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내 육상경기장에서 '제5회 경산대추축제 농산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경산이 전국 대추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품질도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인지도에서 크게 앞서지 못해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농.특산물 직판 행사장을 비롯해 축제의 하이라트인 경산대추아가씨선발대회와 한복패션쇼가 열리며 인기가수 한혜진이 특별공연을 할 예정이다.또 한복패션쇼와 대추수확현장체험,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우수농산물 품평회 출품 및 전시회, 대학동아리 페스티벌 등도 마련되며 축제장 어귀에는 제9회 국화전시회와 추수대동한마당, 경산대표음식요리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이 밖에도 축제기간 행사장 일원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대추나무 소원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집, 학교, 직장, 동네 등 생활공간 곳곳에 녹색시민 문화를 전개하고자 지난 5월부터 3개월 간 ‘내 집 내 직장 도시텃밭 공모전’을 실시하고 21일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203개소가 응모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수 도시텃밭 23개 소가 선정됐다.대상은 성남시노인보건센터 ‘고향의 뜰’과 삼성SDI ‘소통의 텃밭’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내 집 부문에 출품한 김명재씨의 옥상텃밭 ‘훈이네 참새방앗간’에게 돌아갔다.공동 대상을 수상한 성남시노인보건센터의 ‘고향의 뜰’은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에게 도심 속에서 느끼기 힘든 푸른 자연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72.7㎡ 면적의 직장 옥상 자투리 텃밭이다.옥상 텃밭은 센터 직원들의 점심식사 및 바비큐파티 공간으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에서는 대형마트에 대응한 골목슈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과 공동으로 골목슈퍼 자체브랜드상품을 개발, 도내 유통체인점과 합동으로 500여개 점포에 배송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마늘이 과잉 생산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골목슈퍼 자체브랜드상품으로 개발해 도내 슈퍼에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와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시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건어물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최초 출시된 ‘우리동네 맛있는 쌀’을 비롯해 올해 출시된 2개 상품을 포함한 9개 상품 중에서 매출액이 높은 상품은 쌀, 친환경화장지, 종이컵, 깐마늘, 건어물 순으로 나타났으며 총 17억8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도는 앞으로도 골목슈퍼 가격 경쟁력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성면 온천광장 일원에서 '제17회 앙성탄산온천휴양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휴양도시 앙성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휴양축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경기도 여주시, 강원도 원주시, 앙성면 주민들이 함께하는 삼도면민 체육대회가 열린다. 전국가족등산대회, 맨손 물고기 잡기 대회를 마련했다.전국가족등산대회는 앙성온천광장에서 출발해 새바지산길과 비내섬을 경유하여 돌아오는 코스로 참가자들에게 '전국 걷고 싶은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비내길 탐방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부대행사로 앙성탄산온천제 사생대회, 삼도 가요제, 게릴라이벤트, 고구마 굽기 체험 등이 열린다. 앙성 특산품인 앙성참한우,
전북 무주군(군수 황정수)은 제25회 면민의 날 기념 무풍사과축제가 오는 25일 무풍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무풍사과축제는 무풍면이 주최하고 무풍체육진흥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명품 사과왕’의 탄생을 볼 수 있는 기념행사와 화합행사,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화합행사로 진행될 사과 길게 깎기와 사과 높이 쌓기, 사과 박 터뜨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은 사과의 고장 무풍의 면모를 확인하는 기회이자 면민화합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는 사과 직판장을 비롯한 사과품종별 전시 및 품평회장, 사과 시식코너 등이 마련돼 무풍이 사과의 고장임을 알린다.무풍면민의 날 행사를 병행해 열리는 무풍사과축제는 올해로 25회 째를 맞고 있으며 주민들의 화합과 소득기반을 다지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적응성이 가장 좋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으로 ‘평안깨’와 ‘다흑깨’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진행된‘경남지역 참개 장려품종 선발시험’은 흰깨 7품종과 유색깨 7품종 등 모두 14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품종별 생육특성과 수량 등에 관해 조사 분석해 흰깨 1품종과 유색깨 1품종을 각각 선발하게 됐다.이번에 선발한 평안깨는 소분지형 3과성 2실 4방형으로 키가 크고 병에 강한 품종이다. 종피색은 흰색이며 수량은 10a당 119kg으로, 비교품종인 유백깨보다 19% 정도 증수되는 품종이다. 특히 평안깨는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 올레산함량과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성 세사민과 세사몰린 함량이 높은 품종으로도 알려져 있다.선발 품종 중 유색깨인 다흑깨는 병해에 강한 특성을
강원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오는 30일부터내달 2일까지 '고성명태는 행운이다'라는 주제로 '제16회 강원고성명태축제'를 거진11리 해변 및 거진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고성명태축제위원회는 올해 고성명태 축제를 명태의 명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특산품을 클러스트한 축제의 내실화, 다양한 체험발굴, 관광객 및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정착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이를 위해 새롭게 중·장년층을 겨냥한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주부노래교실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고성명태잡이소리 정기공연, 고성군민 장기자랑 등의 공연행사를 개최한다.또 보조무대 앞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명태를 직접 구워 판매하는 ‘명태구이 판매점’, 거진11리 해변 모래사장을 중심으로 보물을 숨겨 찾는 ‘보물을 찾아라’, 고성별미와 명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농업기술원은 지난 7월 품종갱신 목적으로 2013년 봄 정식한 키위 묘목이 5월 중순이후 줄기 마름증상이 있고, 심한 경우 전체가 고사하는 증상 발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문제의 포장은 제시골드와 홍양 품종을 혼식해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품종갱신을 위해 '엔자골드' 묘목은 기존 품종 밑에 심어 관리하고 있었다.기존 품종에는 특별한 이상증상을 발견할 수 없었으나 갱신목적의 '엔자골드' 품종의 묘목은 잎과 줄기가 마르고 고사된 개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잎 마름 증상은 묵은 잎에서 점차 새순 부위로 진행되고 있었고, 뿌리부분은 잔뿌리가 없고 부패되면서 굵은 뿌리로 확대되는 증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농업기술원 컨설팅 팀은 현장에서 수집한 식물체의 줄기와 뿌리를 NA배지를 이용해 배양한 결과, 뿌리썩음병원
부산 향토기업 비엔그룹 대선주조가 부산을 대표하는 ‘제10회 부산불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도 팔 걷고 나섰다.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은 오는 2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 10회 부산불꽃축제’에 2억원의 후원금을 지난 17일 부산 시청에서 진행된 ‘부산불꽃축제 발대식’에서 전달했다.대선주조는 부산불꽃축제가 시작된 지난 2005년 첫 회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매년 수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2011년 비엔그룹에 인수 뒤에도 그룹과 함께 매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대선주조는 불꽃쇼가 펼쳐지는 25일 광안리 해변가에 대형 홍보부스를 설치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흥겨운 게임을 벌이며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고, 특히 미스 부산과 함께 작년보다 2배 큰 규모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비엔그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도시소비자와 백화점 관계자, 멜론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황토멜론 시식회 및 홍보, 판매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고창군이 멜론을 새로운 시설재배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면서 소비촉진과 홍보 판매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컬러멜론, 문양멜론, 멜론카빙 등 멜론을 이용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달콤 아삭한 고창멜론 시식회 및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2014년 최고품질 탑과채 단지로 선정된 고창군 황토멜론 연구회는 2015년까지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기술도입 및 전문가 초청 현장컨설팅 교육, 유기농자재 공동제작 활용 등 전국 최고의 멜론 생산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이날 롯데백화점을 찾은 소비자들은 “고창황토멜론이 당도
충북 보은군(군수 정상혁)은 17일부터 열흘간 ‘5천만 국민이 함께하는 맛의 감동! 2014 보은대추축제’를 개최한다.올해 대추축제는 ‘5000만 국민이 함께하는 맛의 감동'라는 슬로건으로 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관람객의 미각과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추억거리가 준비됐다.주제별로 대추전문판매 권역, 농산물판매 권역, 체험, 홍보, 전시 권역, 중소기업 권역, 꽃동산, 승마체험장 권역 등으로 부스를 나눠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축제기간 중에는 추억의 7080 낭만콘서트, 국악관현악단과 국악소녀 송소희와의 협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끊이지 않을 계획이다.특히 보은 출신 가수이자 트로트계 F4라 불리는 최영철을 비롯 장윤정, 남진, 윙크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보은대추축제를 빛낼 예정이다.이 밖에도 축제장 곳곳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17일사천의 전 지역에서 나는 산물로 만든 향토음식 축제를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지역의 우수한 향토 음식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새로운 향토음식을 발굴,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사천 지역에서 외식 영업을 하고 있는 17개 업소와 전통떡 1개 업소가 참가해 업소 대표음식 출품 전시회, 시식회, 향토음식 시연회와 함께 식품안전 및 나트륨 줄이기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이날 소개되는 음식들에는 자타공인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회와 50여년 간 운영해온 원조 물횟집의 물회, 회초밥, 사천이 자랑하는 음주문화인 실비, 완사 피순대, 피라미 튀김, 아구찜, 유황 오리탕 등 사천의 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특색 있는 음식들이 소개된다.사천시 관계자는 “향토음식 축제를 통해 새롭고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농심 신라면은 편의점에서 한 봉지 가격이 1천원이다. 하지만 신라면 더레드는 1천500원이며 신라면 블랙은 1천900원으로 일반 신라면보다 최대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라면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천원 이상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단돈 1천원이 되지 않았던 여러 제품이 이제 1천원대가 됐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제품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탄핵정국인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농심 라면 제품 중에 가격이 2천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신라면 대컵은 1천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천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천800원이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 음료 하나를 같이 먹으면 6천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실무사 채용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조리실무사 현황에 따르면, 11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총 12.1%였다. 정원 3천948명 중 479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으로 33.4%(정원 503명 중 결원 168명)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노동 강도가 높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적어 결원율이 높은 편이다. 이어 강동송파(19.8%), 동작관악(10.9%), 서부(9.2%), 성동광진(8.1%), 남부(7.9%), 성북강북(6.8%), 강서양천(6.8%), 동부(3.9%), 중부(3.1%), 북부(2.9%) 순이었다. 조리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아침 일찍 출근해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명의 급식을 조리해야 하고, 화기에 노출되는 등 근무 환경도 열악해 지원자가 많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있는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