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연정보센터(dgticekts)는 연중 대구지역 공연 정보와 티켓 예매, 할인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 공연정보센터는 추석연휴에도 추석당일만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대구 공연정보센터는 ‘공연문화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2015년 3월 전국 최초로 설립됐으며 중구 삼덕파출소 옆 국채보상기념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발급)를 사용하여 볼 수 있는 공연도 많아 공연을 보고 싶지만 인터넷 예매가 어려운 중·장년층의 손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방문 예약 시 할인혜택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나주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4회 마한문화축제가' 내달 19일에 ‘마한, 새로운 천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나주시는 2천년 고대 마한 역사·문화의 재조명을 통한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제4회 마한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일 공식행사인 천년나주 마한행렬을 시작으로 6개부문 50여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한시대의 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2018 마한 춤 경연대회’는 총 상금 1,100만원을 놓고 벌이는 전국단위 춤 경연대회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진행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모색할 계획이며, 지역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읍면동 대항 ‘마한 씨름대회’는 마한문화축제의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19일에는 조항조, 금잔디 등 20여명의 인기 트로트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쇼, 인기아이돌 그룹 AOA, 홍진영 등 초청가수들이 출연하는 무대공연, 지역의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초청공연, 이전기관 동아리, 마을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마한 화합 어울마당도 선보일 예정이
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명절에 고향에 가는 차표를 사려고 새벽부터 빼곡히 줄 서있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보다 오랜만에 가족, 친구들과 만날 기대감이 가득 찬 모습이다. 5일간의 긴 연휴 기간 조금은 더 특별한 명절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맛과 멋은 기본,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연휴에 즐길 수 있는 익산 관광지를 소개한다. ◇ 하루에 익산이 한눈에! 익산시 순환형 시티투어 올해부터 업그레이드되어 운행 중인 익산시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명절에도 쉬지 않을 계획이다. 24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동안 운행될 시티투어는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시티투어는 익산역 동쪽 버스승강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하루 7회 운영할 예정이며 익산역을 출발해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을 거쳐 다시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익산에 오면 놓쳐서는 안 될 다양한 볼거리와 각각의 여행지에서 연휴 기간 진행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 운행기간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이 한가위를 맞아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색송편 만들기 등 ‘한가위 오색송편 빚기 체험행사’를 치르기로 하고 참가자 5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농업박물관은 행사 당일 팥 송편, 깨 송편, 콩 송편, 동부송편 등 다양한 종류의 송편 빚기 재료를 미리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줘 송편을 빚게 할 방침이다. 오색송편 종류는 흰 송편, 검정 쌀을 배합한 보라색 송편, 모싯잎 녹색 송편, 단호박 노란색 송편, 딸기 재료를 넣은 빨간색 송편 등이다. 천연 색소를 활용해 다양한 색의 송편을 만들어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손쉽게 송편을 빚어볼 수 있게 도우미를 배치하고, 체험을 통해 빚은 송편은 가마솥에 넣고 직접 불을 지펴 쪄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농업박물관은 한가위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행사장 옆 농경문화체험관에 투호를 비롯한 윷놀이, 승경도놀이, 널뛰기, 고리걸이, 제기차기 등 각종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민속 체험행사를 추진해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무더운에 지친 몸과 마음 치유 ‘산청한방약초축제' 글로벌 명품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7만 여개 등 전시 농업 현주소와 미래농업 한자리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경상남도는 힐링, 역사문화, 꽃,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로 따스한 가을햇살과 시원한 가을바람이 함께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가을축제를 소개했다. 먼저 무더운 여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줄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일간 산청IC입구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방진료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산청혜민서와 어린이 한방체험관, 산청힐링센터, 약선관, 한방항노화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스타 셰프인 오세득 셰프가 산청에서 생산되고 재배되는 약초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토크쇼 ‘산엔청 힐링 맛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10월이 되면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하는 진주도 눈여겨 볼만하다. 경남이 낳은 글로벌 명품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춘․하․추․동 풍요로
내년 태백산 눈축제가 2019년 1월 18일 개최된다. 강원도 태백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태백시 축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9년 태백산 눈축제 기본계획을 논의하고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26회 태백산 눈축제는 2019년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17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199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스물여섯 번째를 맞게 된 태백산 눈축제는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축제 일정이 일찌감치 확정된 만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한 번 찾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환상의 겨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축제위원 모두가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24일간 펼쳐진 ‘제25회 태백산 눈축제’의 축제 기간을 2주 더 파격 연장해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해 방문객 100만 시대를 연 바 있다.
서울시가 작년 종로와 을지로 일대에 선정한 ‘오래가게’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핫한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에서 유명한 파워블로거 ‘한국뚱뚱’은 인사동·북촌의 오래가게 6~7곳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찍어 중국의 인터넷 방송 빌리빌리, 미아오파이에 송출하며 오래가게를 알렸다. 시는 지난해 선정한 종로·을지로 일대 오래가게에 대한 이야기책과 지도를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만들어 국내외 여행관련 종사자 등에 배포했다. 또 온라인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오래가게’ 주변을 방문하면 다양한 즐길거리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했다.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동양 방앗간’은 최근 여행 블로거들의 촬영 방문이 잦아졌다. 주인은 이제는 단순히 동네에 있는 방앗간이 아니라 하나의 여행코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동의 ‘아원공방’도 오래가게로 선정된 후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과 체험 문의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해외 400개사와 국내 관광업계 800개사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18.9.10~14)’에 '17년 선정된 오래가게 5개 업체(박인당, 가원공방, 국선옻칠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한류 열풍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외국인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도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여주에 위치한 세종대왕릉에 외국인의 발길이 잦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한 세종대왕릉 정비 공사 때문에 내년까지 세종대왕릉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종대왕이 영면해 계신 여주시 또한 매년 한글날이면, 세종대왕릉에서 기념식을 비롯한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이번 한글날에는 세종대왕릉에서 행사를 열지 않는다. 대신 세종대왕릉의 원찰(願刹_사람의 명복을 비는 사찰)이었던 신륵사 일원에서 10월 6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하는 ‘2018 세종대왕문화제’(이하 ‘문화제’)를 개최한다. ‘여주에서 만나는 청년 세종과 한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세종대왕․한글을 주제로 이야기 마당(토크콘서트), 공연, 이벤트, 전시, 체험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5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80여 개의 체험부스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인문관’, ‘세종미래과학관’, ‘세종음악체험관’, ‘세종전통놀이관’ 등 4개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 관산읍은 지난 12일 죽교IC에서 회주(懷州) 숲 공원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산읍은 지역의 첫 관문인 죽교IC의 유휴공간에 소나무, 철쭉 등을 식재해 장송숲을 조성하고, ‘회주 숲 공원’이라고 명명했다. 회주 숲 공원은 장흥 위씨 청계공파 종중, 영광 정씨 학교 종중, 죽청1구 김주훈 이장, 지정1구 김길종 선생 등 지역 주민들의 헌신적인 기부로 완성되어 읍민들로부터 존경과 찬사의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주 숲 공원을 시작으로 기부문화가 조성되어 고읍천 생태공원에 나무를 헌수하겠다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각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져 인근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길현종 관산읍장은 “읍민들이 읍정에 적극 참여해 주고, 나눔의 미덕도 몸소 실천해 주니 무척 감격스럽다”며 “고향의 아름다운 환경을 후세까지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13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18 군산시간여행축제’최종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승복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시간여행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 행사장 일대를 돌아보며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졌다. 이승복 부시장은 “나들이 계절을 맞아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멋진 추억을 담아가고, 무더위와 경기침체로 지친 시민들은 여유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관 부서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에서는 행사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옛 추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막이 오르게 될「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 대표축제로, 올해는 시민들의 의견을 축제 기획 단계부터 최대한 반영하는 등 이른바‘시민참여형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주 행사장을 1930년대 분위기로 조성해 3일간 각종 공연, 체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농협이 농민과 조합원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현실을 잘 알고있다. 농민과 조합원을 위한 본래의 기능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철저히 감독하겠다.”황주홍 국회의원(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협이 제 역할을 하도록 철저히 감독하는 등 적극 관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 의원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진행된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황 의원은 “전국의 82개소 농협 하나로마트가 수입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주관해야할 농협중앙회는 최근 3년간 어떠한 단속과 처벌도 지시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농산물 판매·유통 활성화를 통해 우리 농민과 국민의 이익을 도모해야할 농협이 수입 농산물 판매를
[문화투데이 =이윤서기자]전국 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18일 서초동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인데 이어 국회를 방문해 농협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서울지방법원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 공개재판이 열렸는데 한우협회원들은 “김병원 회장이 선거 당시의 약속과는 달리 농협 조직을 혁신하기는커녕 농협과 농민신문 등에서 2중으로 7억 원 가량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성토했다.특히 황엽 한우협회 전무는 “중앙회 이사를 겸하고 있는 지역 조합장들이 각 단위 조합에서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으면서 동시에 중앙회에서 월 4백만 원 정도의 이사수당을 받는 것은 평 조합원인 농민들의 실정을 외면한 것”이라며 30여 개의 농협 자회사들을 통폐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김병원 회장은 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 및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 손잡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추석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계약 재배 농산물 공급량을 평시의 2.5배로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과일 '실속 선물세트' 16만 박스를 판매하고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를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