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자유한국당 조길형 현 충주시장이 10일 6.13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시장은1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충주 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저에게 앞으로 4년을 다시 맡길 자격이 있음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충주의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22만 충주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저 조길형은 충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즈음해 시민들께 충주시장이 되기 위한 몇 가지의 기준과 비전을 말씀드렸다"면서 "또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저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하실 수 있는 구체적인 공약들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공약으로는 알뜰한 예산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산업단지 확충 및 기업유치로 일자리 5000개 확보, 낮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역 저소득가구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생리대 조차 구입 못하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여성용품을 지원, 경제적 부담 해소와 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만 11세에서 만 18세 여성 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복지급여수급자이다.시는 우선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나머지 대상자는 2차 모집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은 본인 또는 부모, 주민등록표상 세대를 같이하는 가족, 후견인, 법정대리인 등이 방문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6개월분의 여성용품을 동지역은 택배로, 읍면지역은 읍면행정복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류한우(68, 자유한국당) 현 단양군수가 8일 6.13 지방선거 단양군수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류 군수는 이날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단양군수로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다시 받게 되면, 민선 6기 군정부터 계속되고 있는 현안사업 등을 알차게 마무리할 것"이라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대한민국 속 당당한 단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1000만명 관광객 시대, 숫자의 허수가 아닌 그 결실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관광 단양의 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소백산 케이블카 사업 마무리, 국가 및 세계 지질공원 인증, 영춘면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 대강면 사인암 지구 및 죽령지구 개발, 단양호 체험관광벨트 조성, 단양호 탐방로 및 자전거길 조성, 취약한 의료보건 환경 개선,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자유한국당 최지원(수안보·살미·대소원·주덕) 충북 충주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5일 수안보면 중앙길에서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최창규 수안보발전협의회장, 권오엽 정책위원장, 당협관계자 당직자 지지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종배 의원은 축사에서 "최지원 후보는 시민을 하늘같이, 주민을 상전같이 모실 수 있는 후보로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충주시의원으로는 충주와 지역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된다"며 "최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온 인물로 수안보와 살미, 대소를 비롯, 농업과 농촌복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이다"라고 강조했다.최지원 후보는 "깨끗한 의원 활동으로 주민을 위해 뛸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 행복을 위해 당원 동지분들과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제96회 어린이날 축제'가 오는 5일 충북 단양군에서 동시 개막한다.3일 군에 따르면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어린이날 축제는 예년 대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고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 퍼레이드, 어린이 체험행사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 5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제96회 어린이날 축제 기념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두드림 난타와 BLC(밸리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팀이 신명나는 무대, 오후 7시부터는 쌍둥이 스타 선발전 본선이 열린다.본선에서는 다둥이 아빠 박지헌(VOS)을 비롯해 쏘냐, 하이틴 등이 축하 무대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더불어민주당이근규 제천시장이 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이 시장은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도적 승리를 통해 시민과 당원 여러분들께 기쁨과 보람을 드릴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더 안전, 건강, 행복한 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오늘부터 제천시장의 직무를 내려놓고 시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 시민이 행복하고 주인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선거법위반 협의로 검찰 고발된 것과 관련,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긴급회의에 대해서는 "정확한 결과가 나온 후에 답변하겠다"면서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압승을 하고 집권여당의 힘을 제천에 연결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제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2018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가 성황 중이다.1일 충북도(도지사 이시종)에 따르면 청남대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영춘제에서는 축제기간 중 휴관 없이 청남대를 개방하고 있다.또 월요일에는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 입장이 가능하고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특히 오는 5일은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키다리풍성불어주기, 무장애나눔길 걷기대회, 폰카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아동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는 7일까지 운영되고 8일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전날로 37사 군악대 공연이 오후 1시30분부터 펼쳐진다.이외에도 에코시낭송회의 시와 희극, 가수와 민요공연과 나도람예술단의 북춤, 통기타, 색소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돼있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감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군은 선거 전날인 6월 12일까지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읍·면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대비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강도 높게 진행한다.이번 감찰은 감찰반으로 4명을 편성, 선거 관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고질적 비위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시행한다.주요 감찰 내용은 공무원이 특정 후보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행위와 음성적으로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다.또 선거를 앞두고 이완된 분위기를 틈타 대민행정 지연·방치로 주민 불편을 가중하거나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복무 관련 사항 전반도 점검한다.특히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국내 최초 빛 터널 '수양개 빛 터널'이 새 단장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군에서는 지난해 7월 천호와 손잡고 1985년까지 중앙선 철도로 이용하다 방치됐던 터널을 민자 유치를 통해 빛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변화시켰다.천호는 터널 내·외부와 야외 정원인 비밀의 정원 등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해 연말부터 4월 중순까지 수양개 빛 터널의 시설 보강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장했다.새 단장된 수양개 빛 터널은 기존 동굴 진입로에 인조 장식물 설치와 LED 투사 등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조명과 음향을 분리, 6개 거울 벽을 설치해 구간마다 특징도 부각시켰다.특히 레이저 구간에는 LED 은하수를 사용했고 데이트 명소 비밀의 정원은 사랑의 고백과 영원한 애정이란 꽃말을 지닌 5만송이의 LED 튤립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모바일 잡지 ‘단양에 빠지다’ 14번째 이야기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에 빠지다’ 편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이야기는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에 맞춰, 축제 소개와 행사 프로그램 안내 등 축제 관련 내용을 담아 발간됐다.아울러 잡지에서는 제96회 어린이날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도 함께 소개된다.단양에 빠지다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전자이미지 사이즈로 인기 관광지와 축제, 아름다운 자연, 농산물 등 다양한 콘텐츠로 2016년부터 제작돼 배포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모바일 잡지 마케팅을 통해 단양에 관광객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홍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경선이 3인으로 압축된 가운데 컷오프된 장인수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30일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장인수 부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정책과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이상천 후보가 저의 못 다한 꿈을 이뤄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를 변화와 개혁의 적임자로 판단,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어 "시민들이 저에게 모아주셨던 지지와 성원을 제천의 변화를 위해, 젊은 제천을 위해 이상천 후보에게 모아주시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상천 후보에게 제천시장 당선을 염원하는 넥타이와 복 돼지를 선물했다.그는 "이상천 후보가 대박 복이 터지길 바라는 마음과 기필코 승리하길 염원하는 마음을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6.13 지방선거 충북 단양군수 선거가 3파전에 돌입했다.현재까지 단양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1명, 지유한국당 1명, 무소속 1명이다.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김광직(57) 단양군의원, 자유한국당 소속은 지난 17일 공천을 확정 받은 류한우(68) 현 단양군수다.엄재창(60) 충북도의회 부의장은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의 단양군수 후보 공천방식에 반발, 무소속으로 지난 18일 군수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광직 후보는 단양 출생으로 청량중학교, 서울 한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7월부터 단양군의회 초선 군의원으로 활동했다.그는 도담리 비욘드남이섬프로젝트, 올산리 웰니스팜랜드를 조성, 단양 장기거주 기여금,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전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4∼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천안관을 개관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30여개국, 2만5천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홍보관인 천안관을 운영하며 지역 혁신기업과 대학, 공공기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천안관은 미래 혁신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에 적용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8개 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청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전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해 통·번역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35개 기술평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진원은 평가보고서 품질 부문과 기관 품질관리 부문에서 호평받았다. 특히 농식품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체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기술사업본부 기술거래평가팀을 중심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술평가와 품질관리를 통합해 수행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기술평가를 통해 이들의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산 밀을 활용해 경쟁하는 '우리밀 뺑드미(pain de mie·식빵)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르빵 베이커리가 주최하고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르빵 챔피언십'에 예산과 원료를 지원해 '국산 밀 분야'를 신설해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농식품부가 조합한 원맥을 원료로 하는 밀가루가 사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대회 기간에 국산 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산 밀 제품 시식회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국산 밀은 단백질 등의 균일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어 품질 균일도를 높이는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내년에는 균일도를 높이기 위한 밀 블렌딩 사업을 확대하고 전용 시설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오후 청주 오스코(OSCO)에서 '식품·식품첨가물 공전 제정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6년 제정돼 우리나라 식품·식품첨가물의 안전관리 기준이 수록된 '식품공전'과 '식품첨가물공전'의 60년간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미래 식품산업 변화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기념식에는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식품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식품·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긴다. 기준·규격 개선과 현장의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12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 강연 시간에는 단국대 김상오 교수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AI가 가져올 혁신을 전망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과학적 근거와 열린 현장 소통을 통해 식품, 식품첨가물 공전의 새로운 60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