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주류 부문에서는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가 선정됐다.하이트진로-필라이트하이트진로의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출시 6개월 만에 1억 캔 판매를 돌파하며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필라이트는 출시 초부터 품절 사태를 겪는 등 올해 국내 주류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메가히트 상품으로 성장했다.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든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100% 아로마호프를 사용하고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과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격은 355㎖캔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분유 부문에서는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이 선정됐다.일동후디스-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일동후디스의 ‘산양유아식’은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일동후디스는 산양유아식 인기 비결로 뉴질랜드 청정자연에서 항생제와 스트레스 없이 키운 건강한 산양 원유와 모유에 가까운 영양설계를 꼽는다. 자연 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원유를 원라인(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더 신선하고 깨끗하다.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없다. 알레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비리와 관련, 집행유예로 법정구속을 피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22일 신동빈 회장 등 그룹 오너가 및 경영진에 대한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그룹 임직원들은 더욱 합심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는 롯데그룹 오너가의 경영비리 및 배임 등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에서 신 회장에게 징역 1역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아울러 신격호 총괄회장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35억원, 서미경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는 징역 2년, 채정병 전 롯데그룹 정책본부 지원실장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회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전
LG전자가 2018년형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LG전자는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나노 IPS’를 적용한 4K(3,840X2,160)ㆍ5K(5,120X2,160)ㆍ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31.5형 4K ‘나노 IPS’ 모니터(모델명: 32UK950)는 광원인 LED 램프 표면에 나노 기술을 적용, 색을 보다 정확히 표현한다.LG전자는 나노미터(nm) 단위 미세 분자를 활용해 ‘나노 IPS’를 완성했다. 미세 분자들은 색을 정교하게 조정한다. 이를테면, 기존 모니터는 빨간색을 표현할 때 노란색, 주황색 등 다른 색이 미세하게 섞인다. 따라서 콘텐츠 제작자 의도와 다른 빨간색을 보여준다. ‘나노 IPS’는 불필요한 노란색과 주황색을 흡수해 의도에 가장 가까운 빨간색을 만든다.이 제품은 HDR 영상 표현도 탁월하다. ‘비디오 전자 표준화 협회’의 ‘HDR 600’ 규격을 충족한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RTD음료 부문에서는 빙그레의 '아카페라'가 선정됐다.빙그레-아카페라빙그레 아카페라는 2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RTD커피음료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빙그레가 이 여세를 몰아 가성비,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해 아카페라 사이즈업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이번에 출시된 아카페라 사이즈업 제품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로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Tall size와 비슷한 용량(350ml)을 적용했다. 각각 브라질,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고 기존 자사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카페라떼는 당을 각각 50%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유음료 부문에서는 매일유업의 '케피어12'가 선정됐다.매일유업-상하목장 케피어12매일유업의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티벳버섯으로 알려진 발효유 '케피어12'가 인기를 얻고있다.케피어의 인기는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 북미, 남미 등에서 높은 영양가를 갖춘 건강 식품으로 여겨지고 있다.상하목장이 선보이는 케피어12는 12종의 케피어 유산균이 함유돼 있어 장건강에 도움을 주며 색다른 청량감과 깔끔한 끝 맛을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다.상하목장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우(SLOW)의 '천천히, 올바르게'라는 철학 그대로 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빙과류 부문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돼지콘'이 선정됐다.롯데푸드-돼지콘롯데푸드가 지난 8월 자사의 대표 아이스크림인 돼지바를 콘으로 만든 ‘돼지콘’이 올 한해 큰 인기를 얻었다. 돼지콘은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돼지콘은 돼지바의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콘 제품이다. 바삭한 콘과자에 딸기 시럽이 들어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채우고 비스킷 크런치와 초콜릿을 토핑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돼지바의 정체성을 살려 돼지 캐릭터, 돼지바 글자체 등을 적용했다. 돼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음료 부문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2% 아쿠아'가 선정됐다.롯데칠성음료-2% 아쿠아롯데칠성음료가 선보인 '2% 아쿠아'가 올해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2% 아쿠아'는 미과즙음료 '2% 부족할 때'(1999년 출시)를 활용한 확장 제품이다. 이 제품은 15가지 과일, 야채를 함유한 오색(色)과채 수분충전음료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11월 선보였다.사과, 레몬, 화이트자몽 등의 3가지 과즙과 레드비트, 양배추, 자색고구마, 콜리플라워, 청경채 등 12가지 야채즙이 어우러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240ml 캔과 500ml, 1500ml 페트병 등 3종으로 구성됐다.롯데칠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주류 부문에서는 롯데주류의 '피츠 수퍼클리어'가 선정됐다.롯데주류-피츠 수퍼클리어롯데주류가 지난 6월 출시한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도수 4.5도의 유러피안 스타일의 라거 맥주다.롯데주류는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인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 잔당을 최소화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또 '클라우드'에서 사용한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롯데 맥주의 정체성을 이어갔다. 이 공법은 발효 후 맥주원액(맥즙)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은 공법으로 발효원액 그대로를 제품화하는 맥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제과 부문에서는 롯데제과의 '요하이 유산균 멀티그레인 샌드'가 선정됐다.롯데제과-요하이 유산균 멀티그레인 샌드롯데제과의 ‘요하이 멀티그레인 샌드’는 살아있는 유산균 2억마리 샌드비스킷 ‘요하이(Yo-Hi)’에 유산균 6종을 첨가한 제품이다.요하이 멀티그레인 샌드는 특허 받은 LB-9 식물성 생유산균이 함유돼 있다. 그릭 요거트 크림은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유산균 2종(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플랜타럼 유산균은 숙성된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이다. 비스킷에 통밀 분말이 들어 있어 씹을 때 색다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드링크 부문에서는 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씨'가 선정됐다.동아오츠카-오로나민씨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C가 작년에 이어 2017년에도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올해로 출시 3년째가 되는 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C는 매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드링크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다.11월까지 누계판매가 전년대비 50%신장율을 보이고 지난 8월에는 이미 작년 판매 실적인 200억을 넘어섰다.특히,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GS25 편의점 내 누적 매출 약 30억 원을 기록, 동종음료군 선두주자인 비타500보다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편의점 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라면 부문에서는 농심의 '오징어짬뽕'이 선정됐다.농심-오징어짬뽕농심이 1992년 내놓은 오징어짬뽕이 출시 25년을 맞아 리뉴얼됐다. 리뉴얼 된 제품은 올 한해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농심은 주재료인 ‘오징어’에 집중해 기본 짬뽕 본연의 맛을 더 살렸다. 국물에 구운 오징어 풍미를 한층 더해 개운하고 시원한 해물 맛을 강조했다.면발도 더욱 굵어졌다. 새로운 오징어짬뽕은 기존 제품에 비해 약 15% 더 두껍다. 농심의 50년 제면기술이 반영된 것으로 훨씬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정통 중화풍 짬뽕의 탄력 있는 면발을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성 평가 시설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 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9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모두 170억원을 들여 관련 기반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차가 사이버 공격, 데이터 변조, 무단 접근 등 다양한 보안 위협 속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보안 설계 기술과 평가·검증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국제 자율주행 시스템반도체 관련 법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관련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해 생산 유발 335억원, 부가가치 유발 132억원, 고용 유발 151명 등의 경제적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단독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고가의 검증 장비와 공공 인프라로 제공함으로써 미래차 산업 전환을 뒷받침하겠다"며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계란 산지 가격이 적어도 오는 8월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석 달간 예측값을 발표하면서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에 1천850∼1천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은 것이다. 농경연은 계란 산지 가격 강세 원인으로 산란계 고령화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가금티푸스 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꼽았다. 농경연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소비 감소로 산지 특란 10개 가격이 1천750∼1천850원으로 이달보다는 낮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7.6∼13.8%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8월보다 8.2∼14.4% 비싼 수준이다. 최근 계란 산지 가격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만 해도 1년 전과 비슷했으나 4월과 지난달에는 특란 10개 기준으로 1천773원과 1천838원으로 각각 10.2%, 1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6개월간 이어진 혼란기에 식품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초콜릿, 커피, 빵, 라면, 냉동식품에 이르기까지 가공식품 53개 품목 가격이 뛰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전체의 72%를 차지한다. 6개월간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은 19개에 이른다. 초콜릿은 10.4% 치솟았고 커피는 8.2% 상승했다. 양념 소스와 식초, 젓갈은 7% 넘게 올랐다. 빵과 잼, 햄·베이컨은 각각 6%가량 올랐다. 고추장과 생수도 비슷한 폭으로 상승했다. 아이스크림과 유산균, 냉동식품, 어묵, 라면은 각각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케이크, 단무지, 스낵과자, 편의점 도시락, 즉석식품, 혼합조미료 등은 3∼4% 올랐다. 김치와 맥주는 2% 이상 올랐다. 주스, 시리얼, 치즈와 간장, 설탕, 소금 등도 상승했다. 오징어채가 31.9%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식용유(-8.9%), 두부(-4.1%), 국수(-4.1%), 밀가루(-2.2%) 등 17개 품목 물가는 내렸으며 당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25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건강 먹거리 200여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우리동네 편스장'(편의점+헬스장)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대상 상품은 단백질과 저당, 저칼로리, 활력 등 건강 요소를 담은 먹거리이다. GS25는 우선 이달 말까지 닭가슴살과 단백질음료, 에너지드링크 각 30여종을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등으로 판매한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 '편스장' 전용 메뉴를 신설해 고객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훈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운동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피트니스 마니아 등 누구나 GS25의 알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