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알파미 생산시설인 상산팜(대표 정상헌)이 충북 진천군에 들어선다.상산팜은 15일 오후,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정연철 진천부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부의장, 상산팜 정상헌 대표를 비롯한 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진천군 덕산면 신척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건조밥(알파미) 가공공장은 신척산업단지 내 815평 부지에 35억원을 투입, 최신식 자동 취반기, 냉동 및 해동실, 유동층 특허 방식 건조 설비, 포장실 등이 갖추어진 1일 4톤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알파미 생산시설이다.상산팜은 앞서 지난 2014년 2월 11일 충청북도 및 진천군과 50억원의투자협약을 체결했다.상산팜은 건조 밥을 연 1500톤 생산해 140억의 생산효과를 유발시켜 50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한국농어촌유통공
전주만의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전주비빔밥축제가 펼쳐진다.특히 전주다움을 대표할 수 있는 비빔밥을 비롯한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맛깔나게 버무려 '맛있는 상상! 즐거운 비빔!'의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문화관광형 종합축제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창조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전주시와 (사)풍남문화법인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한옥마을 일대와 한국전통문화전당, 남부시장, 동문거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2014 전주비빔밥축제'를 개최한다.비빔밥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주음식창의푸드 페스티벌과 쿠킹콘서트 '장인의 손맛', 비빔퍼포먼스 등이다.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전주음식창의푸드 페스티벌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와 전주전통음식을 주제로 시
강원도는 전통시장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를 오는 16일 11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2일간 서울 여의도 대한지적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강원도내 16개 전통시장 25개 점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더덕, 황기, 곤드레, 황태, 미역, 젓갈 등 청정한 강원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춘천닭갈비, 오징어순대, 메밀전병, 감자전, 닭강정 등 강원도 대표 먹거리 등 150여개 상품을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또한 감자폭탄세일, 깜짝경매, 폭탄세일 등 할인행사와 무료 네일아트, 타로점보기, 전통놀이 체험 등 상설 이벤트는 물론, 뽀빠이 이상용과 함께하는 반짝세일 등 이동장터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참깨 장려품종 10여종을 시험 재배한 결과 도내 지역에 잘 적응하며 수량도 많은 ‘풍성깨’와 ‘유풍깨’를 선발했다고 밝혔다.풍성깨는 다른 품종에 비해 내병성이 강하고 줄기가 굵어 도복에도 안전하다. 심는 거리를 넓게(50×25㎝)해 10a당 8,000주(관행 2만주)정도만 해도 돼 파종에서 관행에 비해 60%정도 노동력이 절감된다. 종피색은 흰색이며 수량은 122kg/10a으로 아주 우수하다. 이를 대비 품종인 고품깨와 선백깨에 비교하면 각각 12.9%, 22% 정도 증수 된다.또한 유색깨인 유풍깨는 내병성이 우수하고 수확시기가 흰색깨에 비해 약간 빠르며 종피색은 갈색으로 수량은 111kg/10a이다. 대비 품종인 진기깨와 강흑깨에 비해 각각 9.9%, 14.4% 높아 참깨 재배농가에 좋은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최근 환율가치 변
‘2014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문경새재 도립공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문경사과축제는 야외 공연장에서의 공식행사를 제외하고 전 프로그램이 일대 거리에서 펼쳐진다.축제추진위는 이동 구간 주변 곳곳에 대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관을 운영해 조금 더 다가가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대표적으로 개막 식전행사로 브라질리안 퍼쿠션 공연을 비롯해 거리 퍼레이드, 플래쉬 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문경사과축제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과 축제를 통해 전 시민이 하나되어 문경사과를 홍보하고 전국 최
우리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 홍보를 위한 ‘로컬푸드 데이 ’행사가 13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정춘식 하나은행 인천영업본부장과 인천지역 지점장, 박상문 인천의제21 회장, 권순실 로컬푸드실천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로컬푸드실천협의회 소속단체 대표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행사를 축하해 줬다.이날 로컬푸드 데이 행사에서는 가래떡 커팅을 시작으로 지역의 각종 농수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고구마묵과 쌀누룩 고추장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또한 이날 시청 구내식당에서는 지역농산물 식자재(콩나물)로 조리한 반찬을 제공하고 야채과일 건강간식도 나누며 로컬푸드 소비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인천광역시와 로컬푸드실천협의회가 공동
마포나루 번영 체험하면서 도심 속 대한민국 대표 새우젓 장터를 만날 수 있는 ‘제7회 마포나루새우젓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마포구 (박홍섭 구청장)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지난해 새우젓과 마포나루라는 주제로 55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았던 마포나루새우젓축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더 깨끗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김장철을 앞두고 도심 한복판에서 국내 5대 유명산지 새우젓을 비롯한 각종 젓갈류를 염가에 살 수 있는 새우젓장터, 과거 마포나루의 번성했던 옛 모습을 재현한 마포나루장터 등 음식과 전통문화가 잘 버무려진 축제 한마당 ‘제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축제기간 내내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난지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해외 할인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8주간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34개 세관이 참여하고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 판매용 물품 밀수 ▲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수입을 집중 점검한다. 현재 미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 물품은 간소한 절차로 통관되며 관세·부가세가 면제된다. 이를 악용해 판매용으로 들여오거나 타인의 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업체와 협력해 유해 식·의약품, 지재권 침해 물품의 온라인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판매자에 대한 사용 정지 및 게시물 삭제 조치 등도 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적발된 해외직구 악용 사건 규모는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608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판매용 밀수 등 관세사범이 563억원, 지재권 침해사범이 218억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 등 보건사범이 19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4∼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천안관을 개관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30여개국, 2만5천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홍보관인 천안관을 운영하며 지역 혁신기업과 대학, 공공기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천안관은 미래 혁신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에 적용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8개 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청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전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해 통·번역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35개 기술평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진원은 평가보고서 품질 부문과 기관 품질관리 부문에서 호평받았다. 특히 농식품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체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기술사업본부 기술거래평가팀을 중심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술평가와 품질관리를 통합해 수행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기술평가를 통해 이들의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산 밀을 활용해 경쟁하는 '우리밀 뺑드미(pain de mie·식빵)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르빵 베이커리가 주최하고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르빵 챔피언십'에 예산과 원료를 지원해 '국산 밀 분야'를 신설해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농식품부가 조합한 원맥을 원료로 하는 밀가루가 사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대회 기간에 국산 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산 밀 제품 시식회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국산 밀은 단백질 등의 균일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어 품질 균일도를 높이는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내년에는 균일도를 높이기 위한 밀 블렌딩 사업을 확대하고 전용 시설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