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생명공학연구동에서 열린 제너시스 BBQ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공동연구 조인식에 참석해 수의과대학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용호 서울대학교 수의대교수, 김태천 제너시스 BBQ 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이 민속주와 막걸리를 소개하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약 24개국 250개사 400여 부스의 규모로 23일까지 이어진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외식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7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이날 개막식에는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 정운천 새누리당 당선인,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 등 참석했다.외식인의 날 기념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aT사장상, 협회 상임회장상 시상도 이어졌다.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여당의 텃밭 야당의 불모지 서울 강남을 지역구에서 깃발을 꽂았다. 이를 두고 전현희 당선자는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라고 했다.전 당선자는 19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때 서울지역 여당 텃밭이고 야당 불모지라고 여겨진 강남을 지역구에서 24년만에 당선됐다"며 "이 모든 것은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자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 때문이었다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을 전현희 당선자는 여권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강남지역에서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 접전끝에 누르고 당선됐다. 강남구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지난 14대 총선 이후 처음이다. 전 당선자는 "앞으로 유권자의 뜻을 잘 받들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좋은 정치를 하겠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인천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축제장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축제기간중 선사체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26일까지 이어진다.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2016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6)’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4일 개막했다. 약 200여 개사가 참여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상반기 국내 최대 커피 박람회이다.올해로 5회로 커피뿐 아니라 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디저트, 커피 장비 등 커피와 관련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의 주빈국으로 브라질이 선정되어,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 수출국답게 다양한 커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이와함께 참가사들의 신제품을 전시하는 ‘민트라벨’에서는 올해 커피 시장의 트렌드를 알아보고 커피 머신에서부터 커피 부재료나 디저트 관련 인기예감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교육세션은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되는 소규모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커피에 대한 전문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5일 인천 서구를 방문하여 정서진 중앙시장 앞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후보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후보가 나란히 참석했고, 전년성 선대위원장과 서구갑에서 김 후보와 후보단일화한 정의당의 김중삼 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 했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 후보는 이날 갖은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서구는 여러가지 지역의 현안문제를 가지고 우리 주민들이 굉장히 힘들어 한다"며 "우리 서구 주민 여러분은 많은 우리 주민 여러분들께서 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민심이 두려운 것을 정치인들에게 분명히 엄중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서구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를 조속히 개발을 해 시청 문제가 아니
가수 윤수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꽃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윤수현은 1일 오후 6시 서울 관악구 관악문화원에서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꽃길' 콘테스트를 열었다. 총 24명의 참가자가 '꽃길'을 열창했고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했다. 윤수현은 최근 실력과 외모, 예능감을 두루 갖춘 트로트 신성으로서 사랑받고 있는 스타. 이날 콘테스트에는 참가자들 외에도 윤수현을 만나기 위해 모인 팬들과 다수의 취재진이 자리했다. 윤수현은 이날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꽃길 콘테스트는 제 노래 꽃길을 부르고 싶은 분들의 축제다. 그 중에서 꽃길 노래를 잘 부르시는 분들과 경합을 펼쳐서 상금도 드리고 또 여러가지 행사, 그리고 초대가수 분들도 오셔서 자리 빛내주셨다"며 "참 즐겁고 행복한 그런 꽃길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의 축제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6 스위트 코리아(디저트카페 페스티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행사는 엑스포럼과 월간COFFEE에서 주최로 커피, 차, 캔디, 초콜릿, 젤리, 베이커리, 장비 및 원부재료/제조설비 등의 전시를 통해 디저트카페 산업의 모든 것을 선보이고 오는 3일까지 계속된다.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새누리당 배준영 국회의원 후보(인천 중·동·강화·옹진)가 출정식을 갖고 본격 거리유세에 돌입했다.이날 출정식은 모두 3차례로 진행됐다. 오전 9시 강화군 강화읍 수협사거리를 시작으로 오후 2시와 4시 중구 동인천역 남광장, 동구 송림5거리에서 각각 이뤄졌다.특히 이날 배준영 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안덕수 전 국회의원이 유세현장을 함께 했다.배준영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강화 풍물시장을 방문해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강화는 천애의 농산물이 많다. 인삼, 섬쌀, 쑥갓, 포도 등 많은 농산물이 있는데 판로가 개척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며 "물류협회장, 물류를 전공한 학자 출신이다. 이런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강화의 농산물이 전국 방방곡곡에 잘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국불교문화진흥원은 지난 27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원장에 김진수 전 부산식약청장(푸드투데이 논설실장)을 선임했다. 또 이날 연예인 홍보단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한국문화불교진흥원은 부득이한 사유로 제사를 가정에서 모실 수 없는 회원들을 영입해 전국의 사찰에 위패를 안치하고 제사를 지내도록 하는 일을 대행하고자 설립됐다.김진수 초대 원장은 "우리 사회가 도시화 산업화로 급속하게 발전됨으로써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은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다. 특히 효사상은 우리 전통문화의 뿌리로서 대표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조상에 대한 제례문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한국문화불교진흥원이 대행하고자 하는 제례문화도 이미 많은 사찰에서 대행함으로써 전통적인 효 사상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진
30일 삼성전자가 커뮤니케이션.쇼핑.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 패밀리허브 미디어 데이에서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심장 쪽으로 흘러야 할 정맥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붓고 아픈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판막이 고장 나 아래로 역류하는 것이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으로 만성정맥부전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질환은 우리 주변에서도 낯설지 않다. 대한정맥학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경증 이상의 만성정맥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더 많고, 40대 이후 중장년층부터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한 여성, 간호사·교사·판매직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증상은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부으면서 무거워지고, 밤에 종아리 근육이 저리거나 쥐가 나는 게 대표적이다. 발목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가렵고, 미세한 모세혈관 확장이나 피부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최고급 라운지 컨셉의 칵테일바 '슈퍼스타by폴스타'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 시설에 칵테일바가 정규매장으로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슈퍼스타by폴스타'는 청담동 대표 위스키바인 폴스타의 캐주얼 브랜드로, 신세계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지하 1층에 위치했다. 여름철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백캉스' 고객을 겨냥해 무알코올 메뉴부터 최고급 칵테일과 위스키,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 메뉴를 판매한다. 유명 바텐더의 퍼포먼스도 상시 선보인다. 일반 칵테일바보다 좌석 간 간격을 넓게 해 혼자 방문하더라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 기획에는 전 세계 유명 칵테일 대회를 휩쓴 일본 유명 바텐더인 '요시후미 츠보이'가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우스오브신세계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칵테일 한 잔으로 이색 바캉스를 즐겨 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일까지 호우에 대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농업 관련 유관 기관 등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상습 침수 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피해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의 현장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경지 배수로를 정비하고 과수 지주시설을 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기계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다리와 하천 도로는 안전 확인 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이 물러난 자리로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공급되며 이날부터 5일 오전까지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불닭볶음면으로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으며 수출 1조원을 달성한 삼양식품의 성공 이면에는 생산직 직원들의 노동력을 갈아 넣는 극심한 2교대 근무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10년대에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화끈한 매운맛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66억 개를 돌파한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이다. 불닭볶음면을 주로 제조하는 밀양 2공장 생산직 직원들은 주 5일 2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식사와 휴게시간을 제외한 순수 근로 시간은 월∼목요일 10시간, 금요일 9시간 30분으로 주당 총근로시간이 약 49시간 30분에 달한다. 여기에 월 2∼3회 토요일 근무가 추가된다. 이 경우 주당 총근로시간이 58시간을 넘어 현행 주 52시간 근무제 기준을 위반하게 된다. 회사는 매월 초과근무 동의서를 받고 있지만, 이는 노동법의 허점을 악용한 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이러한 2교대 근무로 밤샘 야간 근무가 계속 이어지는 점이다. 주간 조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하고 나면 야간 조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근무를 이어간다. 야간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주 5일 동안 연속으로 밤을 새워 일해야 하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시장을 지키는 등 농축산물 추가 개방을 막았으나 농업인단체들은 아직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양국 간 농산물 검역 등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세부 협의가 더 진행될 수 있어서다. 3일 대통령실과 통상당국 등에 따르면 협상단 수석대표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지난 달 3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 브리핑을 열어 "미국 측은 우리 농업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추가적인 시장 개방은 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비관세 장벽과 관련해 앞으로 검역 절차 개선, 자동차 안전 기준 동등성 인정 상한 폐지 등을 포함해 기술적 사항에 대한 협의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업인들은 추가 협의 내용까지 일단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우리 농축산물 비관세 장벽 축소와 시장 개방 확대를 강하게 요구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채류에 대한 한국의 검역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업인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농업인 단체 6곳으로 구성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앞서 성명을 통해 "검역 절차 개선 등 비관세 장벽에 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