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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외직구 사이트 최다 구매는 '식품'

20일 관세청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외 직구 때 활용되는 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 및 사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5만 명이 고유부호를 발급받았고 남성은 40%(47만명), 여성은 60%(68만명)를 차지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가 발급비율이 가장 높았다.

고유번호는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해외직구 업체들의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대체수단으로 발급해주는 통관 부호이다.


쇼핑객들이 주로 찾는 수입품목은 건강식품(19.4%), 식품류(14%), 화장품·향수(7.3%), 의류(12.3%) 등이었다. 

수입건당 금액은 부호 보유자 47%가 10만~30만원 사이의 물품을 구입했고 5만∼10만원도 38%로 집계돼 30만원 이하 소액이 대부분이다. 

금액기준 국가별 수입 비중을 보면 미국 54%, 독일 15%, 중국 9.9%, 영국 7.3%, 일본·홍콩 4%로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나타났고 주요 수입통관 물품은 건강식품(19.4%), 식품류(14%), 화장품·향수(7.3%), 의류(12.3%) 순으로 밝혀졌다.

관세청에 의하면 건강식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다품종으로 선택의 폭이 많아 직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인기품으로 인식돼오던 의류와 화장품은 동서양간 체형과 피부 타입 차이 때문에 재구매율이 하락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