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종호, 이하 예술원)은 17일 오후 2시 문학의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문학의 향연-시·소설 낭송’를 개최한다.이번 시 낭송회는 김남조, 정현종, 황동규, 이호철, 김주영 등 예술원 문학 분과의 현재 회원들은 본인의 작품을 낭송하고, 서정주, 박목월, 김동리, 황순원 등 작고 회원의 작품 자화상, 가정, 화랑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는 제자들이 낭송할 예정이다. 이번 낭송회는 광복 70 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문학 7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이다.제1부는 시를 낭송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김주연 회원의 사회로 시를 회원(제자)들이 낭송하고, 제2부는 소설을 낭송하는 시간으로 꾸며져, 김화영 회원의 사회로 회원(제자)들이 소
"웰빙식품인 한식을 우리식탁에는 물론 세계까지 알려 한식 한류를 만들어 내자"박맹우 새누리당 의원이자 한식의날 대축제 조직위원장은 13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식의날 대축제는 너무 다양하고 정갈하고 건강에도 좋은 웰빙식품인 한식을 제대로 알리고 나아가 세계까지 알려서 한식 한류를 만들어 내자는 포부 아래 한식협회와 한국음식문화재단이 힘을 합쳐서 전국에 한식을 모아 선을 뵈면서 알리는 축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 한식의 목표는 식탁도 올려야 되고 세계적으로 진출을 해야한다"며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뛰어난 상품화를 통해 세계 진출하고 브랜드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한식의날 대축제는 한식을 세계문화유산으로 한식 한류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한식 세계화를 위해 정부, 당에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국회 운영위원장인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식의날 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에는 한식이 세계에서 우뚝서고 있다.비행기를 타도 많은 외국인들이 비빔밥과 김치를 찾는다"며 "김치와 김장문화는 2013년 세계 유네스코 무형문화에 등록이 됐고, 한식은 한류와 더불어 유네스코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정부도 함께 힘을모아 한식의 자랑스러움을 전 세계 알리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의 수고스러움이 열매는 맺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원 원내대표는 "궂은 날씨에도 한식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 한식의 세계화를 담은 뜻깊은 축제에도 어떠한 날씨도 다 뚫고 의지를 전 세계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13일 오후 7시 구글캠퍼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진행되는 청춘사이다 업(業) 콘서트토크쇼에 게스트로 참석하여 창업 준비생, 대학생 등 청년층과 만난다.이번 토크쇼는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취업과 고용을 넘어 업(業) 자체에 대한 새로운 논의와 인식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청년 창업,창직과 관련된 체험을 공유하는 등, 청년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청춘 2030, 문화콘텐츠로 나아가라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세계가 콘텐츠산업에 주목하는 이유와 패션, 미용 등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을 직접 청년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이날 토크쇼는 기존의 한 방향 형태의 강의에서 벗어나 청년층의 눈높이에서 바로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5 한식의 날 대축제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한식협회, 한국음식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가 후원한다.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주선 무소속 의원, 박맹우 새누리당 의원,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참석했다.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5 한식의 날 대축제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한식협회, 한국음식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가 후원한다.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주선 무소속 의원, 박맹우 새누리당 의원,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참석했다.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5 한식의 날 대축제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한식협회, 한국음식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가 후원한다.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주선 무소속 의원, 박맹우 새누리당 의원,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이 주관하는 정부 3.0 문화데이터 활용 박람회, 시상식이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문화데이터, 생활이 되다라는 주제로 시상식에서 민간 부문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제품개발·창업 분야에서 스마트팔레트 서비스를 선보인 구니스와 아이디어 분야에서 ‘컬쳐베이비’ 서비스를 제안한 동업자닷컴에 수여된다. 공공 부문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 대상에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선정되었는데, 영화진흥위원회는 박스오피스, 영화정보, 영화사 등 다양한 영화관련 정보를 민간에 개방하여 영화산업의 유통 투명성을 높이고 더불어 민간 서비스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이번 행사에서는 제3회 정부 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작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와 함께 지난해 조사된 목판 가운데 송광사(전라남도 순천시), 화엄사(전라남도 구례군), 대흥사(전라남도 해남군)의 3개 사찰에 있는 615판을 선정하여 각 3부씩 인출(印出)하고, 결과물(서적)을 전통기법인 장황(粧䌙) 방식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는 인출작업을 위해 지난 1년여간 현지 조사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닥나무와 황촉규(黃蜀葵, 식물성 점제)를 사용해 전통기법으로 제작된 전통한지와 소나무를 태운 그을음으로 제작한 송연묵(松煙墨)을 확보했다. 또한, 해인사 팔만대장경 등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사찰 목판을 인출한 장인이 직접 인출을 담당하여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인출대상 목판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한국위원회(ICOMOS한국위원회, 위원장 이혜은)가 주관하는 ‘2015 세계유산포럼’이 13일 경북 경주시에 있는 현대호텔에서 열린다.문화재청은 세계유산 관리 주체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중앙정부ㆍ지자체ㆍ전문기관 등 참여주체 간 협력과 이해의 폭을 넓혀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ㆍ활용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세계유산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세계유산의 보존과 국제원칙’을 주제로 하여 세계유산 또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지정된 유산이 있는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관련 기관과 세계유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세계유산을 최초로 등재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수험표만 지참하면 세빛섬 뷔페 레스토랑을 무료로 즐기고 한강 유람선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수능 수험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수능 당일인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채빛퀴진 뷔페 레스토랑(세빛섬 내 채빛섬 2층)을 4인 이상 방문하면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 1인은 무료로 식사할 수 있다.채빛퀴진은 국내 유일의 수상 뷔페 레스토랑으로 160여 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한강유람선 수험생 할인 이벤트는 30일까지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서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일반 유람선 △라이브유람선을 본인 포함 동반 2인까지 최대 55% 할인되는 내용이다. (불꽃유람선, 런치크루즈, 팡팡공연유람선, 디너뷔페선 제외)일반 유람선(낮 시간대)은 여의
행정구역간 경계를 넘어, 구직난을 겪는 청년 인재들과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우수 기업들을 이어주는 2015 희망이음 릴레이 기획탐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충북지역에서 충북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그리고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진행한 희망이음 리얼(REAL) 탐방 행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9회의 희망이음 릴레이 기획탐방 일정에 돌입하였다고 11일 발표했다.충북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진행한 ‘희망이음 리얼(REAL) 탐방’ 행사에서는 희망이음 서포터즈,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충북지역에 있는 우수기업 4곳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할 예정이다.탐방단은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연합회 등이 지역우수기업으로 선정한 케이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심장 쪽으로 흘러야 할 정맥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붓고 아픈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판막이 고장 나 아래로 역류하는 것이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으로 만성정맥부전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질환은 우리 주변에서도 낯설지 않다. 대한정맥학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경증 이상의 만성정맥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더 많고, 40대 이후 중장년층부터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한 여성, 간호사·교사·판매직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증상은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부으면서 무거워지고, 밤에 종아리 근육이 저리거나 쥐가 나는 게 대표적이다. 발목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가렵고, 미세한 모세혈관 확장이나 피부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최고급 라운지 컨셉의 칵테일바 '슈퍼스타by폴스타'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 시설에 칵테일바가 정규매장으로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슈퍼스타by폴스타'는 청담동 대표 위스키바인 폴스타의 캐주얼 브랜드로, 신세계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지하 1층에 위치했다. 여름철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백캉스' 고객을 겨냥해 무알코올 메뉴부터 최고급 칵테일과 위스키,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 메뉴를 판매한다. 유명 바텐더의 퍼포먼스도 상시 선보인다. 일반 칵테일바보다 좌석 간 간격을 넓게 해 혼자 방문하더라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 기획에는 전 세계 유명 칵테일 대회를 휩쓴 일본 유명 바텐더인 '요시후미 츠보이'가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우스오브신세계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칵테일 한 잔으로 이색 바캉스를 즐겨 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일까지 호우에 대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농업 관련 유관 기관 등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상습 침수 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피해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의 현장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경지 배수로를 정비하고 과수 지주시설을 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기계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다리와 하천 도로는 안전 확인 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이 물러난 자리로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공급되며 이날부터 5일 오전까지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불닭볶음면으로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으며 수출 1조원을 달성한 삼양식품의 성공 이면에는 생산직 직원들의 노동력을 갈아 넣는 극심한 2교대 근무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10년대에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화끈한 매운맛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66억 개를 돌파한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이다. 불닭볶음면을 주로 제조하는 밀양 2공장 생산직 직원들은 주 5일 2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식사와 휴게시간을 제외한 순수 근로 시간은 월∼목요일 10시간, 금요일 9시간 30분으로 주당 총근로시간이 약 49시간 30분에 달한다. 여기에 월 2∼3회 토요일 근무가 추가된다. 이 경우 주당 총근로시간이 58시간을 넘어 현행 주 52시간 근무제 기준을 위반하게 된다. 회사는 매월 초과근무 동의서를 받고 있지만, 이는 노동법의 허점을 악용한 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이러한 2교대 근무로 밤샘 야간 근무가 계속 이어지는 점이다. 주간 조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하고 나면 야간 조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근무를 이어간다. 야간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주 5일 동안 연속으로 밤을 새워 일해야 하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시장을 지키는 등 농축산물 추가 개방을 막았으나 농업인단체들은 아직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양국 간 농산물 검역 등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세부 협의가 더 진행될 수 있어서다. 3일 대통령실과 통상당국 등에 따르면 협상단 수석대표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지난 달 3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 브리핑을 열어 "미국 측은 우리 농업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추가적인 시장 개방은 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비관세 장벽과 관련해 앞으로 검역 절차 개선, 자동차 안전 기준 동등성 인정 상한 폐지 등을 포함해 기술적 사항에 대한 협의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업인들은 추가 협의 내용까지 일단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우리 농축산물 비관세 장벽 축소와 시장 개방 확대를 강하게 요구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채류에 대한 한국의 검역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업인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농업인 단체 6곳으로 구성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앞서 성명을 통해 "검역 절차 개선 등 비관세 장벽에 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