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지난 100일, 도민 삶의 현장에서 소통하며 전남 발전 돌파구 마련을 위해 뛰었다”며 “이제부터는 그동안 도민이 쌓은 성과와 토대 위에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도지사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도정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회견에서 김 지사는 “‘태양광풍력 도민발전소’ 운영 등을 통해 인재육성기금을 대폭 확충, 국내외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새천년 혁신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이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도록 에너지신산업과 생물의약, e-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전남 신성장추진위원회’를 신설해 기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선도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에 공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전남 인재를 많이 채용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며 “또한 한국전력공사 등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지역 인재 의무 채용 비율 18%를 꼭 지키고, 더 나아가 이를 초과해서까지 채용에 나서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2018 전주비빔밥축제가 전주시(김승수 시장)국내 대표 맛 축제인전주음식 명인과 명가, 명소를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2018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25일 부터 4일간 샛노란 은행나무들이 즐비한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25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되는 대동비빔퍼포먼스로 문을 여는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가 전주음식의 진면모를 선보인다. 전주에서는 명인 7명과 명가 4명, 명소 1곳이 지정된 상태다. 명인은 김년임(비빔밥), 박병학(비빔밥), 임복주(돌솥밥), 우순덕(전주백반), 신복자(전주폐백음식), 박영자(한정식, 유인자(한정식) 등 7명이다. 명가는 유홍림(전주한과), 함정희(생청국장), 안명자(김치), 김명옥(김치) 등 4명이고 한국집(비빔밥)은 명소로 지정됐다. 전주시,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을 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라북도, 한국관광공사, 국립무형유산원,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전주향교, 교보생명이 후원한다. 시는 축제 기간 한옥마을 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 특별전'을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오산시(곽상욱 시장) 전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산오색시장은 오는 19일부터 3일 동안 ‘제5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오산오색시장상인회추최‘야맥축제’는 기간을 3일로 늘리고 행사구간을 빨강길, 미소거리, 고객지원센터 광장 으로 확대하는 한편, 수제맥주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멋진 공연들로 채워 다채롭고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21곳에서 생산한 100여 종의 수제맥주와 오색시장 야시장을 대표하는 숯불양꼬치, 큐브스테이크, 마약옥수수, 소떡소떡, 떡갈비 등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26여종의 먹거리를 선보인다. 야맥축제는 매회마다 5만 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는 대규모 축제이며, 오산, 수원, 화성 등 인근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주, 강릉, 부산, 광주 등 전국의 수제맥주 애호가들이 찾아오는, 전통시장과 수제맥주의 조합과 함께 야맥축제만의 독특한 정취와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오산오색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야맥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6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대비해 행사장내 주차장을 임시 폐쇄하고 오색시장 인근지역에 주차장을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 김성현 소프라노는15일(월)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비즈니스센터 11층 돌체아트홀에서 열리는 '제66회 돌체 마티네 콘서트'에서 아름다운 우리가곡 12곡을 선사한다. 김성현은 지난 6월 '소울비트 예술단'을 창단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열렬한 클래식 애호가인 이준일 전 중앙대 교수가 해설과 진행을 맡는 ‘돌체 마티네 콘서트’는 그 이름만큼이나 감미로운 한낮의 음악회다.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음악의 향기'라는 이번 공연의 서브 타이틀에 걸맞게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곡으로 준비했다. 김성현은 한국 가곡의 효시로 불리는 ‘봉선화(김형준 시·홍난파 곡)’와 남북 화해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최영섭 곡)’을 부른다. 특히 테너의 단골 레퍼토리로 널리 알려진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를 여성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끈다. 빅히트 신작 가곡을 쏟아내고 있는 '현역 3인'의 대표곡도 모았다. 김성희 작곡가의 ‘눈꽃(이유리 시)’ ‘물망초의 노래(최숙영 시)’ ‘홍목련(장우익 시)’ 뿐만 아니라 임채일 작곡가의 ‘빈 바다(이해선 시)’ ‘지금도 이렇게(전세원 시)’ ‘바람아, 그대에게로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대선주조(대표 조우현)가 부산불꽃축제를 후원하고 불꽃쇼 관람행사에 소외이웃을 무료 초청한다. 대선주조는 11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부산불꽃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후원금 3억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정승천 집행위원장, 부산광역시 정임수 관광정책과장 등 축제 관계자와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 자원봉사자 200명 등 총 230여 명이 참석했다. 조우현 대표는 “어느덧 14회를 맞은 부산불꽃축제에 또다시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고에 응원을 보낸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대선주조는 오는 27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불꽃쇼 관람행사인 ‘대선주조와 함께하는 부산불꽃축제 Bright Night 2018’도 개최한다. 27일 대선주조 일부 임직원들은 이 행사와 별도로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게임이벤트 진행과 함께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2005년 부산불꽃축제 첫 회부터 해마다 행사비용을 지원해 올해로 14번째 후원금을 전달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고양시(이재준 시장)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한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오는 20일부터이틀 동안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주최는 고양시와 대한민국막걸리축제위원회(윤주한 회장)이며 대한민국막걸리 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고양문화재단,건누리병원이 후원하는 막걸리축제는 ‘우리 술 막걸리’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고양시민은 물론 한국인 사랑하는 축제로 자리했다. 통상 축제 이틀 동안 무려 8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막걸리 축제 때 만나자”는 인사가 하나의 문화가 됐다. 초대 가수 송승희, 박서형, 한유빈, 통기타 이용열, 민들레 예술단등이 출연 막걸리 축제 흥을 달군다. 모든 막걸리를 무료로 그리고 무제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대한민국막걸리축제의 인기 요인이다. 이번 축제에선 쌀, 밤, 인삼, 더덕, 산수유 등 자연식품으로 빚어진 전국 8도 막걸리 100여종을 맛볼 수 있다. 15년째 매년 10월 첫째 주에 열리던 막걸리축제가 올해는 10월 셋째 주에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는 막걸리 업체 41개사가 참여한다.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 인천시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를 인천종합어시장 에서 한다. 후원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 문화예술과, 해양수산과, 주최는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주관은 연안부두&수산물(꽃게)축제위원회이다. 가수 설운도, 박상민, 추가열, 박상철, 소명, 진성, 진미령등 성인가요계 인기가수 총출동 깊어가는 가을밤 연안부두 수산물 시장을 달군다. 가을철 서해안의 별미인 인천 명품 꽃게를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 한마당’을 13~14일 연안부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표 관광지 연안부두의 다양한 정취를 느끼고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걷기대회, 노래 자랑, 무대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인천종합어시장에서는 꽃게를 시중가 보다 싸게 구입 할 수 있는 깜짝경매를 수시로 열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꽃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 관계자는“이번 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 한마당을 통해 꽃게를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김교흥 더불어민주당(인천서구갑지역위원장, 전 국회사무총장)은5일 충남 청양으로 고적 탐방을 떠나는 대한노인회 인천시 서구지회 회장단의 버스에서안전한 여행을 기원하는 인사를 드렸다. 김교흥 위원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빗물로 길이 미끄러우니 발걸음에 주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 청양의 고적 탐방을 빗길에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라며또한, 김 위원장은 "회장단 여러분께서 봉사도 하시고 정기적으로 회비 또한 납부하시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정부 R&D를 통해 생산되는 특허들이 정량적 목표에 치중한 나머지, 해외 주요국의 특허나 민간 R&D 특허와 비교해 질적 수준에서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특허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 R&D의 투입비용 10억원 당 특허출원 건수는 2015년 기준 1.49건으로 해외 주요국 연구기관의 4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2017년 12월 발행한 ‘2016년도 정부 R&D 특허성과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 R&D 특허의 투입비용 10억원 당 출원 건수(특허생산성)은 2015년 1.49건으로 미국 공공연구소의 0.37건, 일본대학 0.31건, 미국대학 0.25건의 4배를 넘는 생산량을 보인 것이다. 반면 특허성과의 질적 결과는 생산성과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한국발명회의 온라인 특허평가분석시스템 산출 지표(SMART)를 이용한 국내 등록특허 질적 분석에서, 정부 R&D 특허의 SMART 우수특허비율은 11.7%로 외국인 우수특허비율 42.6%는 물론 민간 R&D 특허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푸드투데이,문화투데이(대표 황창연) 연예인홍보단과 요리전문가는 쌀소비 촉진‘아침밥을 먹읍시다‘ 인천시 강화군 황금들판을 찾아 풍년가를 부르며 아침,점심,저녁 세끼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우리의 주식인 '밥' 밥의 원재료인 쌀은 5,000년 역사속에 우리민족의 유전자로 뿌리 깊이 자리잡고 있다.강화의 해풍을 맞고 자란 쌀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우리나라의 가장 좋은 쌀로 알려져 있다.쌀은 단백질이 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타민류가 약간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 성분은 비타민 B1,비타민 B2, 니아신, 비타민 E 등으로 되어 있다. 요즘 우리나라 국민의 4명중 1명은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몸의 에너지로 소비하는 것이 뇌인데 기상 직후 활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면 집중력저하, 식욕및 감정관련 중추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혈당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신체리듬이 원만하고 안정적으로 정서가 이뤄진다. 연예인 홍보단 뚜껑 여러분들판에 풍년이 왔습니다. 우리 쌀을 많이 먹읍시다.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먹어야 밥심이 생긴다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오면 전등사가 있고 그 아래 작은 시내가 있습니다. 강화읍장에 비하면 작지만 소담스러운 옹기종기 5일 장이에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4일, 9일이면 동네 할머니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닿은 텃밭의 강화도에 해풍을 맞고 자란 싱싱한 우리 농산물 먹거리 야채들이 한껏 뽐을 내며 선을 보입니다. 노지완 주부는 "할머니? 이거 판 돈으로 어디에 쓰세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거야 우리 손주들 용돈 줘야지~" 예전에는 자식을 위에 장터를 찾았고 지금은 손주들을 위해 장터에 나오시는 어르신들 이것이 우리네 정겨운 삶이 아닐까요? 장날이면 옹기종기 모여드는 손님들 오늘은 생선을 사고 농산물, 야채, 고구마등 양말도 사고 장터에 빠질수 없는 먹거리 꽈배기와순대 떡볶이, 오뎅 등을 사먹으며, 만나는 이웃마다 눈인사를 나누며 만남의 장도 열리는 날 오늘은 양손가득 행복보따리에 우리동네 정이있는 장터에 먹거리로 온가족 행복 웃음꽃 열리는 온수리에 옹기종기 동네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이는 5일장 입니다. 장날이면 딱히 살것이 없어도 시장구경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기분좋은날 도심에서는 볼수없는 우리동네 옹기종기 장터에 장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이 개막돼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안동시(권영세 시장)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탈춤공원, 하회마을 등 안동 시내 일원에서 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야누스, 축제 문을 열다’를 주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중국, 태국 등 13개 나라 14개 공연단과 우리나라 12개 탈춤팀이 대한민국 안동에서 전세계 춤거리로펼쳐진다.이를 위해 시는 부스 320여개와 무대 7개를 설치했다. 야누스(Janus)는 로마 신화에 두 개 얼굴이 있는 문을 수호하는 신이다. 야누스 두 얼굴은 과거와 미래, 일상과 비일상, 평범과 일탈이란 양면의 의미를 띤다. 1997년 처음 시작한 안동탈춤축제에는 해마다 100만여명이 찾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홍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약 43억원을 구형했다. 홍 전 회장은 법인 소유 별장·차량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중간에 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회사에 201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2000년께부터 2023년 4월까지 거래 단계에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은 뒤 그 업체에 이른바 '통행세'를 지급해 남양유업에 유통 마진 171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법인 소유의 고급 별장과 법인 차량, 법인 운전기사, 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유용해 회사에 총 30억원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유업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7천만원을 수수한 혐의, 남양유업이 2021년 4월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 감염 예방이 된다'고 허위 광고한 사건과 관련해 홍보와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의 비위행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소주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대표상품 '시원한 청풍' 소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주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추고, 천연유래당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쓴맛을 덜어낸 제품으로 출시한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라벨은 물이 좋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시원한 청풍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재출시 이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4급 승진 ▲ 기획감사실 조진원 ▲ 지도정책과 남태순(농업기술센터 소장)
◇ 5급 승진 ▲ 복지정책과장 공용분 ▲ 지역개발과장 윤성찬 ▲ 농촌지원과장 김응호 ▲ 속리산면장 박영미 ▲ 장안면장 이덕만 ▲ 비서실장 조권현 ◇ 5급 승진 내정 ▲ 세종사무소장 박준영 ▲ 산림녹지과장 직무대리 성락근 ▲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직무대리 조병철 ◇ 5급 전보 ▲ 미래전략과장 이혜영 ▲ 문화관광과장 이경숙 ▲ 환경위생과장 이승엽 ▲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경 ▲ 삼승면장 박남규 ▲ 내북면장 김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