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노태영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센트에비뉴 빌딩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비교불가한 충남"을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김 후보 후원회장인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나경원·서청원·이인제·이언주 전 의원, 정진석·홍문표·성일종·조수진·윤주경 국회의원,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 김세로 태안군수 후보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충남지역 전현직 의원, 지지자 등 5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힘있는 후보론'을 강조하면서 "전국 출마후보 중 유일하게 제가 김태흠 후보에게 6.1 지방선거 출마를 요청했다"며 "김 후보는 기꺼이 충남지사 출마를 받아들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현 지사는 지난 4년간 충남의 숙원사업을 뭐 하나 이룬게 없다"며 "김태흠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팍팍 밀어줄 힘 센 후보"라고 말했다. 김태흠 후보는"당의 요청을 받았을때 충청에
[문화투데이=노태영 기자] 오는 10일 열리는 제20대 대통령취임식에 초청인으로 참석할 인사들 중 일부가 발표됐다. 눈 길을 끄는 인사는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출연한 배우 오영수 씨, 천암함 생존자인 전환수 씨 등이다. 매년 익명으로 1억원씩 기부하다가 올해 신원이 밝혀진 '키다리아저씨' 박무근 씨, 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도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다. 3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 이하 위원회)는 그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1만 9099명이 참석신청을 했으며 이날 9,813명을 추첨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개별 신청 3,631명과 동반 신청 6,182명이다. 박 위원장은 "이순자 여사와 노소영 관장 모두가 통합 차원에서 잘 된일이라며 반겨했다"며 "기꺼이 참석하겠다고 답을 해왔다"고 말했다. 일반인 신청과 별도로 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초청위원회가 발굴한 1,500여명, 특별초청자 공모에 신청한 1,300여명, 또 지자체 추천의 우리 이웃 175명 등 총 3,000여명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특별초청자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취
[문화투데이 = 노태영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지난달 30일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6.1 지방선거 채비에 나섰다. 3선 도전에 나서는 송 군수는 "지난 두번의 임기 동안 철도, 인구, 경제의 기적을 이을 바탕으로 위대한 도전 '진천시' 건설의 성공신화를 위해 재출마에 나선 것"이라며 "할 일 많은 진천군은 능력있고 검증된 군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진천시 승격이라는 외적 성장 이외에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예술 체육 보건 복지 등에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 예비후는 특히 1호 공약으로 '기업유치 세수 농업인 환원'을 발표할 정도로 진천군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증대를 강조했다. 그는 "2020년 진천군의 농가당 GRDP는 전국 군 단위 7위였지만 오는 2026년까지 3위로 진입시키겠다”며 "2026년 농가당 GRDP 6500만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진천 쌀은 CJ와의 계약재배로 수확 후 CJ에 전량매수하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유치 지방세입의 일부분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거 진천쌀의 CJ계약 재배는 2021년 330농가 374ha 2560톤, 5
남양유업 전국대리점연합회는 2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중구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양유업이 욕설파문 이후 대리점주들과의 상생협약을 깨고 피해자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31일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이 식품 수출지원을 위한 수출업체 CEO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31일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식품 수출지원 위한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17개 식품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27일 조상호 SPC그룹 총괄 사장과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대표가 농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SPC그룹 - 농협경제지주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25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김천시대에 돌입했다.
23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선풍기 기획전’ 대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국회에서 세계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Global Friendship' 행사에서 박다이아나 세계문화협회장, 충남 공주해광사 법륜스님, 가수 박승희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3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에 새롭게 선출된 정진석 의원, 김광림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6일 홈플러스는 본사이전 기념 언론초청행사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열고 김상현 홈플러스 대표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도 간 손상과 장내 미생물군 불균형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 덩융펑 교수팀은 미국화학회(ACS) 학술지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근호에서 생쥐를 전분 기반 미세플라스틱에 3개월간 노출하는 실험에서 이런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덩 교수는 석유 대신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음식 포장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이 연구는 전분 기반 플라스틱이 원래 생각했던 것만큼 안전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하는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은 오염된 식수나 음식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돼 다양한 건강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대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전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석유 기반 플라스틱보다 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이런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간 근무자도 낮에만 식사하면 교대 근무 관련 심혈관 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교대 근무와 관련된 심혈관 건강에서 식사 시간이 수면 시간보다 더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교대 근무는 많은 연구에서 관상동맥 심장질환(CHD) 위험을 높이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 증가는 생활방식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차이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시어 교수는 야간 근무나 시차 등 일주기 불일치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 연구에서 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인삼으로 만든 흑삼이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유방암에 큰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응용과학과 교수팀은 흑삼이 사람의 유방암 세포 증식과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건조해 만든 검은색 삼이다. 이 과정에서 항암·항산화·항염증,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 효능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체가 일반 인삼이나 홍삼보다 강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흑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실험용 쥐에 30일 동안 매일 먹인 결과 유방암 종양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42% 억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인삼이나 홍삼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앞선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구팀은 흑삼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 사이의 체중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흑삼이 간이나 비장 등 다른 면역 관련 주요 장기의 정상 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흑삼이 정상 세포에 독성이 없어 유방암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 세마글루티드)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SGLT2i)가 당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33~43%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징촨 궈 박사팀은 미의학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의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를 이용, GLP-1RA와 SGLT2i, 기타 혈당강하제(GLP)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ADRD)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와 SGLT2i 사용자는 기타 혈당강하제 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 위험이 33%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물 사용자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혈당 강하는 물론 심혈관·신장 건강 및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GLP-1RA와 SGLT2i가 ADRD 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4년 1월~2023년 6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39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 국민 청·장년층 10명 중 7명가량은 가족 부양을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인식을 가진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남녀 공히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6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그러한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은지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생애 전망의 유연성 증대와 가족정책의 미래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올해 25∼44세 2천690명(남성 1천396명·여성 1천294명), 2019년 20∼39세 6천350명(남성 3천301명·여성 3천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57.2%에서 올해 67.9%로 10.7%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질문에 여성은 65.4%에서 73.3%로 7.9%포인트 늘었다. '일하는 것은 여성이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44.2%에서 19.3%포인트 증가한 63.5%였다. 여성은 69.3%에서 80.7%로 11.4%포인트 올랐다. '영유아 자녀를 둔 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충남 부여와 전북 장수 등 12곳의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행정안전부가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지역에 머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사업이 시행돼 작년까지 모두 39개의 청년마을이 조성됐다. 선정된 마을엔 3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이번 공모에 지원한 전국 147개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 대구 중구 ▲ 광주 동구 ▲ 강원 고성군 ▲ 충북 음성군 ▲ 충남 부여군 ▲ 전북 장수군·무주군 ▲ 전남 보성군 ▲ 경북 울릉군 ▲ 경남 통영시·거창군 ▲ 제주 제주시를 뽑았다. 부여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기구 자유비행을 할 수 있다는 지역 장점을 살려 '열기구 관광마을'이 탄생할 예정이다. 백마강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열기구 체험 행사와 청년 파일럿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장수에는 산, 계곡, 숲길을 달리며 지역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러닝'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워킹홀리데이, 체류형 러닝, 지역 연계 레이스 개최를 통해 지역에 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8일 농축산물 불법 수입 등 위법 행위와 조직·지능화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수사조직인 광역수사팀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공항과 항만 등에서 불법 수입으로 적발돼 폐기된 농축산물은 21만3천건이다. 지난 2021년 7만9천건에서 3년 만에 2.7배로 늘었다. 또 수입 시 검역 미신고 등으로 내린 과태료 처분은 1천878건이고 불법 수입 혐의 등에 대한 수사는 64건이다. 검역본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 수입된 농축산물이 거래되고, 은어·약어 사용으로 범죄가 더 은밀해지고 있어 광역수사팀을 신설하기로 하고 특별사법경찰 중 일부 인원을 전담수사관으로 선발했다. 광역수사팀은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에 있어 중부 권역(수도권·강원·충청)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전담 수사하고 이후 수사 범위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또 디지털포렌식을 자체 수행하기 위해 전문 장비와 분석실, 참관실을 갖춘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신설했다. 디지털포렌식은 디지털 데이터와 통화, 이메일 기록 등을 수집·분석해 범행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 기법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검역 위반 수입 농축산물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서울 시내 봄꽃 축제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벌여 12개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사국은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점 중 원산지 적정 표시 여부 등을 사전 조사해 의심업소 35개소를 선정한 뒤 지난 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와 함께 현장 단속을 했다. 그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 원산지 혼동표시 1개소, 원산지 미표시 5개소를 적발했다. 이 중 원산지 거짓표시 업소와 혼동표시 업소는 민사국에서 형사입건했다. 원산지 미표시 업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 업소는 순댓국과 함께 제공하는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거짓 표시했다. B 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 배달앱에는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문구를 노출했다. SNS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C 업소는 스테이크에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메뉴판 등 매장 내 어디에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의 '검색 실패어'를 분석해 신규 주류 상품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GS25는 고객이 우리동네GS 내 와인25플러스에서 상품을 검색했지만 취급하지 않거나 단종돼 결과가 나오지 않은 키워드를 수집하고 검색 기간과 횟수, 실패 원인, 검색량 추이 등을 분석했다. 여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규 상품 도입을 결정했다. 이렇게 발굴한 대표적인 상품은 한명석 장인이 빚은 전통주 '청명주'로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1천200병이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한 지 나흘 만에 모두 팔렸다. 최근 연예인이 언급해 유명해진 로제 와인 '샤또 데스클랑 엔젤스 위스퍼링'도 검색 실패 키워드로 발굴한 상품으로 지난 3일 출시됐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전준영 와인25플러스파트 매니저는 "검색 실패 키워드는 고객의 '숨은 수요'를 발견할 수 있는 중요 데이터"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