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11일 성내사회종합복지관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서울광역푸드뱅크 대표 황용규)와 함께 이마트(대표 허인철)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희망마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희망온돌사업의 일환인 ‘희망마차’는 저소득층이 필요로 하는 각종 식품을 차량에 준비해 현장을 찾아 이용자들이 직접 물품을 고를 수 있게 하는 이동푸드마켓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구는 밝혔다.구는 성내, 천호, 암사, 고덕 4개 권역에서 번갈아 가며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이번에 희망마차를 이용하는 대상은 성내동 지역에서 선정된 150가구이다.또한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이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해 기존에 강동푸드마켓을 이용
가수 임수정이 제12회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분야 가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시상식'은 월드그린환경연합이 주관하고 환경부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됐다. 가수 임수정은 1982년 CF모델로 데뷔, 같은해 KBS 드라마 '아내' OST '연인들의 이야기'로 가수에 데뷔, "영원히 내곁에 있어 주세요. 이별은 이별은 싫어요."라며 어여뿐 얼굴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해당 음반은 그해 30만장이나 팔리는 쾌거를 달성, 당시 세간을 뒤흔들었다. 7080세대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가수 임수정은 오랜 시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05년 팬들 곁으로 돌아왔고, 올해 '샘물처럼'이란 타이틀곡을 들고 9집 <사진>을 발표했다. 세월은 흘렀지만 그녀의 외모는 변함없이 예뻤으며, 목소리에는 애절함과 연륜이 묻어나 대중들의 마음에 한층 더 깊숙이 다가왔다. 임수정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가운데 연예인이 앞장서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운동을 펼쳐나가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환경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12개 해변을 대상으로 개장기간, 안전수칙 등을 지정·고시 하였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해변(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탈의장 및 샤워장 등 설치 실태, 해변의 사장 형성 실태 등을 검토하여 2014년도 지정해변 및 개장기간을 지난 5월 28일 고시하였다고 밝혔다.또한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 실현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종합상황실을 각 해변별로 설치 운영하는데 최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의 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작년보다 19명을 추가 총 183명으로 구성 하였다.종합상황실은 야간개장 시간까지로 근무시간을 연장 확대 운영할 방침이며, 해변의 위험표지판 설치, 안전시설 장비 확충과 더불어 해파리 출현에 대비한 해파리 차단용
동양매직(대표 김영훈)은 정수기 디자인 도용문제로 법정싸움을 하고 있는 코웨이(대표 김동현)에게 11일 특허심판 '지다인등록 권리범위 확인 심판'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동양매직과 코웨이는 각각 나노미니 정수기 코웨이의 한뼘 정수기의 디자인 문제로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이에 동양매직은 지난해 12월 제출한 나노미니 정수기 ‘디자인등록 권리범위 확인 심판’에서 특허 심판원이 동양매직 측의 손을 들어줬다고 11일 밝혔다.특허심판원은 “이 사건 등록디자인(한뼘 정수기)과 확인대상디자인(나노미니 정수기)은 전체적인 형상과 모양이 유사하지 않으므로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동양매직 관계자는 “지난달 디자인 가처분 신청 건 승소에 이어 코웨이와의 분쟁에서 승리를 하고 있다”며 “향후 진행되는 건들도 유사한 내용으로 동양매
유전, 불규칙한 습관, 환경호르몬, 남성호르몬, 열·드라이기 사용 등으로 많은 탈모 환자들이 생겨나고 있는 현재 경인제약(회장 보건학박사 임상규)에서 출시한 사용 3~5일 만에 탈모중지효과가 나타나는 '그로비스'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한때 머리가 조금 벗겨지고, 배가 조금 나오면 부의 상징으로 사장님 소리를 듣던 시절이 있었다면 믿겠는가? 사실 예전에는 실제로 그랬다. 하지만 요즘의 탈모는 기피대상이며 콤플렉스의 대명사가 되버린게 현실이다.경인제약은 지난 1996년 국내최초 샴푸타입의 탈모치료제를 개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는 전통있는 제약회사이다.최초 '그로비스'는 판매 당시 국내 발모제 시장의 85% 점유하며 업계 최고 이슈가 되었고, 일본으로 수출까지 하면서 히트품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20년 가까이 탈모 치료제 개발에 힘써 온 경
푸드투데이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충북도지사로 재선임된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만나 당선소감과 당시 충북도지사 후보로 경쟁을 펼쳤던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생긴 갈등, 민선 6기에 도정 운영 등에 대해 들어봤다.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인터뷰에 앞서 "무엇보다 세월호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선거운동에 나서게 되어 도민들과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이었다."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전했다.다음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의 일문일답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지사로 당선된 소감도민의 안전과 행복만을 생각하는 ‘행복도지사’ 이시종을 선택해주신 160만 충북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당선을 위해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이번 선거를 통해 도민들을 비롯 많은 분들로부터 큰 신세를
지난 10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서울대 문창극 초빙교수에 대한 서울대 학생들의 강의 평가가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대 학생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지난 10일 문 후보자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저널리즘의 이해' 강의 시간강사로 있던 지난 2010년 그 강의를 수강 중이라고 밝힌 한 학생의 링크가 올라왔다.해당 학생은 문 후보자가 무상급식과 관련해 작성한 '문창극 칼럼'이 사회적·정치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도 수업시간 자료로 썼다며 불만을 토로했다.또한 '스누라이프'에서 진행한 문 후보자의 '저널리즘의 이해' 강의 평가에 참여한 10명의 학생은 10점 만점에 평균 3.0점을 줬다. 난이도는 매우 쉬운 수준으로 1.2점, 학점 만족도는 3.5점이었다.서술평가에서는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이 별로 없다"는 부정적인 견해와 함께 "인맥이 넓어 언론 관련 산업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후 문창극(66)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이사장(전 중앙일보 주필 겸 부발행인)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신임 총리에 내정된 문 총리 후보는 충북도 청주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다.이후 중앙일보 주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위원실장, 논설주간, 주필, 부사장대우 대기자 등을 지냈으며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박근혜 대통형은 또한 국가정보원장에 이병기 주일대사를 내정했다.
제주시(시장 김상오)는 노인과 부녀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며 고혈압·당뇨병 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 광고하는 속칭 ‘떴다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노인이나 부녀자들에게 선물 및 상품권 등을 나눠주며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질병치료제인 것 처럼 허위·과대광고해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키위해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시니어소비자식품감시원(5명)에게 경로당·노인복지회관·마을회관 등을 순회 방문토록해 ‘떴다방’ 정보 수집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시는 ‘떴다방(홍보관)’에서 식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할 경우 즉시 제주시청 위생과 전화 728-2631~5번이나 국번없이 1399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형사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9월 29일 부터 10월 17일 까지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기간 중 본회의가 열리는 10월 6일 부터 10월 17일 까지 12일간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강원특산물축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는 오는 6월 10일 오전 11시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입점 대상업체, 관련부서, 평창군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강원특산물축전 입점단체 회의」를 갖고, 당사국총회 참가자의 쇼핑공간 마련과 강원도 업체들의 판로 제공을 위한 축전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김덕래 CBD 당사국총회 강원도지원단장(강원도 녹색자원국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알펜시아 인근의 쇼핑시설 부족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산품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알차고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할 예정이다.특히 이
경기도가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과 수도 하노이에 있는 롯데마트, 오션마트, K-마트 등 7개 대형마트에서 경기우수농식품 판촉·홍보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가 협조하는 이번 행사는 농식품 소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베트남을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버섯, 김류, 인삼류, 장류, 차류 등 200여 종류의 도내 우수농식품이 소개됐다. 버섯, 김류 등을 비롯한 행사주관 품목들은 지난 5월 22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구매 상담에서 베트남 바이어가 각별히 관심을 가졌던 품목이다.도는 이번 행사에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비빔밥, 김밥, 떡볶이, 라면 등을 손쉽게 만들어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김, 홍삼, 과자류 등 다양한 먹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2월 중순부터 두 달 동안 부산지역 소재 산후조리원과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리 분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산후조리원 등 15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산후조리원 및 요양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이 증가한 가운데 자칫 식품위생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 집단감염 발생 등의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단속 결과 산후조리원과 요양병원 등은 이용 시민의 건강을 위해 어떤 시설보다 식품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도 일부 업소에서는 이를 소홀히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산후조리원의 경우 유통기간(1~6개월)이 경과된 어묵과 쌀떡볶이 등을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제품에 대한 아무런 표시(제조일자 등)가 없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민연금 가입자가 올해 상반기에 33만명가량 감소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천205만5천846명이다. 남자 가입자는 1천195만9천135명, 여자는 1천9만6천711명이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작년 12월 말 기준(2천238만4천787명)보다 32만8천941명 줄어들었다. 가입 유형별로 보면 올해 6월 기준 사업장 가입자는 1천478만3천616명으로 작년 12월 기준(1천481만2천62명)보다 2만8천446명 감소했다. 지역 가입자는 올해 6월 기준 644만3천601명으로 작년 12월 기준(671만4천114명)보다 27만513명 줄었다. 이처럼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때문이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18∼59세로, 가입자는 60세가 되기 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59세의 가입 기간이 종료되고 숫자가 적은 18세가 새로운 국민연금 가입자로 들어오면서 가입자 총수가 감소한 것이다.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18세(2006년생)는 44만1천3명이다. 반면 국민연금 가입 상한
아기에게 모유를 먹여야 할 이유가 더 늘었다.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장내 미생물 군집(microbiome) 형성과 폐 건강을 증진, 천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와 캐나다 매니토바대 연구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출산 후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소화기관과 호흡기 상부인 비강의 미생물 군집 성숙을 도와 취학 전 천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모유 수유 여부와 생후 첫해 장과 코 미생물 분석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조사하는 캐나다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 '차일드 코호트 연구'(CHILD Cohort Study)에 참여한 임산부·어린이 3천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생후 첫 3개월간의 모유 수유 여부가 태아기 흡연 노출, 항생제 사용, 산모의 천식 병력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유아의 소화기관과 비강 미생물 군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산 후 첫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아기는 소화기관과 비강의 미생물 군집이 점차 성숙한 반면 3개월 이전에 모유 수유를 중단한 경우에는
50세 미만 성인에게서도 유방암과 대장암이 늘어나는 추세의 요인 가운데 하나는 음주일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연구학회(AACR)는 최근 보고서에서 모든 암 사례의 40%는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AACR은 금연, 건강한 식단 및 체중 유지, 운동, 자외선 노출 피하기 등 생활 습관의 변화와 함께 알코올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알코올음료에 암을 경고하는 문구를 붙일 것을 촉구했다. 이런 권고는 수년 동안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이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NYT는 소개했다. AACR 보고서 발간에 참여한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의료센터 암연구소의 제인 피게이레두 박사는 "사람들 가운데 51%는 알코올이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적포도주가 심혈관에 잠재적 이득이 된다는 속설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으며, (술의) 이런 잠재적 이득이 암 위험보다 크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위궤양이 치매 발병 위험을 3배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성모병원 강동우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국내 55∼79세 중장년 4만7천628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여부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도를 평가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소화성궤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균으로 위와 십이지장 점막에 서식한다.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한 소화성궤양은 신경세포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장내미생물 균총(microbiome·마이크로바이옴)에 변화를 일으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소화성궤양 환자를 5년 및 10년 주기로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해 전반적인 치매 발병 위험도가 약 3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허혈성 심장질환, 고지혈증과 같은 치매 위험인자의 영향을 배제해 도출한 결과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수록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연구팀이
◇ 5급 승진 내정 ▲ 문화관광과 김현숙 ▲ 보건소 건강관리과 강은주 ▲ 농업정책과 이화목 ▲ 상하수도사업소 김형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협과 자회사에 근무하다 각종 비위로 중징계받은 10명이 명예퇴직을 하면서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3년 농협 및 자회사는 중징계받은 명예 퇴직자 10명에게 총 28억원가량의 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경제지주 A직원은 2021년 3월 직장 내 성희롱으로 정직 3개월 처분됐으나 2022년 12월 명예퇴직과 동시에 3억300만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농협은행 B직원은 2021년 7월 자녀학자금 부당청구 및 수령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2021년 12월 퇴직금으로 1억3천만원을 수령했다. 농협 C직원은 2021년 7월 피감기관과의 부적절한 식사 등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지만, 퇴직금으로 3억3천500만원을 받았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수당 지급 관련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들이 중징계받은 전례가 있거나 금품·향응 수수, 횡령, 성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승진 제한 기간에 포함된 직원에게 명예퇴직 수당 지급 금지를 명문화하도록 했다. 농협은 현재까지 중
충주 신니면 동락리에서 일어났던 동락전투는 6·25 한국전쟁 발발 후 최초의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한 전투로서 이 나라를 구한 전투라는데 의미가 깊다. 한국전쟁 발발 후 계속 밀리기만 하던 국군이 7월 7일 충주시 신니면 동락리에서 처음으로 승리하였고, 이 전투의 승리로 인해 계속 밀리고 사기가 떨어진 국군에게는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미군과 한국군이 철수하는데 시간을 벌어주었으며, 노획한 소련제 무기들은 유엔으로 보내져 유엔군 결성의 당위성을 심어주게 되었다. 이로 인해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을 하게 됨으로써 풍전등화의 한국전을 반전시키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위기의 한국전쟁을 유리하게 이끌고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압록강까지 진군하게 된 원인은 바로 동락전투의 승리가 그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이는 우리나라를 구한 전투가 바로 동락전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전과도 훌륭했다. 1개 대대 병력으로 적 15사단 48연대의 연대 병력을 초토화 시켰고 소련제 무기, 장갑차, 트럭, 소총, 각종 포 등 많은 노획물을 획득했으므로 이는 소련이 한국전에 개입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된 것이다. 이렇게 큰 전과 외에도 풍전등화의 나라를 구한 결정적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한 달간 머물며 취업 관련 교육을 받은 구직 단념 청년들 가운데 3명이 서천에 남기로 했다. 4일 서천군과 우리동네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서천 어때' 프로그램에는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전국 18∼34세 청년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항 아우름스테이 방문자 숙소에 머물며, 매주 2차례 진행되는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밀착 상담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청년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 9명은 50만원의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당도 받았다. 이런 가운데 2명은 실제 취업에 성공했으며, 다른 1명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일가족 전체가 서천으로 이사하기로 했다. 나머지 청년 중 3명은 서천 지역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지원서를 제출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일자리에 이어 무엇보다 주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삶이 무료하다거나 새로운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청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서천으로 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