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진도지역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전복이 정부의 수산물 지리적표시 품목으로 최종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수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제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우수한 수산물이나 수산가공품이 특정지역에서 생산·가공됐음을 정부가 보증하는 제도다.전남은 이번에 진도전복이 새로 등록됨으로써 지난 2009년 전국 제1호로 등록된 보성 벌교꼬막을 시작으로 완도 전복, 고흥 굴 등 19개 품목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국 24개 지리적표시 수산물 가운데 79%를 차지,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진도전복은 물살이 빠르고 수온이 낮은 진도지역 지리적 특성 때문에 탄탄한 육질을 자랑하고 맛뿐만 아니라 철분․인․아미노산 등 영양도 풍부하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리적표시 등록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내수시장 활성화 및 설 명절 소비 촉진을 위해 시청 중앙홀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식품제조업체 우수상품 설맞이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식품제조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인천식품제조업체 25개 업체가 참여한다. 주요품목으로는 한우세트, 조미김세트, 커피세트, 기름세트, 인삼제품 등 60여개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으로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시민들에게 판매된다. 인천시는 이 번 행사가 끝나면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하고 인천식품제조업체의 만족도 등도 조사․분석해 향후 국내․외 판로개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천식품제조업체의 내수활성화를 위해 시청 중앙홀, 관내 대형마트, 관공서, 기타 국내 박람회장 등 장소를 가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에서 ‘청탁금지법 피해 굴비산업 대책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영광지역 굴비의 생산․가공․유통업에 종사하는 단체 대표와 전라남도, 영광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굴비산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활로를 모색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단체 대표들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판매량이 줄고, 참조기 어획량 저조로 원물 가격은 상승해 굴비업계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공동 저온저장시설, 선별기, 진공포장기, 지게차 등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이낙연 도지사는 이에 대해 “굴비 공동 저온저장시설 등 시급한 사항은 올해 상반기 추경에 지원을 검토하겠다”며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참조기 자원량 감소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FTA 및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대응한 지역 우수 농‧특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올 해 16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모두 4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인천시가 올 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 확대 9개 사업, 생산기반 확충 및 농자재 지원 17개 사업, 농특산물 육성 및 수출지원 7개 사업 등이다. 이에 따른 사업비로 국비 4189백만원, 시비 7137백만원, 군구비 6670백만원 등 총 1만7996백만원이 지원된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유기질비료 지원 31천톤 5,560백만원, 토양개량제 지원 5.5톤 757백만원, 비닐하우스 지원 등 도시근교농업 육성 지원 29ha 2,086백만원을 지원한다. 저온저장고 243동 1,00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명절 선물로 고민하는 기업과 일반 소비자에게 강화군의 '강화 농가의 부엌'제품이 사전예약 주문이 폭주하는 등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각 지자체마다 농특산물 가공 및 6차 산업 관련 각종 지원이 활발한 가운데 지난해 농촌진흥청 6차 산업 수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와 군 예산 10억원을 투자해 농업기술센터 내 기존 가공공장 시설을 농산물 가공 지원 센터로 리모델링했다고 17일 밝혔다.이 곳에서 강화군 소재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은 물론 가공생산 유통의 길을 지원하고 있어 강화군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강화군 농산물 가공 지원 센터는 생산한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가공해 판매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로컬푸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꾸지뽕 음료와 그의 제조방법을 개발하고 이들에 관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17-0003752)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가 개발한 꾸지뽕 음료는 산청 한방 꾸지뽕 영농조합법인과 공동 노력한 결과물로, 주요내용은 열을 가하여 추출하는 기존 음료 방식과 달리, 저온착즙 방식을 이용함으로써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인공적인 향, 색소, 방부제 등을 처리하지 않고 꾸지뽕 본연에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제조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꾸지뽕은 암, 비만, 당뇨 등에 효능이 있는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열매와 잎의 비율에 따라 효능이 달라진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연구소는 경남도에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한방항노화 산업의 핵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TV홈쇼핑 방송 판매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TV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은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하고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생산업체(생산자)가 TV홈쇼핑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제품을 판매할 경우 홈쇼핑 방송비 일부(업체당 5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업체)다. 사업 신청서를 2월 2일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청 TV 홈쇼핑 방송판매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업체, 유기가공농식품 인증업체, 도지사 품질인증업체와 신규 신청업체, 도내 업체의 해외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김해시는 14일부터 30일까지 “우리의 겨울은 뜨겁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겨울여행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겨울여행주간은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의 균형적 분산 및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제약 요인 개선을 통한 신규 관광창출과 지역 관광을 통한 내수확대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겨울여행주간 홈페이지(http://winter.visitkorea.or.kr)를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겨울여행주간을 맞아 김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김해한옥체험관, 아이스퀘어호텔에서는 객실요금 할인 특전을 비롯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김해분청도자관에서는 전시관람료 및 입장료, 구매금액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김해생태체험학교 참빛에서는 생태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도지사인증상품 등 전북 우수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특별 판매전이 개최된다.전북도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기업협의회와 함께 KTX 전주역 광장에서 귀성객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기업 30여개사(200여개 제품)가 참여하는 설맞이 도지사인증상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또한 전주 롯데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서도 지난 1월 6일부터 20일간의 특판행사에 들어가 도지사인증상품 등 100여개 지역 우수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곶감과 육포, 순창장류, 누룽지, 김 등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을 포함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전라북도 우수상품 300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설 명절 선물로 익산시공동브랜드 탑마루 농산물로 구성된 ‘탑마루 설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탑마루 선물세트는 떡국 떡 3kg(오색떡국 1kg, 떡국 2kg), 한과세트450g이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떡국떡, 전통비법으로 맛과 영양을 살린 명품 한과세트로 다가오는 설 명절에 꼭 필요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지역 농소비자가격은 2만6000원이며 택배비는 무료다.주문은 탑마루 쇼핑몰(www.topmaru.net)과 스마트폰 쇼핑몰(탑마루앱 다운로드), 주문전화(☎838-6079)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탑마루 선물세트 공급계획량이 2,000세트 정도로 한정적이어서 조기에 품절될 수 있으니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주문기간 내에 서둘러 주문할 것"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설 명절에 앞두고 우수하고 안전한 경기도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직거래 등 알뜰판매를 확대하고 다양한 판촉전을 벌인다.도는 ▲직거래·사이버장터 등 알뜰판매 확대 ▲알뜰 소비정보 제공 ▲안전 농산물 공급 등을 중심으로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수원, 성남, 용인, 의정부 등 도내 20개 시·군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 45개소가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장터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된다.직거래 장터는 각 시·구청 앞, 지역농협 앞에서 열리며 지역별 농특산물 위주로 제수용품, 과일, 축산물 등 다양한 설 성수품목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수원·고양·성남 소재 농협하나로클럽 안에 있는 G마크 전용관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설맞이 특판 행사를
[문화투데이 =이윤서 기자] 대구시는 설을 맞아 다양하게 출시되는 선물세트의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식품 등 단일제품과 명절에 집중 출시되는 선물세트로 포장횟수 및 포장공간 비율 준수여부, PVC합성수지 포장재 사용여부 등을 조사한다.현장측정을 하여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치게 큰 제품을 점검하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제조자 등으로부터 전문기관의 검사성적서를 제출받게 된다.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으로, 2016년 설‧추석 명절에도 집중점검을 통해 총 154건의 검사명령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 및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 손잡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추석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계약 재배 농산물 공급량을 평시의 2.5배로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과일 '실속 선물세트' 16만 박스를 판매하고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를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