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 막바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새롭게 단장한 중랑캠핑숲 공원에서 시원하고 색다른 피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서울시(시장 박원순)은 오는 8일부터 중랑캠핑숲 공원 내 잔디광장에 위치한 ‘물놀이장’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어린이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해 미끄럼틀을 포함한 조합놀이대, 수중터널, 바닥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다.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중 놀이시설인 만큼 안전 및 수질을 철저히 관리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중랑캠핑숲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0분 가동 후 20분 휴식하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2018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음악, 사람, 자연’ 삼락(三樂)을 주제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는 총 6개국 91개 팀(삼락스테이지 21팀, 그린스테이지 21팀, 라이징 스테이지 49팀)이 출연한다.지난 1999년 최초로 개최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록 페스티벌로 타지역 유료 록페스티벌과 달리 야외 공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장 뒤편에서는 돗자리에 앉아 느긋하게 공연을 즐기고 무대 앞에서는 열광적으로 뛰며 공연을 즐기는 분위기가 공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공연은 무료지만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국내외 많은 록매니아와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평사리 황금들판에 다섯 가지 색깔 벼로 설치한 들녘아트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문양이 멋지게 자리 잡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군은 지난 2016년부터 평사리 황금들판 부부송 인근에 흑색(자도벼)·녹색(일반벼) 등 두 가지 벼로 1.5ha 크기의 논 그림을 설치했으나 올해는 흑색·황색·흰색·적색·녹색의 다섯 가지 색깔을 이용해 3.6ha 규모로 확대했다.또한 작년까지는 드론을 이용해야 정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한산사 전망대에서 볼 때 정면에 가깝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치 디자인을 조정했다.군은 지난해에 비해 홍보 문양이 2배 이상 커지고 색깔도 다양화해 관광객의 반응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하동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상기 하동군수는 “앞으로 평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태안군 남면 곰섬 일원에서 보트와 수영장, 해양 수상쇼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이 주관하고 태안군이 지원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과 연인 및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특히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크루즈요트, 수영장 자유이용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해양 수상쇼도 관람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끈다.입장료 및 이용료는 모두 무료며, 체험 희망자는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해 여름 처음 열려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던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을 올해도 연다. 이번 수원야행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야행은 오는 10~11일 ‘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를 주제로, 두 번째 야행은 다음달 7~8일 ‘수원화성, 아름다움을 보다’를 주제로 펼쳐진다.수원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선선한 밤에 수원화성 곳곳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화성행궁·화령전·행궁길·신풍동 일원에서 열리는 첫 번째 수원야행은 빛으로 장식된 골목길을 걸으며 문화재가 품은 역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경찰청과 BGF(비지에프)리테일은 지난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전국 1만3000여 CU(씨유) 편의점을 ‘지역사회의 치안 서비스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6일 밝혔다.경찰청과 BGF(비지에프)리테일은 지난해 7월,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국내 최초로 결제단말기(POS)에 ‘긴급 신고’ 기능을 추가한 ‘긴급 신고 시스템’을 전국 매장에 도입했다.이 시스템은 결제단말기(POS)에 범죄 등 위급상황에 간편히 누를 수 있는 신고 버튼을 추가해 보다 긴급상황 시 보다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은 전국의 1만3000여 개 CU(씨유) 매장에 적용되어 있으며, 심야시간대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 근무자의 범죄불안감 해소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편의점 근무자들은 “긴급신고시스템이 시행된 이후로 경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는 8월과 9월 우암사적공원 일원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체험교육 프로그램 ‘회덕에서 우암과 함께 노닐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암이 제자들을 강학했던 남간정사(유형 3호)를 비롯해 송자대전판(유형 1호)과 남간사·이직당 등 서원복원건물, 유물관 등이 위치한 우암사적공원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의 삶을 따라 참선비의 덕목과 생활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유생복을 입고 유물관을 관람하고, 다도를 배우고, 우암 선생의 글씨를 따라 써볼 수도 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상소문을 쓰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우암 선생의 발자취는 물론 당시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혈액 보유량 급감이 예상됨에 따라 6일 도청 1층 백제몰에서 이동 헌혈버스를 통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사랑의 헌혈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실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내포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참가했다.특히 양승조 지사는 이날 지난 39년간 무려 650여 회의 헌혈에 참여해 ‘헌혈왕’으로 불리는 최문희 도 개발정책팀장과 함께 나란히 헌혈에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도 관계자는 “헌혈은 고통 받는 환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사랑의 실천 운동”이라며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로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혈액공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한류의 중심에 서있는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이미지를 입힌 ‘디스커버 서울패스’ 특별 한정판을 출시한다.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2016년 7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다. 서울을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관광객의 다양한 선호에 따라 서울관광을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디스커버 서울패스’ 엑소(EXO) 특별판 1000매를 제작해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엑소(EXO)’를 통해 해외 팬들의 서울 방문을 유도하고 여행 이후에도 소장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으로 만든다는 목표다.시는 작년에 처음으로 디스커버 서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 보건환경연구원이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질 상태를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교통정보서비스센터가 협업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자료를 인근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기와 도로 교통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지금까지는 경보발령 상황 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 보건환경연구원 SNS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로 상황을 전파했으나, 실시간 측정값과 대기질의 좋고 나쁨상태 정보는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 부산시 보건환경홈페이지,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이제부터는 부산시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온가족이 함께 한강에서 이색 낚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낚시 체험교실’ 과 ‘어린이 강태공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낚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도심 속 어린이들이 한강에서 살아있는 생태계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어린이 낚시 체험교실’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15시~17시 망원한강공원 낚시전용공간에서 진행된다. 체험교실에서는 낚시종류와 낚시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한강의 어종과 낚시할 때의 제한사항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직접 낚시대를 던져 물고기를 낚는 체험까지 이뤄진다.강의 교재 및 낚시 장비는 무료로 대여하며, 체험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벌집제거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중 벌 쏘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1만949건이며, 이 가운데 70%인 7621건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8~9월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또 지난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벌 쏘임 환자는 총 418명으로, 이 중 62%인 259명이 8~9월 발생했다.올 여름 들어서는 6월부터 계속된 고온현상으로 벌의 생육환경이 좋아지면서 벌 개체수가 크게 늘면서 벌집제거 신고와 벌 쏘임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들어 지난달 31일까지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25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4건 대비 419건이 증가했다. 벌 쏘임 환자는 같은 기간 도내에서 총 165명이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술을 마시는 장면이나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주류 포장이 20·30대 젊은 층의 음주 의향을 높이는 주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민 절반 이상은 현행 주류 광고 및 경고 문구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수행한 '주류광고 및 주류 패키징 규제강화 방안 마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천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4.4%가 'TV 방송의 음주 장면'을 보고 술 마실 의향이 생겼다고 답했다. '캐릭터 굿즈(20.9%)'와 '귀여운 주류 패키징(26.6%)' 역시 음주에 영향을 미쳤으며, 20대와 30대는 이 모든 항목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음주 의향을 보여 젊은 층이 주류 마케팅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최근 주류 업계가 규제가 엄격한 TV 등 전통 매체를 벗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는 현실을 짚었다. 업계 실무자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와 팝업스토어 같은 체험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방송광고 시간이 제한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는 16일 대전 중구 무수천하마을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발대식을 했다. 농심천심 운동은 신토불이·농도불이 운동을 잇는 농협의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이다.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전시와 농업 관련 단체, 유관기관, 범농협 계열사 임직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도 했다. 김영훈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해 농심천심 운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K-Food의 글로벌화를 위한 식품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해썹(HACCP) 코리아 2025'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식품 산업계, 학계, 소비자 등 약 350명이 참석해 글로벌 해썹 기준, 조리 로봇 등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인증기준 마련 등 성과를 공유했다. 푸드 QR을 통한 e-라벨 시행 등 국내외 제조·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식품안전관리 고도화 방안 등도 논의됐다. 1부 행사에서는 마정애 식품안전인증과장이 'K-Food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식품안전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들도 '글로벌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산업 대응 전략' 등에 관해 설명했다. 2부 정책 포럼에서는 업계, 학계, 소비자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 가야할 길', '식품산업의 AI 및 디지털을 통한 안전관리방안', 'K-Food 글로벌화를 위한 식품 수출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K-푸드 열풍은 우리나라 식품업계가 해썹 제도를 바탕으로 식품안전관리를 철저히 한 노력의 성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명절선물로 좋은 지역농산물 가공 제품을 선발해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했거나 농진청 시범 사업을 지원받아 개발한 가공 제품 가운데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상품을 엄선했다. 추천 선물은 선물 세트(혼합), 음료류, 과자류·빵류·떡류, 가공식품류, 절임류·잼류·장류, 주류 등 10개 범주에 걸쳐 총 39개 상품이 포함됐다. '참외쿠키', '송화버섯 스프레드', '홍시 콜라겐' 같은 참신한 먹거리부터 명절선물로 꾸준히 선호되는 전통 식품, 건강식품 등이 선정됐다. 가격대도 대부분 5만원을 넘지 않아 주고받을 때 부담되지 않고 실속형 명절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지역농산물 가공 제품 선물 추천 목록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 누리집 알림판에서 볼 수 있다. 상품별 세부 정보와 구매처 등은 안내문에 표시된 큐알(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최소영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추석 명절선물로 고심하는 소비자를 위해 지역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게 됐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오는 11월 자전거 힐링도로 조성사업이 마무리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기존 20㎞ 길이의 자전거도로와 강가 등의 8㎞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를 2022년부터 3단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30억원이며, 현재 1·2단계는 마무리됐고 3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음성읍·금왕읍·생극면·감곡면을 잇는 28㎞ 자전거도로의 탄생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규 도시과장은 "자전거도로를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