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대표 노일식)가 ‘색다른 웰빙수’ 5종을 출시한다.엔제리너스커피 여름 디저트 ‘색다른 웰빙수’5종은 전통색을 띤 빙수 2종과 과일의 맛과 색을 강조한 빙수 3종으로 구성 됐으며, 혼자서 즐기기 좋은 1인 빙수 메뉴‘수정과 빙수’도 선보인다.전통 빙수 2종은 산뜻한 쌀시럽과 팥, 콩가루가 잘 어우러져 담백한‘순수 콩빙수'와 진한 풍미의 수정과와 달콤한 홍시시럽에 버무린 쫄깃한 감말랭이가 특징인 ‘수정과 빙수’이다. 가격은 각각 9800원. 7000원.또한 상큼한 자몽과 유자, 트로피칼 젤리가 어우러져 시트러스향이 물씬 풍기는 셔벗(Sherbet) 타입의 ‘유자몽 빙수’, 새콤달콤한 복숭아와 망고, 트로피칼 푸딩이 어우러진 열대 디저트 타입의 ‘피치망고 빙수’, 아이스홍시와 아이스크림, 달콤한 팥이 조화를 이룬‘홍시 빙수’등 과일 빙수 3종도
태극제약이 코막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비강분무형 ‘메타리빈액 0.1%’을 출시했다. 코에 직접 뿌려주면, 코점막의 충혈된 혈관을 신속하게 수축시켜 코막힘을 해소해주는 제품이다.코막힘은 보통 코감기환자나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 코 관련질환에서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집중력 감퇴와 호흡 곤란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과 고통을 유발한다.‘메타리빈액 0.1%’은 이러한 코감기(급성비염)나 알레르기성 비염 및 부비동염에 의한 코막힘을 비롯해 콧물, 재채기, 머리무거움 등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태극제약 기획실 김주미 약사는 “최근 미세먼지 및 황사 뿐만 아니라 꽃가루가 날리는 봄이 되면서 알레르기비성 비염이나 코질환 환자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며, “태극제약 ‘메타리빈액’은 코점막에 직접 작용하여 신속하게 코막힘을 완
흔히 밀가루 음식이 소화장애와 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끊는 음식 1순위로 밀가루를 꼽곤 한다. 최근에는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시중에서‘글루텐 프리’식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글루텐이 비만과 연관성이 있다거나 소화장애를 일으킨다는 속설은 기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례로 최근 한 비만클리닉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밀가루 음식을 자주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오히려 비만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최근 8개월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20~30대 여성 534명을 대상으로 식이패턴을 조사한 결과, 주 3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섭취하는 참가자(215명)의 평균 체중이 59.7kg, 주 2회 이하인 참가자(319명)의 평균 체중은 61.9kg으
어느새 완연한 봄이 왔다. 봄은 그 어느 때보다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음료업계는 이러한 소비자를 겨냥해 톡 쏘는 청량함으로 기분전환에 도움되는 탄산음료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나른했던 정신을 탄산의 상쾌한 맛으로 깨워줄 스파클링 티 음료, 탄산수, 과즙탄산음료 등 특색 있는 탄산음료들이 올 봄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현대약품은 이색 탄산음료인 '티팝 스파클링티'와 비타민 C 스파클링 음료 ‘프링클’을 판매하고 있다. ‘티팝 스파클링티’는 홍차에 스파클링을 더해 기존 탄산 음료의 맛과 차별화를 둔 점이 특징으로 이태리산 레몬농축액과 탄산이 함께 어우러져 차 음료의 텁텁한 맛을 줄이고 은은한 향은 살려 봄을 맞아 상큼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한미양행이 '모두의 와일드망고'출시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와일드망고 열풍에 동참했다.와일드망고가 유명한 것은 바로 와일드망고의 씨앗(종자)에서 추출한 성분(와일드망고종자추출물) 때문이다. 이 와일드망고종자추출물엔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은 물론, 특히 식욕억제와 지방분해를 돕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적의 원료(Miracle supplement)’로까지 불리며 미국, 서유럽, 호주 등지에서 아름다운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수년 간 폭팔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지난 3~4월 경 홈쇼핑 채널과 각 건강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앞다투어 소개되며 올 여름 건강식품 시장의 가장‘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한미양행에서 출시한 ‘모두의 와일드망고’는 미국의 허브추출물, 건강기능식품원료생산 분야의 우수기업
도상철 NS홈쇼핑 대표는 20일 웨스틴 조선호텔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식품시장은 그동안 오프라인 시장이 지배하고 있었지만, 이제 소비자들이 온라인 식품시장으로 점차 넘어오고 있다"며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고 관련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도 사장은 회사 차원에서 가장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먹거리 요리경영축제에 대한 소개도 아끼지 않았다.그는 "올해로 8회 째 맞는 우리먹거리 요리경연축제 역시 전시성 홍보행사가 아닌 2001년 창립 이래 당사가 꾸준히 노력해 온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의지와 정성이 담긴 행사"라고 강조했다.도 대표는 "식품 유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품질관리"라며 "NS홈쇼핑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며 국가에서 인정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경남도는 ‘남해군 보물섬 800리길 미조항 음식특구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5년 우수외식업지구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6년까지 총 4억 원을 투입해 지구 내 종사자 교육·경영개선·마케팅·홍보 사업비 지원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은 지역별로 특색있고 수준높은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외식산업진흥법에 따라 일정요건을 갖춘 지역을 외식업지구로 육성하여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지정된 미조항 음식특구는 남해바래길 코스와 인근의 미조항과 독일마을 등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 유입효과가 크며, 풍부하고 신선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외식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환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일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를 방문, 구제역과 AI 등 가축 전염병 방역 현안을 논의했다.안 지사는 이날 지난 1월 신축 이전한 아산지소의 시설을 살피고, 오랫동안 구제역과 AI 검진 및 방역 활동으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아산지소 현황과 선진국 방역 대책, 도와 가축위생연구소의 현재 방역 진행 상황 등을 듣고, 앞으로의 방역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아산지소 신청사는 7154㎡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999㎡로 지난해 12월 준공하고, 1월 이전을 마쳤다.아산지소에는 현재 가축방역팀과 축산물검사팀 등 2개 팀 23명이 가축 전염병 검진 및 질병진단,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 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아산지소를 비롯한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가축 전염병 사전 예방
20일 관세청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외 직구 때 활용되는 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 및 사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115만 명이 고유부호를 발급받았고 남성은 40%(47만명), 여성은 60%(68만명)를 차지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가 발급비율이 가장 높았다.고유번호는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해외직구 업체들의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대체수단으로 발급해주는 통관 부호이다.쇼핑객들이 주로 찾는 수입품목은 건강식품(19.4%), 식품류(14%), 화장품·향수(7.3%), 의류(12.3%) 등이었다.수입건당 금액은 부호 보유자 47%가 10만~30만원 사이의 물품을 구입했고 5만∼10만원도 38%로 집계돼 30만원 이하 소액이 대부분이다.금액기준 국가별 수입 비중을 보면 미국 54%, 독일 15%, 중국 9.9%, 영국 7.3%, 일본·홍콩 4%로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나타났고 주
세계적 홈베이킹 브랜드 베티크로커(Betty Croker)가 5월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 1921년 탄생한 베티크로커는 소비자들에게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요리와 디저트를 제공하며 세계적인 디저트 믹스 브랜드로 자리잡아왔다.베티크로커는 5만 가지 이상의 새로운 레시피 연구와 250권 이상의 베티크로커 쿡 북을 발간하며 전 세계 홈베이킹 문화를 선도하고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앱으로 레시피 북을 발간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홈베이킹이 보편화된 북미지역과 유럽 등에서 오랜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베티크로커는 국내에서는 이미 비스퀵으로 먹거리에 민감한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촉촉한 케이크로 유명한 슈퍼모이스트와 수퍼 푸드로 선정된 오트밀이 들어 있는 초콜릿칩쿠키 믹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제
만물의 생명이 기지개를 펴는 아름다운 봄날, '제12회 밀양무안 맛나향 고추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충효의 고장 밀양시 무안면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행사는 일자별로 테마를 구성해 17일은 '맛나향의 날'로 풍물 페스티벌과 맛나향 고추 가요제가 열리며 18일은 '관광의 날'로 '맛나향 고추 김밥 길게 말기'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전국가요대행진' 특집 공개방송도 진행된다. 마지막 19일은 '비전의 날'로 밀양 전통 용호놀이(경남도 무형문화재 2호)와 큰 줄 당기기 등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화합을 통해 무안 맛나향 고추를 보다 널리 홍보하고 축제의 흥을 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부대행사로 맛나향 고추 홍보 전시관 및 밀양 농특산물 전시 판매관, 축산사랑 소비 촉진관 운영과 떡
롯데리아(대표 노일식)가 본격적인 여름 대표 디저트‘빙수 3종’을 오는 20일 출시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발 빠르게 나섰다.롯데리아 팥빙수는 매년 여름철 인기 디저트로 각광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빙수 제품은 9월까지 약 360만개 누계 판매를 기록, 월 평균 4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여름철 롯데리아 대표 디저트 제품이다.롯데리아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빙수 제품은 빙수의 맛을 결정하는 빙수의 질을 크게 개선했다. 롯데리아 전체 매장 중 약 970개 매장에‘눈꽃빙수' 기기를 도입해, 빙수의 맛을 극대화하고 부드러움을 강화했다.롯데리아가 새롭게 출시하는 빙수 제품은 3종으로 운영된다. 신제품 빙수 3종은 3색 과일 젤리와 다양한 과일 후르츠를 팥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어우려진 젤리빙수, 콩가루와 곶감, 찹쌀떡을 토핑해 빙수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8일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 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의 도약을 모색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 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 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 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팝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체험존에는 50여개 체험 부스가 조성돼 전통 놀이, 공예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었다. 드론 1천대가 K-컬처를 주제로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7∼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제4회 사찰음식 대축제'를 개최했다. 사찰음식이 지난달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사찰음식의 전통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등록자만 1만5천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20∼30대가 57%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의 관심이 뜨거웠다. 사업단은 이틀 동안 약 2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사찰음식 대축제에서는 선재스님, 계호스님, 적문스님, 대안스님, 정관스님, 우관스님 등 조계종이 공인한 사찰음식 명장 스님 6명이 강연, 토크 콘서트, 시연, 음식 명상으로 공양 문화에 담긴 철학을 공유하고 음식과 환경 등에 관한 화두를 청중에게 던졌다. 각지의 사찰에서 모인 사찰음식 장인 스님 18명이 표고버섯탕탕이찌개, 삼색두부찜, 시래기고추장구이, 늙은호박배추물김치, 육근탕, 석이버섯더덕초무침 등 개성 있는 요리도 선보였다. 나물 다듬기, 오이고추, 된장무침, 깻잎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시식 부스도 호응을 얻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사찰음식은 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우체통을 설치한 매장을 제주도에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제주지방우정청으로부터 기증받은 '느린 우체통'을 제주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제주세화DT점에 설치해 운영한다. 이 우체통은 우유팩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제작한 엽서를 1년 후에 발송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우유팩 업사이클링 엽서는 대전 지역 스타벅스 58개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30% 포함한 재생 종이로 제작했다.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 김숙진 점장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로 적립한 환경기금을 활용해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담은 우유팩 재생지 엽서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제주세화DT점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지난 2023년 11월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는 제주세화DT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해 자원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