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자유한국당 조길형 현 충주시장이 10일 6.13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시장은1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충주 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저에게 앞으로 4년을 다시 맡길 자격이 있음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충주의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22만 충주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저 조길형은 충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즈음해 시민들께 충주시장이 되기 위한 몇 가지의 기준과 비전을 말씀드렸다"면서 "또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저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하실 수 있는 구체적인 공약들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공약으로는 알뜰한 예산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산업단지 확충 및 기업유치로 일자리 5000개 확보, 낮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역 저소득가구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생리대 조차 구입 못하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여성용품을 지원, 경제적 부담 해소와 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만 11세에서 만 18세 여성 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복지급여수급자이다.시는 우선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나머지 대상자는 2차 모집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은 본인 또는 부모, 주민등록표상 세대를 같이하는 가족, 후견인, 법정대리인 등이 방문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6개월분의 여성용품을 동지역은 택배로, 읍면지역은 읍면행정복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류한우(68, 자유한국당) 현 단양군수가 8일 6.13 지방선거 단양군수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류 군수는 이날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단양군수로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다시 받게 되면, 민선 6기 군정부터 계속되고 있는 현안사업 등을 알차게 마무리할 것"이라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대한민국 속 당당한 단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1000만명 관광객 시대, 숫자의 허수가 아닌 그 결실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관광 단양의 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소백산 케이블카 사업 마무리, 국가 및 세계 지질공원 인증, 영춘면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 대강면 사인암 지구 및 죽령지구 개발, 단양호 체험관광벨트 조성, 단양호 탐방로 및 자전거길 조성, 취약한 의료보건 환경 개선,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자유한국당 최지원(수안보·살미·대소원·주덕) 충북 충주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5일 수안보면 중앙길에서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최창규 수안보발전협의회장, 권오엽 정책위원장, 당협관계자 당직자 지지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종배 의원은 축사에서 "최지원 후보는 시민을 하늘같이, 주민을 상전같이 모실 수 있는 후보로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충주시의원으로는 충주와 지역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된다"며 "최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온 인물로 수안보와 살미, 대소를 비롯, 농업과 농촌복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이다"라고 강조했다.최지원 후보는 "깨끗한 의원 활동으로 주민을 위해 뛸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 행복을 위해 당원 동지분들과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제96회 어린이날 축제'가 오는 5일 충북 단양군에서 동시 개막한다.3일 군에 따르면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어린이날 축제는 예년 대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고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 퍼레이드, 어린이 체험행사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 5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제96회 어린이날 축제 기념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두드림 난타와 BLC(밸리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팀이 신명나는 무대, 오후 7시부터는 쌍둥이 스타 선발전 본선이 열린다.본선에서는 다둥이 아빠 박지헌(VOS)을 비롯해 쏘냐, 하이틴 등이 축하 무대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더불어민주당이근규 제천시장이 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이 시장은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도적 승리를 통해 시민과 당원 여러분들께 기쁨과 보람을 드릴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더 안전, 건강, 행복한 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오늘부터 제천시장의 직무를 내려놓고 시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 시민이 행복하고 주인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선거법위반 협의로 검찰 고발된 것과 관련,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긴급회의에 대해서는 "정확한 결과가 나온 후에 답변하겠다"면서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압승을 하고 집권여당의 힘을 제천에 연결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제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2018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가 성황 중이다.1일 충북도(도지사 이시종)에 따르면 청남대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영춘제에서는 축제기간 중 휴관 없이 청남대를 개방하고 있다.또 월요일에는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 입장이 가능하고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특히 오는 5일은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키다리풍성불어주기, 무장애나눔길 걷기대회, 폰카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아동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는 7일까지 운영되고 8일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전날로 37사 군악대 공연이 오후 1시30분부터 펼쳐진다.이외에도 에코시낭송회의 시와 희극, 가수와 민요공연과 나도람예술단의 북춤, 통기타, 색소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돼있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감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군은 선거 전날인 6월 12일까지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읍·면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대비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강도 높게 진행한다.이번 감찰은 감찰반으로 4명을 편성, 선거 관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고질적 비위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시행한다.주요 감찰 내용은 공무원이 특정 후보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행위와 음성적으로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다.또 선거를 앞두고 이완된 분위기를 틈타 대민행정 지연·방치로 주민 불편을 가중하거나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복무 관련 사항 전반도 점검한다.특히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국내 최초 빛 터널 '수양개 빛 터널'이 새 단장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군에서는 지난해 7월 천호와 손잡고 1985년까지 중앙선 철도로 이용하다 방치됐던 터널을 민자 유치를 통해 빛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변화시켰다.천호는 터널 내·외부와 야외 정원인 비밀의 정원 등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해 연말부터 4월 중순까지 수양개 빛 터널의 시설 보강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개장했다.새 단장된 수양개 빛 터널은 기존 동굴 진입로에 인조 장식물 설치와 LED 투사 등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조명과 음향을 분리, 6개 거울 벽을 설치해 구간마다 특징도 부각시켰다.특히 레이저 구간에는 LED 은하수를 사용했고 데이트 명소 비밀의 정원은 사랑의 고백과 영원한 애정이란 꽃말을 지닌 5만송이의 LED 튤립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모바일 잡지 ‘단양에 빠지다’ 14번째 이야기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에 빠지다’ 편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이야기는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에 맞춰, 축제 소개와 행사 프로그램 안내 등 축제 관련 내용을 담아 발간됐다.아울러 잡지에서는 제96회 어린이날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도 함께 소개된다.단양에 빠지다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전자이미지 사이즈로 인기 관광지와 축제, 아름다운 자연, 농산물 등 다양한 콘텐츠로 2016년부터 제작돼 배포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모바일 잡지 마케팅을 통해 단양에 관광객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홍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경선이 3인으로 압축된 가운데 컷오프된 장인수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30일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장인수 부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정책과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이상천 후보가 저의 못 다한 꿈을 이뤄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를 변화와 개혁의 적임자로 판단,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어 "시민들이 저에게 모아주셨던 지지와 성원을 제천의 변화를 위해, 젊은 제천을 위해 이상천 후보에게 모아주시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상천 후보에게 제천시장 당선을 염원하는 넥타이와 복 돼지를 선물했다.그는 "이상천 후보가 대박 복이 터지길 바라는 마음과 기필코 승리하길 염원하는 마음을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6.13 지방선거 충북 단양군수 선거가 3파전에 돌입했다.현재까지 단양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1명, 지유한국당 1명, 무소속 1명이다.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김광직(57) 단양군의원, 자유한국당 소속은 지난 17일 공천을 확정 받은 류한우(68) 현 단양군수다.엄재창(60) 충북도의회 부의장은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의 단양군수 후보 공천방식에 반발, 무소속으로 지난 18일 군수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광직 후보는 단양 출생으로 청량중학교, 서울 한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7월부터 단양군의회 초선 군의원으로 활동했다.그는 도담리 비욘드남이섬프로젝트, 올산리 웰니스팜랜드를 조성, 단양 장기거주 기여금,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한다. 군은 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이 도서관을 북카페 형태로 바꾸는 재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옥천읍 문정리 충북도립대학교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2천864㎡) 규모로 지은 이 도서관은 한 해 9만여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내부 시설이 비좁고 열람실 형태여서 변화된 독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 도서관을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북카페 형태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최근 도서·DVD 대출을 중단한 데 이어 내달부터 자료실, 열람실 등을 순차적으로 휴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불편하겠지만 오늘 9월 개관하는 가양복합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탄금호 물놀이장을 오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7월 5일∼8월 18일)보다 운영 기간을 약 2주 늘렸다. 2018년 개장한 이곳은 지난해 2만5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공단은 올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임시 주차 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 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확대 설치 등 개선을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만 13세 이상 1만원, 이하 8천원이다. 지역주민은 할인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4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막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개막 첫날에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앙골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 11개국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한글·뷰티·푸드 등 산업전시관을 둘러보며 체험을 즐겼다. 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K-인플루언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K-컬처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전시관을 돌며 K-소스를 기반으로 한 비빔라면 등 음식을 맛보고 뷰티·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하기도 했다. 푸드·뷰티 산업전시관 앞에서는 쇼핑을 마치고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나오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일부 외국인은 푸드 존에서 호두과자, 핫도그, 순대 등 간식을 사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과 가족, 외국인 공무원·유학생 등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색색의 한복을 입고 박람회장 곳곳을 누볐고, 전통 혼례 포토존 등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겼다. 시는 6∼7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