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달 19일 개관한 보령머드 뷰티치유관 누적 이용객이 1천명(무료체험객 포함)을 달성해 보령의 새로운 관광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뷰티치유관에서는 보령에서 직접 채취한 머드를 활용한 전신관리와 헤드스파, 피부관리, 족욕 등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보령머드는 피부 진정, 노폐물·피지 제거 등 효과가 있다. 특히 보령시민과 폐광지역 주민들은 1회 결제 때 20%, 10회 일시불 결제하면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충남도민이나 자매도시 주민들도 1회 10%, 10회 20% 할인해준다. 김동일 시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령머드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뷰티치유관은 보령머드테마파크 머드관 2층에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 등은 휴무일이다. 전화(☎ 041-936-9676)로 예약할 수 있으며, 조만간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거봉포도'가 28일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천안시와 천안포도 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이날 선적한 포도 물량은 3.6t, 수출액은 6만달러다. 올해 수출액은 호주, 뉴질랜드 수출 계약 물량 55t을 포함해 대만, 미국, 중국, 태국 등 6개국에 150t(거봉 50t, 샤인머스캣 100t), 2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포도 영농조합법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호주 수출 전문단지로 지정됐으며 그 밖에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태국의 수출 전문단지로 지정받았다. 올해는 대만 수출 사전등록지정까지 마친 상태다.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획득하고, 포도 재배 설명서를 제작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포도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용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호주 등의 수출 검역 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안정성 확보와 생산유통 과정의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외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과 시장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거봉 15t, 샤인머스캣 45t 등 60t, 99만9천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목원대는 31일 오후 2시 30분 대전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생명 존중 콘서트인 청소년을 위한 뮤직 테라피 '음악아! 나를 안아줄래?'를 진행한다. 목원대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음악 공연과 미술 작품 관람을 결합해 선보이는 예술융합 콘서트로,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가 주관한다. 한국청년예술가는 목원대의 '청년 협동조합 창업지원'을 통해 목원대 학생과 청년예술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콘서트는 미술관이라는 전시 공간을 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대전시립미술관 버스킹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오페라부터 솔로와 앙상블,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연주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23∼27일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열린 제2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에 약 23만명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약 72억원으로 분석됐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맥문동 재즈 페스타와 트롯 페스타, 지역 예술인 합동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다. 올해 처음 선보인 맥문동화 브런치파티, 해변쉼터 등에도 많은 참여자가 몰렸다. 김기웅 군수는 "무더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과 세심한 준비로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 등 농산물과 소·돼지·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밤·대추·잣 등 임산물까지 14가지 추석 성수품 공급 물량은 15만3천t(톤)으로 평시의 1.6배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공급이 충분한 쌀(가공품 포함)·한우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민생선물 세트도 제공한다. 아울러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1만2천곳에서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할인지원은 모바일 기기 사용에 취약한 고령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80%를 현장 환급행사로 실시한다. 부정 유통 단속과 도축장 위생점검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역대급 폭염으로 일부 채소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라 추석 물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은 안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치솟았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정부가 세법개정을 통해 하반기 전통시장에서 쓴 지출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80%로 2배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숙박비를 할인해주는 숙박쿠폰은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50만장 배포하고 온누리상품권 지류형의 월 구매 한도는 200만원으로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소비 촉진을 위해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전통시장 지출액·하반기 소득증가분 공제율 상향 추진 정부는 하반기 소비를 뒷받침하는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에서 쓴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한시적으로 80%로 올린다. 신용카드 등의 사용금액이 연간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카드 지출액·전통시장 지출액·대중교통 지출액 등의 일정 부분을 근로소득에서 공제해주는데, 전통시장 지출에 대해서는 하반기 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한다는 의미다. 하반기 카드사용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10%에서 20%로 2배 올린다. 이는 작년 하반기보다 지출액이 5% 이상 늘어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적용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 상반기 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20%로 올리고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9∼21일 'K-푸드 급식의 날' 행사를 열고 멕시코 몬테레이 산업단지 내 제조사 2곳의 즉석밥, 김치, 라면 등을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급식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각국에서 K-푸드 급식의 날 행사를 열어 왔다. 중남미 지역에서 이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전체(429명)의 97%인 418명이 정기적인 K-푸드 급식을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422명(98%)은 추후 K-푸드 구매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2024년 대한민국 한밭 도심 속 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약 10∼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산물 경매를 비롯해 물풀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업체험, 물고기 블록 퍼즐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바다장어·전복·우럭 소비 촉진 시식회, 제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버스킹과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도 상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바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며 "대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바다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27일 올해 첫 벼 베기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품종인 '진옥'은 영양가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밥맛이 좋다. 이 시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을 잘 견뎌내고 벼 수확을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은 이번 벼 베기를 시작으로 10월 초 수확을 본격화, 11월 벼 베기 일정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올해는 약 4만7천t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충북 쌀 생산량의 약 28%를 차지하는 양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올여름 대전 지역 5개 자치구에 조성된 물놀이장에 모두 13만8천명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동구 용운동 용수골어린이공원과 중구 중촌동 중촌근린공원, 대덕구 법동 송촌체육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의 운영을 끝으로 올여름 총 20곳에 조성된 물놀이장 운영이 종료됐다. 올해 물놀이장에는 지난해 10만5천명보다 30%가량 증가한 13만8천명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물놀이장에 초대형 슬라이드와 워터드롭, 워터터널, 에어풀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생존수영 강습, 물총놀이, 버블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문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159명과 진행 보조요원 4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을 차단했고, 에어컨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지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10월까지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제하는 모든 폐쇄회로(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10억2천만원이 투입될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침입·쓰러짐·화재·배회 등 사건·사고 상황이 발생하면 이 영상을 우선 표출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관제 효율이 40% 이상 높다. 현재 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계된 CCTV 3천412대 가운데 37.9%인 1천294대에만 이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시는 시스템의 영상 고속검색 기능을 실종자 수색이나 수배차량 검색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노수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관할 모든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맥주 페스티벌 개막을 앞두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예산시장 주변 상인 등과 '환영해유' 캠페인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예산시장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시장 주변 상인을 비롯해 대한숙박업중앙회 예산지부, 예산개발위원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맥주 페스티벌 기간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예산시장 일원 식당·카페 등 20여곳은 축제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음식, 주류, 커피 등 가격을 일부 할인하기로 했다. 외부에 '환영해유'라는 현수막이 걸린 업체에 가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맥주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예산시장 주변 원도심까지 활성화하는 전국 축제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샤워하면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다. 국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 대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매일 많이 걸으면 만성 요통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걷는 시간이 100분 이상인 사람은 78분 미만인 사람보다 만성 요통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기대 폴 야를레 모르크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걷기 양 및 강도와 만성 요통 위험 간 관계를 4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능적 건강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요통으로 인한 보건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요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걷기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걷기와 만성 요통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7~2019년부터 2021~2023년까지 1만1천194명(평균 나이 55.3세)이 참가한 트뢴델라그 건강조사(HU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요통이 없었고 웨어러블 기기로 매일 걷는 시간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일 이범석 시장의 텔레그램 계정이 해킹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이 시장의 텔레그램 해킹 문제로 혹시 금전 등을 요구하는 문자나 입금 요청 연락 등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실제 이 시장의 일부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 같다"며 "해킹 관련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소 럼피스킨 발생을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한 데 따른 조치다. 프랑스 동부 사부아주 소재 농장의 소가 지난달 23일 럼피스킨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올해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15∼2017년 그리스와 불가리아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한 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발생일인 지난달 23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럼피스킨 발생일 이후 항공으로 국내에 수입됐거나 현재까지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농식품부는 수입금지일 전 28일 이내(5월 26일 이후) 선적돼 국내에 도착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스 인접국가를 포함해 유럽 내 럼피스킨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프랑스산 소고기는 지난 1∼5월 20㎏에 불과해 이번 수입 금지 조치에도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양산 소재 '쿠쿠전자'가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전자레인지 오븐팬'을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쿠쿠전자가 판매한 전자레인지(모델명 CMOS-A4410B, CMW-CO3010DW, CMW-C3020OEGW) 제품의 식품용 기구인 '오븐팬'이다. 제빵, 구이 등 식품을 고온 조리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해당 오븐팬의 제조국은 중국이며, 2022년 12월 20일부터 작년 12월 4일까지 총 1만6천827개 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과장급 직위승진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정현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김순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물환경과장 박찬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이기종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유인호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과장 이휘철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우강하 ▲ 기술협력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 ▲ 기술협력국 수출농업기술과장 안욱현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손태익 ▲ 운영지원과 김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