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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서울대 학생 강의 평가 10점 만점에 3점

서울대 시간강사 시절, 무상급식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라 주장

지난 10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서울대 문창극 초빙교수에 대한 서울대 학생들의 강의 평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 학생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지난 10일 문 후보자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저널리즘의 이해' 강의 시간강사로 있던 지난 2010년 그 강의를 수강 중이라고 밝힌 한 학생의 링크가 올라왔다.


해당 학생은 문 후보자가 무상급식과 관련해 작성한 '문창극 칼럼'이 사회적·정치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도 수업시간 자료로 썼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스누라이프'에서 진행한 문 후보자의 '저널리즘의 이해' 강의 평가에 참여한 10명의 학생은 10점 만점에 평균 3.0점을 줬다. 난이도는 매우 쉬운 수준으로 1.2점, 학점 만족도는 3.5점이었다.


서술평가에서는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이 별로 없다"는 부정적인 견해와 함께 "인맥이 넓어 언론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는 긍정적 평가도 일부 나왔다.


한편,문 후보자는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의 주요 쟁점이던 무상급식과 관련, 3월 16일 칼럼에서 '공짜 점심은 싫다' 라는 제목으로 "무료 급식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싶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