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가 투썸플레이스 공식 앱 ‘모바일투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서로 다른 매력의 두 가지 원두를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원두 이원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다운로드 이벤트’를 연다. 19일까지 매일 오후 2시 모바일투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블랙그라운드’와 ‘아로마 노트’ 두 가지 블렌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아메리카노(R) 쿠폰이 모바일 앱에 저장된다. 일 선착순 5000명에게 이벤트 기간 내 ID당 1회에 한해 지급하며, 해당 쿠폰은 투썸오더(근거리 주문·결제 서비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투썸 신규 가입자와 추천인에게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CJ ONE 앱에서 이벤트 응모 후 모바일투썸에 신규 가입하면 CJ ONE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신규 가입 시, 추천인의 CJ ONE ID를 입력하면 추천인에게도 CJ ONE 포인트를 준다. 기간 내 총 3명에게 추천 받으면 1000포인트를, 5명 이상에게 추천 받으면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선착순 5만명에 한해 진행하며, 포인트는 7월 15일 일괄 지급한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모바일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워터콘셉트의 이온음료 시장이 커지면서 마케팅도 치열해지고 있다.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는 지난해 30주년을 맞아 걸그룹 트와이스를 전속모델로 기용했다. 동아오츠카는 '트와이스'를 기용하며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발랄함까지 더해 큰 효과를 봤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포카리스웨트 매출은 2015년 1200억원대에서 2016년 1380억원, 2017년 144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이온음료 시장 점유율 4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오츠카 한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는 트와이스와 포카리스웨트의 콘셉트가 맞아떨어져 매출효과를 보고 있다”고 밀했다. 트와이스로 재미를 본 동아오츠카는 트와이스 멤버 9명의 전속모델 계약을 한해 더 연장해 3년 연속 모델로 기용했다. 코카-콜라사(대표 이창엽)의 ‘토레타! by 아쿠아리우스’ 성장세도 가파르다. 토레타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워터콘셉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토레타는 자몽ㆍ백포도ㆍ사과ㆍ당근ㆍ양배추 등의 10가지 과채 수분을 담은 저자극ㆍ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다. 코카-콜라사에 따르면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계절밥상이 치킨과 맥주를 마음껏 즐기는 ‘여름 치맥제’를 개시한다. ‘여름 치맥제’는 계절밥상이 여름을 맞아 준비한 시즌 팝업(Pop-up) 이벤트다. 앞서 계절밥상이 선보인 새우와 등갈비 메뉴에 더해 여름에 생각나는 ‘치맥’을 부담 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 치맥제’는 내일(14일)부터 7월 말까지 계절밥상 전 매장(단, 여의도IFC점 제외)에서 진행된다. 계절밥상은 누룩으로 숙성시킨 순살 닭고기를 바삭하게 튀겨 다양한 소스로 맛을 냈다. 특히 갈비 양념을 더한 ‘왕갈비치킨’은 매장에서의 인기뿐만 아니라 투고(To-go) 메뉴로 출시 한 달 만에 3천여 개가 판매되는 등 계절밥상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단짠’ 조합의 ‘허니버터 단짠치킨’과 캡사이신 소스, 청양 고추로 얼얼한 매운맛을 살린 ‘핵불맛 고추치킨’은 평일 저녁 및 주말에 무제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시원한 생맥주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계절밥상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쿠폰을 제시하면 무제한 생맥주를 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지난 봄, 좋은 반응을 얻은 무제한 ‘라이브 삼겹살’에 이어 이번에는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가까스로 상장폐지 위기를 넘겼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P그룹은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8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9일 한국거래소가 MP그룹의 상폐 결정을 내렸지만 MP그룹이 이의신청을 하면서 상장폐지 재심사가 진행된 바 있다. MP그룹이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2017년 7월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거래소 상장폐지 심의·의결 끝에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으며, 거래소는 지난해 12월에도 회사 측의 이의신청을 감안해 4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거래소는 "MP그룹이 제출한 추가 개선계획의 타당성 등을 고려했다"며 "개선기간이 종료되는 2020년 2월1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및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MP그룹은 올해까지 실적 개선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할 경우 '5년 연속 영업적자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몽쉘과 오예스 등 파이 시장에 기존 제품을 절반크기로 줄인 ‘미니’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파이 비수기인 봄.여름에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1월에 선보인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천만 개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약 60억원이다. 롯데제과는 미니 파이 신제품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제과도 당초 연간 60억원이었던 매출 목표도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히트 예감 상품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사측은 ‘쁘띠 몽쉘’의 인기 비결로 적당한 크기로 먹기 간편해진 점과 생크림 함량을 높여 더욱 풍부해진 맛이 20~30대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쁘띠(petit: 작다, 귀엽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라는 제품명처럼 ‘쁘띠 몽쉘’은 마카롱 사이즈의 작고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다. 한 입에 먹을 수 있어 부스러기가 생기지 않고 입술에 묻어 나지 않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쁘띠 몽쉘’은 생크림 함량도 국내 최고 수준(3.4%)으로 높여 더욱 진한 크림 맛을 즐길 수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지역 SOC 현안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김현미 장관에게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균형발전이 지원되도록 ▲전남 핵심 SOC 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비롯해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압해~화원(달리도~화원 구간)해상교량으로 변경 ▲훈련용 항공기 전용 비행장 건설 국가 지원 등 지역 SOC 분야 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각 부처 장관과의 면담자리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필요성과 지역 여건을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역 기반시설 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 국토부에 건의한 SOC 사업은 전남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필요한 SOC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토록 해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이 플라스틱 제품 사용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공동 기획한 환경보호 운동이다. 개인이 보유한 텀블러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기부에 쓰인다.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은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다음 주자로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와 삼양패키징 이경섭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은 “후손들을 위한 깨끗한 환경 만들기는 남이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며, 캠페인의 좋은 뜻이 한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향후에도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BU 소속의 롯데 계열사에서는 제품 포장재의 재활용을 높여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50년 만에 주세개편이 이뤄지면서 국산 맥주도 수입맥주처럼 4캔에 1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당정 협의를 열어 주류 과세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오비맥주,하이트진로,롯데주류 등 3대 맥주업체 제품을 기준으로 보면 현행 과세체계에서는 캔맥주 1ℓ에 1121원의 주세가 부과됐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830.3원/ℓ으로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여기에 교육세와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한 총 세부담도 현행 체계에서는 1758원/ℓ이지만 종량세 전환 시 23.6% 줄어든 1343원/ℓ이 되기 때문에 리터당 415원이라는 가격이 인하되는 셈이다. 맥주 500㎖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하면 207.5원의 세금이 줄어드는 꼴이다. 이러한 '주세 개편안'으로 수입맥주의 경우 가격은 큰 차이가 없지만 국산 캔맥주의 가격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맥주업계는 바뀐 개편안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수입맥주의 경우는 전반적인 세금부담은 늘어나지만 '4캔에 1만원'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수제맥주 업계도 개편안을 통해 종량세 전환으로 진정한 맥주 품질 경쟁이 가능해졌다며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음료 성수기를 앞두고 동서식품,롯데칠성,코카콜라가 광고모델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맥심 티오피(Maxim T.O.P)’의 모델로 원빈을 11년째 기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에티오피아 싱글 오리진 커피 ‘맥심 티오피 시그니처 블랙(Signature Black)’을 출시했다. 제품 론칭 때부터 함께한 모델 원빈의 이미지를 패키지 전면에 내세워 10주년 한정판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롯데칠성도 이병헌을 모델로 ‘더 커진 칸타타로 길게 즐겨라’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이며 브랜드 붐업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월에 선보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은 가용비가 뛰어난 커피라고 인식이 되며 출시 3개월만에 300만개가 판매됐고 6월에는 라떼 제품도 출시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롯데칠성 측은 제품 출시 9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하고 누적 매출로도 약 19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자사에서 출시된 10여개의 신제품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사의 ‘조지아’도 최근 다니엘 헤니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하며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오는 4일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 홍보관 내에 햇반 체험형 공간인 ‘햇반 뮤지엄’을 연다. ‘햇반 뮤지엄’은 쌀에 대한 모든 정보와 국내 식문화 변천사 등 체험형 콘텐츠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국민 일상식’으로 자리잡은 햇반의 독보적인 맛 품질과 안전성을, 최첨단 자동화 기술이 총집약돼 있는 체험형 테마 공간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 설계됐다. ‘햇반 뮤지엄’은 크게 ‘햇반홀’과 ‘햇반 스마트팩토리’ 두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햇반홀’은 쌀을 담는 되박을 모티브로 하여 정미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연출한 곳이다. '햇반 스마트팩토리'는 햇반이 생산되는 공정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제 가동 중인 햇반 공장이 바라다보이는 견학로를 따라 고압스팀으로 밥을 짓고 포장하는 공정까지 햇반이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과정을 볼 수 있다. 고영주 CJ제일제당 브랜드전략팀 부장은 “햇반 뮤지엄은 이제는 우리 국민 일상식이 된 햇반이 얼마나 안전하고 맛있게 만들어지는지 전 과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형 공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 꼬깔콘이 아이돌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X 101’의 현장 경연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제품 겉면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제품 패키지 안에 표기된 번호를 입력하여 응모하는 방식으로, 추후 추첨을 통해 티켓 당첨 여부가 개인 연락처로 통보된다. 1차 이벤트는 6월 21일까지 응모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세 번째 현장 경연 티켓을 증정하며 6월말 개인 연락처로 당첨 여부가 통보된다. 2차 이벤트 역시 50명에게 네 번째 현장 경연 티켓이 주어진다. 롯데제과는 3년째 스낵 시장 판매 1위를 기록중인 꼬깔콘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프로듀스 X 101’과 일찍부터 손을 잡았다. 프로듀스 시즌 2의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요하이와 가나의 광고 모델로 활용하면서 마케팅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에 이번 시즌 4(프로듀스 X 101) 또한 일찌감치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공식 후원사 참여를 결정한 것. 한편 롯데제과는 ‘프로듀스 X 101’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꼬깔콘 자체 이벤트를 병행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꼬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편의점 전성시대다. 편의점은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주류와 생활용품까지 젊은 세대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마트24, GS25, CU, 미니스톱 등 편의점업계는 각 사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있다. 푸드투데이는 CU를 찾아서 어떤먹거리 제품이 인기가 있고 특징이 뭔지 살펴봤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커피와 디저트류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매출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편의점 CU의 즉석원두커피와 디저트가 대세상픔으로 자리잡았다. CU의 '감성 델라페(delaffe)'도 인기다. 이 제품은 1000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철 편의점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델라페'의 4월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32% 신장했다. CU에 따르면 특히 오피스 밀집지역의 매출이 같은 기간 동안 43.1%나 올라 평균보다 10% 이상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CU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도 출시 3개월 만에 CU 디저트 카테고리 사상 처음으로 3배 이상(210.6%)의 매출이 늘었다. 또 'CU 모찌롤'은 출시 한 달 만에 352.7% 매출이 증가하고 초코맛, 커피맛이 추가된 7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인삼으로 만든 흑삼이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유방암에 큰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응용과학과 교수팀은 흑삼이 사람의 유방암 세포 증식과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건조해 만든 검은색 삼이다. 이 과정에서 항암·항산화·항염증,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 효능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체가 일반 인삼이나 홍삼보다 강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흑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실험용 쥐에 30일 동안 매일 먹인 결과 유방암 종양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42% 억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인삼이나 홍삼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앞선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구팀은 흑삼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 사이의 체중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흑삼이 간이나 비장 등 다른 면역 관련 주요 장기의 정상 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흑삼이 정상 세포에 독성이 없어 유방암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 세마글루티드)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SGLT2i)가 당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33~43%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징촨 궈 박사팀은 미의학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의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를 이용, GLP-1RA와 SGLT2i, 기타 혈당강하제(GLP)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ADRD)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와 SGLT2i 사용자는 기타 혈당강하제 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 위험이 33%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물 사용자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혈당 강하는 물론 심혈관·신장 건강 및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GLP-1RA와 SGLT2i가 ADRD 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4년 1월~2023년 6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39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 국민 청·장년층 10명 중 7명가량은 가족 부양을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인식을 가진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더 많았지만 남녀 공히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6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그러한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은지 선임연구위원 연구팀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생애 전망의 유연성 증대와 가족정책의 미래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올해 25∼44세 2천690명(남성 1천396명·여성 1천294명), 2019년 20∼39세 6천350명(남성 3천301명·여성 3천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제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여성도 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57.2%에서 올해 67.9%로 10.7%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질문에 여성은 65.4%에서 73.3%로 7.9%포인트 늘었다. '일하는 것은 여성이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남성은 2019년 44.2%에서 19.3%포인트 증가한 63.5%였다. 여성은 69.3%에서 80.7%로 11.4%포인트 올랐다. '영유아 자녀를 둔 엄
미국암학회(ACS)가 권고하는 암 생존자를 위한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ACS Guideline for Diet and Physical Activity)을 지키면 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을 24%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역학연구 책임자 잉 왕 박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미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서 비흡연 비만 관련 암 생존자 3천700여명의 생활 습관과 사망 위험을 평균 15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암학회는 2022년 암 생존자들에게 비만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유지하며,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알코올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하는 영양 및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체중 증가를 피하고 건강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면서 신체활동을 성인은 매주 150~300분의 중간 강도 운동이나 75~150분의 고강동 운동(어린이·청소년은 매일 1시간 이상 중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할 것을 권고했다. 또 건강한 식습관으로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녹색·빨간색·주황색 등 다양한 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콩류, 과일, 통곡물을 섭취하고, 대신 붉은 육류·가공육, 설탕 첨가 음료, 초가공식품, 정제 곡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바쁜 현대인의 간식을 책임지는 주원료는 밀가루와 설탕이다. 도심의 '오아시스'인 카페 진열대에서 일에 지친 직장인을 기다리는 달콤한 쿠키나 케이크는 이들 두 재료가 없다면 존재하기 어렵다. 스트레스를 잊으려 무심코 집어 드는 이런 간식은 노화를 촉진하고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 이상,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가 겹친 상태인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키운다. 예전에는 대사증후군이 중장년층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근래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계에 의하면 대사증후군에 걸린 20대는 2018년에 10만5천명 수준이었는데 2022년에는 15만5천명 수준으로 47.7%나 늘었다고 한다. 의학박사 박민수는 신간 '과속 노화의 종말'(허들링북스)에서 이처럼 정제 탄수화물이나 당에 찌든 현대인의 식생활이 초래하는 위험을 경고하고 노화를 늦추기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남아도는 혈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서 저장하고 혈당이 부족할 때 다시 꺼내서 쓰는 항상성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한다. 하지만 수면 결핍, 과로, 스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 코리아와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스마트도시 관련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 공동 프로젝트 수행,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계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전 세계 18만개 이상의 기업이 세일즈포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글로벌 기업 세일즈포스와의 협력을 통해 천안시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천150억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소상공인 지원과 물가 안정 등 민생 분야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과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사업'에 새로 650억원을 반영했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씩 세 번 주문한 경우 1만원 할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 예산에 500억원을 추가해 1천58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와 별개로 농식품부는 최근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위해 재해복구비와 농업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은 담보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전액 보증으로 공급하고 보증수수료를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0.1%로 낮추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산불 피해 농촌 마을 정비와 주택 개량, 농기계 임대, 시설 개보수 등에 기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의 하나인 '청년희망내일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10명을 선발해 1인당 매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카드에 매달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교육비, 도서 구입, 건강관리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직 관련분야에 현금을 사용하고 추후 개인 통장으로 포인트 대신 현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 선발된 청년 가운데 5개월 이내 조기 취업·창업에 성공하면 최대 1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공고일 기준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세종시에 거주 중인 19∼39세 청년(출생일 1986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또는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구직·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세종시 종합 일자리 플랫폼(jobaram.com)을 확인하면 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취업 준비기간이 길어지고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 모델 임시완과 함께 건강 마라톤 행사를 개최한다. hy는 오는 6월 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하는 '하루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5㎞와 10㎞ 코스로 나눠 총 160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4월 21일부터 하루런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하루런은 hy의 대표 브랜드인 '하루야채'와 달리기(RUN)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채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루야채 모델 임시완도 직접 러너로 참여한다. 임시완의 완주 기록과 가장 근접한 참가자에게 특별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선크림, 스포츠 용품, 건강 음료 및 간식이 포함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기록 확인 및 기록증 발급, 참가 번호로 검색 가능한 라이브 포토 서비스도 지원한다. 코스별 남녀 1위에게는 상금 20만원과 함께 프로스펙스 러닝화와 6개월 정기 구독권을 증정한다. 그 외 입상자에게도 순위에 따라 상금 또는 구독권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