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연정보센터(dgticekts)는 연중 대구지역 공연 정보와 티켓 예매, 할인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 공연정보센터는 추석연휴에도 추석당일만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대구 공연정보센터는 ‘공연문화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2015년 3월 전국 최초로 설립됐으며 중구 삼덕파출소 옆 국채보상기념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발급)를 사용하여 볼 수 있는 공연도 많아 공연을 보고 싶지만 인터넷 예매가 어려운 중·장년층의 손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방문 예약 시 할인혜택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나주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4회 마한문화축제가' 내달 19일에 ‘마한, 새로운 천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나주시는 2천년 고대 마한 역사·문화의 재조명을 통한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제4회 마한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일 공식행사인 천년나주 마한행렬을 시작으로 6개부문 50여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한시대의 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2018 마한 춤 경연대회’는 총 상금 1,100만원을 놓고 벌이는 전국단위 춤 경연대회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진행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모색할 계획이며, 지역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읍면동 대항 ‘마한 씨름대회’는 마한문화축제의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19일에는 조항조, 금잔디 등 20여명의 인기 트로트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쇼, 인기아이돌 그룹 AOA, 홍진영 등 초청가수들이 출연하는 무대공연, 지역의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초청공연, 이전기관 동아리, 마을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마한 화합 어울마당도 선보일 예정이
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명절에 고향에 가는 차표를 사려고 새벽부터 빼곡히 줄 서있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보다 오랜만에 가족, 친구들과 만날 기대감이 가득 찬 모습이다. 5일간의 긴 연휴 기간 조금은 더 특별한 명절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맛과 멋은 기본,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연휴에 즐길 수 있는 익산 관광지를 소개한다. ◇ 하루에 익산이 한눈에! 익산시 순환형 시티투어 올해부터 업그레이드되어 운행 중인 익산시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명절에도 쉬지 않을 계획이다. 24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동안 운행될 시티투어는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시티투어는 익산역 동쪽 버스승강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하루 7회 운영할 예정이며 익산역을 출발해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을 거쳐 다시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익산에 오면 놓쳐서는 안 될 다양한 볼거리와 각각의 여행지에서 연휴 기간 진행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 운행기간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이 한가위를 맞아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색송편 만들기 등 ‘한가위 오색송편 빚기 체험행사’를 치르기로 하고 참가자 5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농업박물관은 행사 당일 팥 송편, 깨 송편, 콩 송편, 동부송편 등 다양한 종류의 송편 빚기 재료를 미리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줘 송편을 빚게 할 방침이다. 오색송편 종류는 흰 송편, 검정 쌀을 배합한 보라색 송편, 모싯잎 녹색 송편, 단호박 노란색 송편, 딸기 재료를 넣은 빨간색 송편 등이다. 천연 색소를 활용해 다양한 색의 송편을 만들어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손쉽게 송편을 빚어볼 수 있게 도우미를 배치하고, 체험을 통해 빚은 송편은 가마솥에 넣고 직접 불을 지펴 쪄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농업박물관은 한가위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행사장 옆 농경문화체험관에 투호를 비롯한 윷놀이, 승경도놀이, 널뛰기, 고리걸이, 제기차기 등 각종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민속 체험행사를 추진해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무더운에 지친 몸과 마음 치유 ‘산청한방약초축제' 글로벌 명품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7만 여개 등 전시 농업 현주소와 미래농업 한자리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경상남도는 힐링, 역사문화, 꽃,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로 따스한 가을햇살과 시원한 가을바람이 함께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가을축제를 소개했다. 먼저 무더운 여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줄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일간 산청IC입구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방진료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산청혜민서와 어린이 한방체험관, 산청힐링센터, 약선관, 한방항노화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스타 셰프인 오세득 셰프가 산청에서 생산되고 재배되는 약초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토크쇼 ‘산엔청 힐링 맛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10월이 되면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하는 진주도 눈여겨 볼만하다. 경남이 낳은 글로벌 명품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춘․하․추․동 풍요로
내년 태백산 눈축제가 2019년 1월 18일 개최된다. 강원도 태백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태백시 축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9년 태백산 눈축제 기본계획을 논의하고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26회 태백산 눈축제는 2019년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17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199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스물여섯 번째를 맞게 된 태백산 눈축제는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축제 일정이 일찌감치 확정된 만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한 번 찾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환상의 겨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축제위원 모두가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24일간 펼쳐진 ‘제25회 태백산 눈축제’의 축제 기간을 2주 더 파격 연장해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해 방문객 100만 시대를 연 바 있다.
서울시가 작년 종로와 을지로 일대에 선정한 ‘오래가게’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핫한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에서 유명한 파워블로거 ‘한국뚱뚱’은 인사동·북촌의 오래가게 6~7곳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찍어 중국의 인터넷 방송 빌리빌리, 미아오파이에 송출하며 오래가게를 알렸다. 시는 지난해 선정한 종로·을지로 일대 오래가게에 대한 이야기책과 지도를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만들어 국내외 여행관련 종사자 등에 배포했다. 또 온라인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오래가게’ 주변을 방문하면 다양한 즐길거리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했다.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동양 방앗간’은 최근 여행 블로거들의 촬영 방문이 잦아졌다. 주인은 이제는 단순히 동네에 있는 방앗간이 아니라 하나의 여행코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동의 ‘아원공방’도 오래가게로 선정된 후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과 체험 문의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해외 400개사와 국내 관광업계 800개사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18.9.10~14)’에 '17년 선정된 오래가게 5개 업체(박인당, 가원공방, 국선옻칠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한류 열풍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외국인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도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여주에 위치한 세종대왕릉에 외국인의 발길이 잦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한 세종대왕릉 정비 공사 때문에 내년까지 세종대왕릉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종대왕이 영면해 계신 여주시 또한 매년 한글날이면, 세종대왕릉에서 기념식을 비롯한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이번 한글날에는 세종대왕릉에서 행사를 열지 않는다. 대신 세종대왕릉의 원찰(願刹_사람의 명복을 비는 사찰)이었던 신륵사 일원에서 10월 6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하는 ‘2018 세종대왕문화제’(이하 ‘문화제’)를 개최한다. ‘여주에서 만나는 청년 세종과 한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세종대왕․한글을 주제로 이야기 마당(토크콘서트), 공연, 이벤트, 전시, 체험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5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80여 개의 체험부스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인문관’, ‘세종미래과학관’, ‘세종음악체험관’, ‘세종전통놀이관’ 등 4개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 관산읍은 지난 12일 죽교IC에서 회주(懷州) 숲 공원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산읍은 지역의 첫 관문인 죽교IC의 유휴공간에 소나무, 철쭉 등을 식재해 장송숲을 조성하고, ‘회주 숲 공원’이라고 명명했다. 회주 숲 공원은 장흥 위씨 청계공파 종중, 영광 정씨 학교 종중, 죽청1구 김주훈 이장, 지정1구 김길종 선생 등 지역 주민들의 헌신적인 기부로 완성되어 읍민들로부터 존경과 찬사의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주 숲 공원을 시작으로 기부문화가 조성되어 고읍천 생태공원에 나무를 헌수하겠다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각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져 인근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길현종 관산읍장은 “읍민들이 읍정에 적극 참여해 주고, 나눔의 미덕도 몸소 실천해 주니 무척 감격스럽다”며 “고향의 아름다운 환경을 후세까지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13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18 군산시간여행축제’최종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승복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시간여행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 행사장 일대를 돌아보며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졌다. 이승복 부시장은 “나들이 계절을 맞아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멋진 추억을 담아가고, 무더위와 경기침체로 지친 시민들은 여유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관 부서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에서는 행사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옛 추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막이 오르게 될「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 대표축제로, 올해는 시민들의 의견을 축제 기획 단계부터 최대한 반영하는 등 이른바‘시민참여형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주 행사장을 1930년대 분위기로 조성해 3일간 각종 공연, 체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농협이 농민과 조합원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현실을 잘 알고있다. 농민과 조합원을 위한 본래의 기능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철저히 감독하겠다.”황주홍 국회의원(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협이 제 역할을 하도록 철저히 감독하는 등 적극 관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 의원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진행된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황 의원은 “전국의 82개소 농협 하나로마트가 수입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주관해야할 농협중앙회는 최근 3년간 어떠한 단속과 처벌도 지시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농산물 판매·유통 활성화를 통해 우리 농민과 국민의 이익을 도모해야할 농협이 수입 농산물 판매를
[문화투데이 =이윤서기자]전국 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18일 서초동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인데 이어 국회를 방문해 농협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서울지방법원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 공개재판이 열렸는데 한우협회원들은 “김병원 회장이 선거 당시의 약속과는 달리 농협 조직을 혁신하기는커녕 농협과 농민신문 등에서 2중으로 7억 원 가량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성토했다.특히 황엽 한우협회 전무는 “중앙회 이사를 겸하고 있는 지역 조합장들이 각 단위 조합에서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으면서 동시에 중앙회에서 월 4백만 원 정도의 이사수당을 받는 것은 평 조합원인 농민들의 실정을 외면한 것”이라며 30여 개의 농협 자회사들을 통폐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김병원 회장은 지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생태관광지 10선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관광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이용해 충남의 대표 생태관광지를 직접 방문하고 모바일 전자지도에 도장을 획득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대상지는 예산 황새공원, 서산 천수만, 태안 신두리 사구,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 공주 계룡산, 청양 칠갑산, 보령 소황사구, 서천 금강하구 등 10곳이다. 충남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대상지 10곳 중 2곳을 방문한 뒤 완주 인증서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의 우수한 생태관광지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 실장급 ▲ 기획조정실장 김정훈 ▲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김재현 ▲ 국민소통실장 공형식 ◇ 국장급 ▲ 대변인 송윤석 ▲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 이용신 ▲ 〃 지역문화정책관 김용섭 ▲ 콘텐츠정책국장 최성희 ▲ 체육국장 이선영 ▲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 강대금 ▲ 〃 교육문화교류단장 신은향 ▲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윤양수 ▲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유병채 ▲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기획운영단장 황성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에 종합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1천110억원을 기부한다. 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선병원을 운영 중인 영훈의료재단에 2029년까지 이같이 증여하는 안건이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증여는 올해 4분기부터 총 8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의 사돈가인 영훈의료재단은 이 기부금을 기반으로 당진에 종합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종합병원은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2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07년 당진에 종합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다 지난 6월 25일 현대제철·충남도·당진시가 종합병원과 자율형 사립고 설립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급물살을 탔다. 협약 당시 오성환 당진시장은 "현대제철 종합병원이 충남 서부권과 호남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당진지역 환자의 25%가 암 등 치료를 위해 서울로 가고 있는데,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당진에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병원 설립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것"이라며 "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해외 할인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8주간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34개 세관이 참여하고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 판매용 물품 밀수 ▲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수입을 집중 점검한다. 현재 미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 물품은 간소한 절차로 통관되며 관세·부가세가 면제된다. 이를 악용해 판매용으로 들여오거나 타인의 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업체와 협력해 유해 식·의약품, 지재권 침해 물품의 온라인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판매자에 대한 사용 정지 및 게시물 삭제 조치 등도 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적발된 해외직구 악용 사건 규모는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608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판매용 밀수 등 관세사범이 563억원, 지재권 침해사범이 218억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 등 보건사범이 19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