라인 쇼핑플랫폼 티몬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재개장 시점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티몬은 3일 "제휴 카드사, 관계 기관의 민원 제기로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이날 오후 파트너사 간담회를 열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7월 대규모 미정산·미환불 사태로 영업을 중단한 티몬은 오아시스에 피인수돼 지난달 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재개장을 목표로 1만여개 파트너사와 100만개가 넘는 상품의 판매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일부 피해자가 카드사 등에 기존 피해 보상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민원을 제기하면서 재개장에 차질이 생겼다. 상당수 파트너는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기존 셀러(판매자)들인데, 티몬의 채권 변제율이 0.76%에 그쳐 피해를 거의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티몬은 카드사가 합류해 결제 시스템이 완비되면 재개장 시점을 다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티몬 관계자는 "재개장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려와 건의를 경청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손잡고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시장 활로 개척에 나선다. 삼성웰스토리와 코트라는 성남 분당 본사에서 외식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는 '2025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해외 진출 컨설팅 역량 등을 활용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웰스토리는 중국, 베트남, 헝가리의 해외법인과 글로벌 식품 파트너사를 연계한 글로벌 유통망 등 보유 중인 해외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코트라와 다양한 해외진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또 코트라가 향후 진행하는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포함한 경쟁력 있는 유망 프랜차이즈를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 양 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협약에 이어 양사는 첫 공동 사업인 '2025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아시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24는 걸그룹 '아일릿'(ILLIT)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썸머문: 더 큐프리즈'와 협업한 상품 7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웹툰 '썸머문: 더 큐프리즈'는 아일릿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다섯 명의 마법소녀가 주인공인 웹툰으로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화요일 연재 중이다. 협업상품은 복숭아크림빵, 딸기르뱅쿠키, 로제크림함박정식, 리본로제파스타, 연어김초밥, 유부김초밥, 타로크림코코넛샌드위치 등이다. 웹툰 주인공 캐릭터를 디자인에 반영하고 복숭아크림빵, 딸기르뱅쿠키, 로제크림함박정식, 리본로제파스타 등 4종에는 캐릭터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을 동봉했다. 띠부씰 뒷면에는 200개 한정 경품 번호가 랜덤으로 들어 있으며 10월 말까지 모바일앱 이벤트페이지에 경품번호를 입력하면 당첨 경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콜라보 상품 7종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3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협업상품을 구입하면서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총 1천명에게 최대 1만원 앱 쿠폰도 증정한다. 또 스타필드코엑스몰2호점, 청담본점 2곳에서 썸머문 캐릭터로 외관을 꾸민 미니 팝업스토어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협업제품 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업계 최저가 콘셉트로 가성비를 극대화한 '피빅(PBICK) 컵커피' 3종을 각각 1천900원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피빅은 CU가 새로 밀고 있는 자체 브랜드이다. 피빅 상품은 스낵류와 신선식품 등 80여종이 있다. 피빅 컵커피 3종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카라멜마끼아또다. 기존 일반 컵커피는 200㎖대 용량에 2천원대 중후반이지만 신상품은 320㎖로 양은 더 많고 가격은 더 저렴하다고 CU는 강조했다. 편의점의 RTD(Ready To Drink) 커피는 컵과 캔, 페트병 커피로 나뉘며 이 가운데 컵커피 매출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권유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커피 원두 가격이 48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커피플레이션' 시대에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품질과 용량, 가격까지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PB 컵커피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진제약은 소아를 위한 복용 편의성과 순응도, 안전성 등을 모두 충족하는 어린이 해열제 '히어로쿨산'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히어로쿨산은 대표 해열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에 '리보플라빈'(비타민B_2)이 배합된 복합제제다. 빠른 해열 효과와 열로 인한 체력 소모 보완, 세포 대사는 물론 항산화·항염 작용으로 회복 과정까지 도울 수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히어로쿨산 제조에 특허 받은 제형 기술 '오디프스'(OD!FS)를 적용했다. 이는 약물 고유의 쓴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또한 균일한 미세 입자 설계를 통해 소량 투여 시에도 정확한 용량과 안정성을 보장하며, 복용 시 빠르게 녹아 부드러운 목 넘김이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아이들에게 친숙한 딸기·바나나 향을 채택해 거부감을 최소화했다. 알코올·설탕·색소·보존제 등 첨가제 배제로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히어로쿨산은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3~7세 소아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루 세 번, 한 포씩만 복용하면 되는 간편한 방식의 가루형 제품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부모는 반복적인 투약 부담을 덜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도미노피자는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가 출시 두 달 만에 60만판 넘게 팔렸다고 3일 밝혔다.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는 블랙타이거 새우와 꼬리 알새우, 랍스터 등을 토핑으로 올린 제품이다. 도미노피자는 이 제품을 구매한 사람의 62%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이고, 2030세대의 구매율도 44%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의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출시한 제품이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중국 단체관광객 입국을 앞두고 롯데면세점, 위챗페이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중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로 처음 결제하면 다음 방문 때 사용할 수 있는 7위안(한화 약 1천400원) 쿠폰과 롯데면세점 쿠폰 50위안(1만원)을 제공한다. 쿠폰은 위챗 앱 내 쿠폰함에 자동 지급되며, 세븐일레븐에서 35위안(7천원) 이상, 롯데면세점에서 350위안(7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이 해외 여행객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자리 잡음에 따라 무인 환전 키오스크, '나마네 교통카드', 세금 환급 등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 종로구에 차별화 콘셉트 가맹 모델인 '뉴웨이브'를 도입하고 관광용품 코너, 즉석라면 존 등을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 세븐일레븐의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늘었다. 어동준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브랜드마케팅담당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추석을 앞두고 충남 금산군과 손잡고 인삼 농가 지원을 위한 할인 기획전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쿠팡의 '금산 인삼 상생기획전'은 다음 달 말까지 금산군이 주관하고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운영한다. 금산 인삼제품 1천200여종을 최대 10% 할인한다. 쿠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금산 인삼의 품질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앱 메인 화면에 금산 인삼을 노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고객은 수삼, 액기스, 절편, 건강음료 등 다양한 금산 인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의 자체상품(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금산군과 협업해 2023년 7월 '곰곰 금산 인삼', '곰곰 갈아먹는 금산 인삼'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 10종을 출시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각각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글로벌 시장에 'K 소스'와 푸드 컨설팅을 수출해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TBK(The Born Korea·더본코리아)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소스 론칭 시연회'를 열어 "TBK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레시피와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는 유통 브랜드"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 창출된 매출을 글로벌 투자와 개발로 연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다시 국내 연구개발(R&D)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시연회에 선보인 'TBK 소스'의 B2B 매출과 소스를 활용한 '글로벌 푸드 컨설팅' 매출, 소스의 소비자 간 거래(B2C)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1천억원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의 해외 매출을 작년 42억원에서 5년 안에 약 24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백 대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미국과 유럽, 대만, 중국 등을 방문해 직접 소스 시연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에선 주요 거점별로 소스 시연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리테일테크 기업 컬리가 '미식관'을 열고 대표 셰프들의 다양한 레스토랑간편식(RMR)을 큐레이션해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8일까지 열리는 미식관의 '명예의 전당'에서는 '목란' 이연복 셰프, '우동카덴' 정호영 셰프, '포노 부오노' 김태성 셰프 등 다양한 셰프들의 대표 RMR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목란'과 '우동카덴'은 각각 2020년, 2021년 컬리에 입점해 RMR 시장을 개척했다. '목란' RMR 상품의 누적판매량은 700만개에 달하고, '우동카덴'의 오리지널 우동 상품은 후기 수가 1만7천여건에 이른다. 컬리는 또 입점한 1천여개의 RMR 상품 중 165개를 엄선해 '전국 맛집 라인업'을 소개하고 최대 30% 할인한다. 애플하우스, 톰볼라, 툭툭누들타이, 전주 베테랑 등이 포함됐다. 앞서 SSG닷컴(쓱닷컴)도 유명 셰프 RMR 상품 등 프리미엄 상품을 모아 같은 이름의 '미식관'을 운영 중이어서 온라인 미식 상품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정보우 컬리 HMR그룹장은 "컬리는 2017년부터 RMR 시장을 개척하며 레스토랑의 맛을 가장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이번 미식관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 청정원이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건강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가성비와 실용성이 높은 3만원대 세트의 비중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저속노화' 등 건강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에 착안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충족한 저당·저칼로리 제품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문구(LOWTAG·로우태그)를 적용한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저당·저칼로리 제품은 당 함량과 칼로리를 낮춘 '저당 홍초세트', 요리용 및 시럽용으로 구분한 '알룰로스 세트', 샐러드는 물론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저당 드레싱 세트'가 있는데 대상의 기술력으로 생산한 대체당 알룰로스를 활용했다. 최근 증가하는 집밥 수요에 맞춰 조미료와 소스류를 강화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청정원의 인기 제품을 엄선한 복합형 '청정원 선물세트'를 비롯해 '팜고급유 선물세트', '재래김 선물세트', '고급유 선물세트' 등도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세트도 마련했다. 한식 장류는 '찹쌀발아 현미고추장', '우리쌀 현미고추장', '프리미엄 장류 혼합세트
성인기(26세 이상) 중 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후)에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필립 황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종단적 코호트 연구 '프레이밍엄 심장 연구'(FHS) 참가자의 자녀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인기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 추적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년기·노년기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비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치매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일 시기를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은 치매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랜싯 위원회(Lancet Commission)는 평생 14가지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를 45% 예방할 수 있다며 조절 가능한 요인 중 하나로 중년기 신체활동을 꼽기도 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성인기 중 언제의 신체활동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상품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식욕과 관련된 뇌 신호에 영향을 미쳐 음식에 대한 갈망을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의 뇌 활동을 억제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몇 달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티르제파티드가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연구한 것으로, 섭식장애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티르제파티드와 음식 집착, 뇌 사이의 관계를 더 면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르제파티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작용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 감량 촉진 효과가 입증됐지만 조절되지 않는 식습관을 통제하는 뇌 신경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즐거움이나
초고령사회 속 한국 할머니의 하루는 손주 돌봄으로 시작해 손주 돌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이집 등·하원, 밥 챙기기, 놀아주기, 재우기까지 손주 양육의 한 축을 묵묵히 떠안으며 '제2의 육아'를 살아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의학·노인학'(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박유진)·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황인철)·동국대 통계학과(안홍엽) 공동 연구팀은 2006년 한국고령화연구패널(KLoSA)에 참여한 노인 8천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손주 돌봄이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내년 2월부터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해 군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걷기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하루 8천보 이상 걸으면 500원씩 월 최대 1만원까지 적립된다. 적립금은 괴산사랑상품권(모바일 앱 chak)으로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후 '괴산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괴산군 월별 걷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치킨캠프'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1박 2일 진행된 치킨캠프에는 조선대 글로벌학부 외국인 유학생 60여명과 창업동아리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치킨대학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BBQ 조리 교육과 농가 귤체험, 자연 손수건 염색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또 BBQ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등을 직접 조리해보고, 치킨을 수제맥주와 함께 즐기는 '치맥타임'을 가졌다. 제너시스BBQ 그룹 관계자는 "BBQ 치킨캠프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K-푸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협금융지주 ▲ ESG상생금융부장 이효섭 ▲ 글로벌전략부장 이철신 ▲ 자산운용전략부장 류지민 ▲ 디지털전략부장 채민석 ◇ 농협은행 ▲ 준법감시부장 이병진 ▲ 종합기획부장 연성흠 ▲ 소비자보호부장 주성숙 ▲ AX전략부장 배태권 ▲ 데이터솔루션부장 조현상 ▲ 테크기획부장 장마리 ▲ 테크시스템부장 고경식 ▲ 금융솔루션부장 이강수 ▲ 플랫폼솔루션부장 김성은 ▲ 기업플랫폼부장 김연순 ▲ NH멤버스사업부장 이승훈 ▲ 고객정보보호부장 원종윤 ▲ 개인고객부장 강정미 ▲ WM사업부장 유상현 ▲ 기업성장지원부장 황의경 ▲ 대기업고객부장 안성철 ▲ 외환사업부장 양승식 ▲ IB사업부장 서영근 ▲ 프로젝트금융부장 이승훈 ▲ 글로벌사업부장 배훈식 ▲ 여신기획부장 박진균 ▲ 여신심사부장 이승엽 ▲ 기업개선부장 정낙현 ▲ 리스크총괄부장 임진흥 ▲ 신용리스크관리부장 채병준 ▲ 투자상품부장 정도영 ▲ 연금사업부장 조윤환 ▲ 자금부장 최연희 ▲ 금융결제부장 이성진 ▲ 경영지원부장 이창훈 ▲ 인사부장 황진하 ▲ 카드경영기획부장 이재훈 ▲ 카드디지털사업부장 정영선 ▲ 카드고객사업부장 류종필 ▲ ESG기획단장 김정식 ▲ 카드솔루션단장 원정아 ▲ 투자금융솔루션단장 이규봉 ▲ 고객행복센터장 김우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건강기능식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전문기업 유유헬스케어는 최근 필리핀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와 어린이 유산균 등 제품 3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제품 등록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필리핀 현지 출시 예정이다. 또한, 몽골 건기식 업체와 체지방감소 제품 2종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해 현지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유헬스케어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해외 인증 취득, 콘텐츠 제작 등 수출 전 과정을 포괄하는 실질적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토탈마케팅 지원사업'과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에도 선정돼 수출 역량을 강화했다.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업 맞춤형 수출 진단과 브랜드 개발, 카탈로그·홈페이지 제작, 해외 온라인 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은 제품의 해외 인증 취득과 포장 디자인 개선, 수출입 물류비 및 해외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한다. 유유헬스케어 유경수 대표이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 인증, 바이어 매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