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중.고교 친환경 급식 재료의 방사능.잔류농약 기준이 대푝 강화, 제조제.GMO 사용이 금지된다.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26일 무상급식 시행 5년차를 맞아 '친환경 급식 3개년(2016년~2018년) 중기계획'을 마련하고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모든 농‧축‧수산물과 농산가공식재료 업체가 준수해야 할 표준 기준에 해당하는 가이드라인을 전국 최초로 마련한다고 밝혔다.적용대상은 친환경유통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시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652개교(69.3%)다. 이 기준은 생산부터 관리, 검품, 취급 및 납품에 이르기까지 세부기준과 규격, 중량을 체계적으로 명문화한 것으로 이 기준을 거친 식재료만이 아이들의 식판에 오를 수 있게 된다.시는 우선 올 연말까지 농산물 9개 분류 170개 품목과 축산물 3개 분류 8개 품목 68개 품
12일새누리당 안덕수前 국회의원은 내년 4월 20대 국회의원 총선 인천시 서구 강화을에출마를 선언했다.안 전 의원은 지난 임기 국회의원 3년 동안 강화군에 필요한 예산 모두 확보했고, 우수국회의원상도 여러 번 받았으며, 국회의원 300명중 법안 가결율 1위도 기록했다.금년에도 의원직을 잃기 전 2개월 동안 가뭄대책을 위해 양수장 설치비등 12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한강물을 끌어오는 사업도 추진했다.한편 안덕수 전 의원은 지난 3월 12일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가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고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그러나 의원직을 잃은 이후에도 강화군의 주요 과제에 대해 끊임없이 점검하며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의견을 밝혔다.
장내 미생물이 신체 일주기(circadian) 리듬과 상호 작용해 스트레스 반응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연구가 일주기 및 수면주기 변화와 관련한 불안·우울증 등 스트레스 관련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 기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일랜드 코크대학 APC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 존 크라이언 교수팀은 과학 저널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서 생쥐 장내 미생물 실험을 통해 하루 중 장내 미생물 변화가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주기 리듬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와 하루 24시간 일주기 시스템은 신체의 중심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인 뇌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PA) 축으로 연결돼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런 신호가 조율되는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 장내 미생물의 일주기 변화는 스트레스 호르몬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스트레스와 일주기 리듬, 미생물 군집 간 상호 작용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생쥐 장내 미생물의 일주기 변화와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의 관계, 장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에서 데이터 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중증환자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진다면 연간 3천여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김규석·박수현·현정호)이 2020년 국가응급환자 진료정보망(NEDIS) 빅데이터를 토대로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패혈증 등 급성 중증질환의 병원 내 사망률을 지역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응급의학 저널'(AJEM·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국가 전체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모델로 '치료 가능 사망'이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치료 가능 사망은 말 그대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었지만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경우를 일컫는다. 이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 전체는 물론 지역별, 질환별 사망률을 낮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치료 가능 사망 분석이 이뤄지고 이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수립될 경우의 사망률 추정치도 제시했다. 목표 사망률은 국가 전체를 기준으로 단기, 중기, 장기로 나
암세포가 종양의 저산소 영역을 벗어나 혈류 속에서도 살 수 있게 해 암 전이나 재발을 돕는 유전자 16개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각각의 유전자가 새로운 암 치료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이 중 하나를 표적으로 한 임상시험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키멀 암 센터 대니얼 길크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암생쥐 모델의 원발성 종양 세포와 혈류나 폐로 들어간 종양 세포를 비교, 암세포가 저산소 영역에서 벗어나 혈류에서 생존하는 데 사용하는 유전자 16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가 모여 있는 종양의 깊은 곳은 산소가 부족한 상태(hypoxia)가 되는데,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은 암세포는 산소가 풍부한 혈류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암의 전이나 재발을 일으킨다. 이런 저산소 상태는 고형암의 90%에서 발생하며 전이 및 사망률과 관련이 있다. 특히 종양 내 저산소 상태를 경험한 유방암 세포는 동물 모델에서 폐 전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길크스 교수는 "산소 농도가 더 낮은 환경에서 살아남은 암세포일수록 혈류에서 생존할 가능성도 크다"며 "이는 종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너무 많은 상태를 말한다.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질환을 아우르는 게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건강검진에서는 총콜레스테롤 240㎎/dL 이상,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160㎎/dL 이상, 중성지방 200㎎/dL 이상, HDL콜레스테롤 40㎎/dL 미만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한다. 문제는 이상지질혈증 상태가 되면 콜레스테롤이 동맥의 벽에 과도하게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동맥경화증은 결국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헬시에이징학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2∼2019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성인 4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5명 중 2명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성별 유병률은 여성이 31%로 남성의 24%보다 높았다. 하지만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학회는 성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프로그램 참여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이주를 완료한 세대는 83세대(205명)이며 자격증 취득 및 학업을 이유로 취업을 미룬 5세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가 경제적 자립을 이뤘다. 이들은 소비 증가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재외동포지원센터 개소, 한국어·한국문화 정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녀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적극적으로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배우자의 취업 활동 허가 등 거주 및 취업 제한을 완화하는 지역특화 비자 제도도 고려인 유입에 한몫한 것으로 꼽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고려인 이주·정착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세청과 함께 특송화물 및 국제우편으로 수입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다음 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오는 29일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를 앞두고 해외직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해 성분이 포함된 식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진행된다. 식약처는 면역력 강화, 기억력 개선 효과 등을 표방하는 제품 가운데 위해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 유일의 틈새 일자리 사업인 '충북형 도시근로자' 참여자가 연간 10만명을 넘어섰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이달 20일 기준 10만2천36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인원(1만1천664명) 대비 878%나 증가한 수치다. 도시근로자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단시간 근로(일일 6시간 이하)로 연결해주고, 인건비의 일부(일일 4시간 근로기준 40%)도 지자체가 보조해주는 일자리 정책이다. 충북도는 2022년 10월 진천군과 음성군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범 시행한 뒤 지난해부터 도내 11개 시군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전면 시행 첫해는 단시간 근로의 생소함, 미스매칭, 사업추진 기관 간 소통 부족 등으로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쳤으나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참여 가능한 업종 확대, 근속 인센티브 지원, 홍보 강화 등에 나서면서 대도약을 이뤄냈다는 게 충북도의 자체 분석이다. 충북도는 이 사업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신청 구비서류 간소화, K-유학생 사업과 연계, 중부내륙특별법 연계 지역으로 확대 시행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는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가 개소 1년 만에 100여건에 달하는 민원을 처리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세종시'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는 기업 경영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와 기업 간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기업민원해결센터는 자금과 판로 등 기업 지원에 관한 사항, 기반시설 확충 정비, 인허가에 관한 사항 등 민원 103건을 접수해 98건을 처리했다. 한 기업은 26년 전 공사 중단된 무허가 건물 때문에 공장 증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센터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공장 증축이 가능하도록 도왔고, 전력 부족을 호소하는 또 다른 기업을 위해 한국전력과 협조해 전력 문제를 해결했다. 또 상습 침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긴급 배수로를 설치해 기업의 시름을 해소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 사항과 규제 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