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롯데'원 리더'체제를 구축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19일 롯데그룹은9월초까지㈜호텔롯데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을 하겠다고 구체적인 일정을 밝혔다.신 회장은 지난17일 개최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승리하며 롯데 그룹의 단일 리더 체제를 공식화했다.신동빈 회장은20일 밝은표정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주총 결과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알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네”라고 답했지만‘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이냐’, ‘아들을 한국 국적으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등의 질문은 답변하지 않았다.반면 주총에서 패한 신 회장의 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지난18일 귀국한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다.신 전 부회장은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오는20일부터22일까지 단3일 동안 팝업메뉴로 출시되는 롤리팝 파스타를 주문하면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피규어 시리즈9’은 국내 미출시 제품으로 오직 아웃백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독일의 브란트슈테터 그룹의 플레이모빌은 수천 가지의 개성 있는 피규어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독일1위 프리미엄 블록 완구 브랜드다.현재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플레이모빌 아트展-예술과 놀이 체험전’을 개최할 정도로 국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플레이모빌의 아홉 번째 시리즈는 나폴레옹 장군,플라잉 닌자,삼바 댄스걸 등 총24종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다.이번
국세청이 롯데리아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7일부터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번 세무조사는2011년 이후4년 만이다.롯데리아 측은"이번 세무조사는4∼5년에 한 번씩 하는 정기 세무조사다.지난2011년 이후4년만"이라며"경영권 분쟁과는 관계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하지만 단순한 세무조사로 보기 어려운 이유는 이미 국세청이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인 대홍기획에 대해서도 세무조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국세청은 롯데리아의 재무,회계 자료를 분석해 세금 포탈 여부를 조사했다.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과세 내역을 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세청은 이달 초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인 대홍기획의 세무조사에도 착수했다.대홍기획의 대주주는 롯데쇼핑(34%)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후계자로 확실시 됐다.롯데홀딩스17일 주주총회를 열고“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지배구조개선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롯데그룹은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이날 오전9시30분부터 약20분간 진행된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이 상정한 두 안건이 참석주주 과반수 이상을 넘겨 순조롭게 가결됐다고 밝혔다.신 회장은'사외이사 선임 건'과'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에 의한 방침의 확인'등2가지 안건을 상정했다.1호 안건인 사외이사1명 선임 건은 검사 출신으로 국회의원(참의원)과 후생노동대신 세무관을 지낸 사사키 토모코 테이쿄대 법학부 교수가 선임됐다.법과 원칙에 의거한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풀이된다.당초 기업지배구조 개선 안건으로 알려진2호‘법과 원칙
한국후지필름(대표 원종호)은 오는 2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 2015’에 참가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는 고화질 포토프린터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후지필름은 ‘KITAS 2015’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사진을 손쉽게 출력할 수 있는 ‘인스탁스 쉐어 SP-1’, ‘피킷(PICKIT)’, ‘피킷플러스(PICKIT+)’ 등 모바일 포토프린터와 태블릿을 통해 고화질 사진을 프린트할 수 있는 염료 승화 프린터인 ‘ASK-2500’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스마트폰 전용 포토프린터인 '인스탁스 쉐어 SP-1'은 전시회에 앞서 주최측에서 선정한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 IT액세서리 Top 10’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인스탁스 쉐어 SP-1'은 스마트폰 안의 디지털 사진을 언제 어디서나 바로 뽑을 수 있는 제품으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연구 프로젝트인 C-Lab(Creative Lab)의 우수 과제를 선정해 스타트업(Start-up) 창업을 지원한다. C-Lab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간 100여 개의 과제가 C-Lab에서 진행됐고, 40여 개는 과제 개발이 완료됐으며, 그 중 27개가 관련 사업부로 이관돼 개발 및 상품화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C-Lab의 성과는 외부 전시회에서도 호평을 받는 등 실제 비즈니스와의 연계 가능성도 높이 평가돼 왔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외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3가지 과제를 선정해, 임직원들이 스타트업 기업을 직접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저히 독립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에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지주사 전환 방식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2일 증권가에 따르면 호텔롯데가 단독으로 지주사가 되거나 롯데쇼핑과 롯데제과가 연계한 형태의 지주사 체제가 되는 방식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호텔롯데의 기업공개와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우선 호텔롯데 단독 지주사 방식은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있고, 대주주 일가의 간접지분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반면 자회사에 대한 최소 지분 확보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며, 이에 대한 예상 비용은 롯데쇼핑 8000억원, 롯데케미칼 5000억원, 롯데제과 5000억원, 롯데칠성 4000억원 등이다.또한 롯데쇼핑과 롯데제과를 활용하면 3개사 각각 인적분할과 지주회사 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과 반 롯데 정서에 대해 입을 열었다.신동빈 회장은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어눌한 한국말로 "1967년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설립된 한국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께서 일본에서 번 수익을 고국에 투자하겠다는 일념으로 설립했다"면서 "아버님께서는 한국에서 발생한 수익은 지속적으로 한국 롯데에 재투자하셨다"고 강조했다.신 회장은 이어 "한국 롯데는 기업 공개를 통해 소유구조가 분산되어 있다"면서 "국내에 상장된 8개 계열회사 매출액이 그룹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기업"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아버님께서 조국에서 평생 쌓아오신 명성과 창업정신이 훼손된 것에 대해 자식으로서 참담한 심정"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신동빈 회장은 L투자회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L투자회사는 1~12회사 등 총 12개의 법인으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 전국‘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참여연대, 소비자 유니온 등이 재벌의 소유·지배구조 개혁 등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소상공인들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불매운동을 시작한다고 알렸다.참여연대는 관계자는 10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계 5위 재벌그룹의 최고경영자 경쟁이 마치 조선시대 왕위 승계를 둘러싼 암투처럼 전개되는 모습에 국민이 경악하고 있다”며 “부모형제간 이전투구에 이어, 측근 제거 시도와 최종 승자 예상에 따른 임원들의 줄서기 경쟁까지, 영락없는 왕위싸움이다”라고 비판했다.김성진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부소장은 “롯데그룹 사태는 경제민주화를 선거슬로건을 삼아 집권에 성공한 뒤 이를 내팽개친 정부여당으로 인해 예고된 일이다”라며 “롯데그룹 사태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푸드가 국내 식품기업 매출부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5년 식품산업 주요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롯데칠성음료가 2위, 롯데제과가 5위, 롯데푸드가 7위를 차지했다. 국내 식품기업 중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CJ제일제당으로 전년도 매출 4조5138억원에 비해 4.1% 감소한 4조329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년도의 2조296조에 비해 2.7% 늘어난 2조8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1.3%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신동빈 회장이 5.71%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전년도 1조6101억원에 비해 5.9%나 늘어난 1조70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1062억원으로 매출 10위 기업 중에선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3132억원)에
롯데칠성의 과일소주 '순하리 처음처럼'이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후발주자에 밀리며 원조 제품의 자존심을 구겼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체 소주 시장에서 과일소주로 점유율 확보를 노렸던 애초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최근 주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과일소주의 선호도 조사 결과 무학의 '좋은데이 블루베리'가 1위(11.6%)를 차지했다.이 제품은 부산·경남권을 기반으로 하는 주류업체 무학이 지난 5월 유자, 석류와 함께 선보인 '좋은데이 컬러' 시리즈 3종 하나다.리얼미터는 여러 업체에서 출시한 유자, 복숭아 맛과 비교해 블루베리는 무학에서만 생산한다는 점이 높은 지지율의 원인으로 분석했다.이번 조사에서 롯데칠성의 '순하리 처음처럼'의 선호도는 복숭아가 2위(10.6%)를, 유자가 3위(8.4%)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
CJ제일제당의 상반기 실적 식품 부분의 증가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상반기 매출은2조420억 원으로 전년비7.7%증가해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했다.특히,비비고 냉동제품군,햇반 등 대형브랜드 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돼 가공식품 분야 매출은 전년비14.4%상승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2013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가공식품 분야의 구조혁신 활동의 효과가 체질화되어 매출이익(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은 전년비11.4%상승했다CJ제일제당은“장기화되고 있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비비고와 햇반 등 가공식품 대형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메치오닌 등 바이오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으로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측은“2년 전부터 식품부문을 비롯해 전 사업부문에서 고강도 구조혁신활동과RD투자를 지속한 결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