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원주 삼토페스티벌이 새롭게 태어났다. 2018 원주 삼토페스티벌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원주 따뚜공연장 젊음의 광장에서 펼쳐진다. 제55회 농업인의 날 기념 ‘삼토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정떡·두부·고구마 경단만들기, 어린이깡통기차, 농경문화체험 등 재미있는 체험과 원주 대표음식, 치악산 한우, 원주 농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와 푸드트럭! 토토미쌀 나눔, 달걀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허수아비공원과 300송이 LED장미꽃 정원 등 포토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4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뮤지컬배우 최정원, 김완선, 최성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10월 6일(토)에는 임창정, 빈첸(이병재) 와 뮤지컬배우 박소연, 루이스 초이의 ‘삼토 Farm 콘서트’가 이어진다. 가수뿐만 아니라 원주지역 내의 문화예술 공연, 댄싱카니발 우수 공연팀 공연도 준비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가을 축제가 될 전망이다.
울산박물관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이 내달 17일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서 어린이 단체체험프로그램인 ‘제방의 단면(부엽공법)을 활용하여 항아리 만들기’ 행사를 마련한다.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총 3일(10월 17일, 24일, 31일) 각 2회씩(오전 10시, 오전 11시)에 걸쳐 회당 25명 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체험은 50여 분 소요된다. 참여대상은 어린이(6세 이상) 단체 관람객이며,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10월 1일 11시부터 울산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삼국시대 말 ~ 통일신라 시대 초에 부엽공법(敷葉工法) 등 당시 첨단 토목기술로 축조된 수리시설인 제방과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토기 등 유물, 각종 농기구 등이 전시되어 있어 흥미로운 우리 역사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부산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할 ‘제5회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산에서 5번째로 개최하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K-POP을 매개로, ‘Asia Is One’을 주제로 개최되며,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구성으로 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부산시와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기인)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본 행사에 앞서 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는 국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역할을 정립하고 대중문화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ASF 세미나」를 개최한다. 첫째 날인 2일 저녁 7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Ⅰ’을 개최한다. 뉴이스트W, 더보이즈, YDPP, MXM, 정세운 등 대세 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중화권이 주목하는 6인조 남성 아이돌 C.T.O, 일본의 걸스 힙합유닛 스단나유즈유리(Sudannayuzuyully)가 출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이특(슈퍼주니어)의 사회로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Ⅱ’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모모랜드, 비와이, 프로미스나인 등 최정상급
전라북도는 지난 5월 무안-오사카 정기노선 운항에 따라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전라도 공동 홍보 프로모션을 추진해 전북 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전라도 3개 시도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홍보프로모션은 여행업계 관계자 등 관람객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토크쇼 및 공연, 음식 시연을 통해 전라도의 관광자원과 음식문화를 소개한다. 1부에서는 전라북도 역사와 관광자원에 대한 퀴즈풀이 및 K-pop공연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전주비빔밥과 떡갈비, 장수 오미자차를 만들며 전라북도 음식문화와 시군 대표 특산품을 소개한다. 일본은 2017년 한 해 한국을 방문한 인원만 231만명으로, 중국(417만명)에 이어 두번째로 큰 관광시장이며, 문체부에서 발표한 ‘2017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방한 이유 중 ‘미식탐방’을 1순위(70.5%)로 꼽을 만큼 한국 음식문화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라북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북의 관광자원과 음식문화가 일본에 알려지고 실질적인 지역관광수요 창출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8일에는 ‘전라북도 전담여행사’와 함께 일본 주요 아웃바운드 여
역사와 도시와 사람을 잇는 한양도성, 6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성곽을 만든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과거급제를 기원하며 도성 길을 걷던 선비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서울시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한양도성문화제를 진행하는데, 대표 프로그램인 ‘순성놀이’ 및 ‘반보기’등 프로그램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한양도성문화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남산(목멱)구간의 N서울타워 광장을 주 행사장으로 삼아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동행(同行)'으로 과거와 현대의 동행 ‘축성제’, 마을과 마을의 동행 ‘성곽마을 프로그램’, 아름다운 사람의 동행 ‘순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를 사전 모집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순성놀이’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는 18.6km의 한양도성을 해설과 함께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일주코스(10시간,400명)-반주코스(5시간,200명)로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해설팀이 별도로 운영된다. 신청은 10월8일(화)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순성’은 조선후기 실학자 유득공의 「경도잡지」와 유
2018 가을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오는 10월 1일 시작된다. 올해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 장소는 가을을 맞아 가볼만한 곳으로 박경리 문학공원, 한지테마파크, 간현관광지, 강원감영, 미로예술시장, 원동성당, 치악산 구룡사, 연세대(은행나무길) 등 8개소를 선정했다. 각 장소마다 미션 외에도 스탬프 투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는 6개 이상 인증 참가자 중 6명, 스탬프 투어 체험 우수 후기 5명, SNS 홍보 이벤트 참여자 50명에게는 별도의 이벤트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대(은행나무길) 미션인 자신에게 보내는 엽서 중에서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100개의 엽서는 실제 제작 후,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관광콘텐츠 강화 및 관광객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는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2016년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수용태세 후속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진행됐다. 지난해에도 원주시민 및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예상보다 조기 종료 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바 있다.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조인나우' 앱을 통해서 모든 절차가 진행되며 별도의 종이 홍보물은 없다.
차 꽃 피는 계절 가을 날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의 야생차밭 길을 걷는 다원예술순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원예술순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차를 심었던 화개골 차 시배지에서부터 하동에서만 볼 수 있는 가파른 야생차밭,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정금리 차밭까지 삼삼오오 걸으며 즐기는 차 문화 생태투어이다.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하동의 차 역사와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찻자리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가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다원예술순례는 10월과 11월 각각 두 번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하동차생산자협의회, 하동발효차영농조합, 민간 문화단체 차꽃사랑, 차 봉사단체 차우림, 주민공정여행 놀루와 등 여러 지역민과 제다인이 함께 준비한다. 하동 전통차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1000년을 이어온 야생차 생산·제조 기술과 문화를 인정받고 있다. 하동군도 하동 차에 대한 홍보와 야생차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의 대표브랜드로서 하동 차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다원예술순례는 이런 하동만의 야생차 산지인 ‘차밭’을 중점적으로 부각하고 이를 문화예술, 걷기 여행과 결합해 치유
강원도 속초시는 대청봉을 시작으로 단풍이 곱게 물드는 29∼30일 이틀간 설악산 일원에서 '제53회 설악문화제 산악페스티벌'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산악페스티벌’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산악행사 뿐만 아니라,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29일 오전 9시에 설악산 소공원 특설제당에서 열리는 지역무사안녕과 생활안정을 기원하는 설악 ‘산신제’를 시작으로 ‘설악으로 가자 어울林’, ‘산악인 추모제’ 및 ‘갈뫼 숲속 시화전’, ‘산악장비 전시회’와 포토존 및 스마트폰 출력소 부스존 등이 행사기간 운영된다. 30일에는 내설악과 외설악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하늘나라로 불리는 ‘설악산 마등령 오르기 대회(백담사∼오세암∼마등령~소공원)’가 진행되며 오후 4시 30분 설악산 소공원에서 산악페스티벌 시상식으로 마무리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설악산 단풍과 함께하는 제53회 설악문화제 산악페스티벌 행사에 시민 및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나의 명산 설악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누리고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제14회 횡성한우축제’가 ‘먹는 즐거움 일두백미 횡성한우!’를 주제로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횡성군 섬강 둔치와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고 품질의 횡성한우를 맛보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로써 방문객과 호흡할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관이 주도해오던 운영방식을 벗어나 지난해 출범한 횡성문화재단이 축제를 주관하게 되면서 민간주도 축제로 전환, 그 어느해 보다도 새롭고 변화의 폭이 큰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축제 중 하나인 횡성한우축제는 축제기간 중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려한 경관의 섬강을 즐기며 횡성한우를 값싸게 맛볼 수 있는 1500석 규모의 ‘횡성한우구이터’와 롯데호텔 유명셰프와 송호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공간인 ‘횡성한우 한점하우스’가 대표 먹거리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대폭 확충하고 기존 방식을 탈피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동안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이었던 저녁 경축공연, 개·폐회식의 경우 락페스티벌, 청소년의밤, 한우인의밤
환자 중심의 통합적 진료모델을 제시하는 '2018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내달 8일부터 7일간 장흥에서 펼쳐진다.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통합의학박람회는 8일 오후 4시 장흥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막,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그동안 국제 1회, 국내 7회의 경험을 살려 주제영상관, 통합의학대학관, 건강100세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총 6개관을 운영한다. 전국 대학병원, 대학, 협회단체 등 120여 기관이 참여해 통합의학적 진료와 체험을 선보인다. 또한 전립선 검진, 족욕체험, 재활승마, 건강먹거리체험, 약초테마공원, 버스킹 공연, 건강강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준비돼있으며 방문객은 모든 검사와 체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통합의학 건강쿠킹클래스, 두뇌건강 가족퍼즐게임, 어린이 건강생활실천인형극 등도 진행된다. 청년층에게는 비만·피부관리, 아토피케어, 심폐소생술 교육, 장년층에게는 턱관절 예방교육, 전립선검진, 척추·관절질환 등 검진 및 체험이 제공된다. 박람회장을 주로 찾을 노년층에게는 고혈압, 당뇨병,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내달 30일까지 61일간 열린다. 목포와 진도 6개 전시관에서 국내‧외 작가 266명(국내 209․국외 57명)의 작품 312점을 선보인다. 한국 남종화의 산실인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통 수묵의 재발견’이란 소주제를 구현하며, 관람객들에게 그윽한 묵향을 선사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수묵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동선으로 진도타워, 진도대교(녹진관광지)→ 진도개 공연‧경주(진도개테마파크)→ 비엔날레6관/토요민속여행(향토문화회관)→ 비엔날레4관(남도전통미술관/운림산방)→ 비엔날레5관(금봉미술관, 진도역사관/운림산방)→ 접도웰빙등산로→ 남도진성→ 진도항→ 세방낙조를 추천한다. 남도산수화와 전통산수화의 새로운 해석과 시도를 담은 4관 진도 운림산방에선 박주생의 ‘휴식’이 관람객을 반긴다. 광폭 질주하듯 재촉하는 현대사회에서 느리지만 쉼과 여유로운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화선지에 설경을 담았다. 일상에서 만나는 대자연, 싸륵싸륵 눈꽃이 쌓인 바위 사이를 계곡물이 굽이굽이 돌아 고즈넉한 적막을 가늘게 끊어질 듯 이어지고 있는 풍경은 요란한 축제와 같은 정서보다는 차분하고 평온한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 고병기)는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홍보를 위해 소녀시대 전멤버이며 한류열풍의 주역이자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서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서현은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2017년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조명 받기 시작하였으며 올해 수목드라마 <시간> 에 출연하면서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 통일교육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북평화 협력기원‘봄이 온다’,‘우리는 하나’남측예술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21일 오후 4시, 제주도청에서 열린‘제주국제감귤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향후 홍보 활동계획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서현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북한에 제주감귤을 보내면서 남북한 교류협력에 일조해 왔으며 앞으로도 북한 감귤보내기 운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제주감귤의 우수성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람회조직위와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며,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생태관광지 10선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관광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이용해 충남의 대표 생태관광지를 직접 방문하고 모바일 전자지도에 도장을 획득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대상지는 예산 황새공원, 서산 천수만, 태안 신두리 사구,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 공주 계룡산, 청양 칠갑산, 보령 소황사구, 서천 금강하구 등 10곳이다. 충남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대상지 10곳 중 2곳을 방문한 뒤 완주 인증서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의 우수한 생태관광지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 실장급 ▲ 기획조정실장 김정훈 ▲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김재현 ▲ 국민소통실장 공형식 ◇ 국장급 ▲ 대변인 송윤석 ▲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 이용신 ▲ 〃 지역문화정책관 김용섭 ▲ 콘텐츠정책국장 최성희 ▲ 체육국장 이선영 ▲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 강대금 ▲ 〃 교육문화교류단장 신은향 ▲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윤양수 ▲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유병채 ▲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기획운영단장 황성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에 종합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1천110억원을 기부한다. 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선병원을 운영 중인 영훈의료재단에 2029년까지 이같이 증여하는 안건이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증여는 올해 4분기부터 총 8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의 사돈가인 영훈의료재단은 이 기부금을 기반으로 당진에 종합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종합병원은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2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07년 당진에 종합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다 지난 6월 25일 현대제철·충남도·당진시가 종합병원과 자율형 사립고 설립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급물살을 탔다. 협약 당시 오성환 당진시장은 "현대제철 종합병원이 충남 서부권과 호남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당진지역 환자의 25%가 암 등 치료를 위해 서울로 가고 있는데,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당진에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병원 설립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것"이라며 "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해외 할인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8주간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34개 세관이 참여하고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 판매용 물품 밀수 ▲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수입을 집중 점검한다. 현재 미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 물품은 간소한 절차로 통관되며 관세·부가세가 면제된다. 이를 악용해 판매용으로 들여오거나 타인의 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업체와 협력해 유해 식·의약품, 지재권 침해 물품의 온라인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판매자에 대한 사용 정지 및 게시물 삭제 조치 등도 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적발된 해외직구 악용 사건 규모는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608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판매용 밀수 등 관세사범이 563억원, 지재권 침해사범이 218억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 등 보건사범이 19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